위장취업자 1명이 큰 회사 도산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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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7-16 17:08 조회11,4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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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취업자 1명이 큰 회사 도산시키는데!
1970-80년대에 유행하던 말이 있다. “도산이 오면 기업이 도산한다”. 온 기업이 아 말에 떨던 때가 있었다. 도산은 도시산업선교회의 약자이고, 도시산업선교회는 위장취업자들을 양성하고, 위장취업자들은 공산주의 의식을 주입받고 투쟁방법을 터득하여 기업에 스며든다. 가장 순진한 노동자를 골라 친구가 되어주고 소영웅심을 길러주며 노예로 만든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몇 사람을 더 포섭함으로써 골목대장이 되고 회사분위기를 장악하기 시작한다.
"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때로 피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민주제단에 피를 바칠 각오가 돼 있어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노동해방은 쟁취될 수 있고, 노동자가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를 노예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겁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과 옛날 노예들과 무엇이 다른가를! 옛날 로마 사회에서나 그리스 사회에서 노예들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억눌려 지내야 했습니다. 그들은 죽지 않을 정도의 먹이를 받아가면서 지배계급의 부귀와 영화를 위해 짐승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소수 양반들은 손 하나 가닥하지 않고 온갖 부귀를 누렸습니다.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비들이 희생을 강요당했습니까? 귀족과 노예가 서로 타협하고 화해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귀족들이 자기 것을 나누어 주면서 노예들을 해방시켜주었다는 얘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 귀족에게 타협한 노예라면 그건 타협이 아니라 굴종입니다. 자본가가 그런 귀족이고 노동자가 바로 그런 노예입니다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에 타협은 없습니다. 오직 투쟁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자본가를 상대로 싸워서 뺏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빨갱이 공산당 이론하고 무엇이 다르냐, 이렇게 질문할 분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자본가와 파쇼정권이 노동자들을 탄압하기 위해 만든 논리입니다. 여러분들은 국민학교 때부터 이런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노동자 없으면 자본가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노동자는 우리의 정당한 몫을 찾자는 것입니다. 이걸 공산당으로 몰아붙이는 건 착취와 억압을 계속하겠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20% 정도의 임금인상을 내건다. 회사로서는 매우 어려운 조건이지만 할 수 없이 수용한다. 그러면 이것으로 끝인가? 아니다. 해직노동자 복직, 무노동유임금 등. 또 다른 조건들을 끝없이 내세워 회사와 투쟁한다. 노동자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가 도산할 때까지 투쟁하는 것이다. "투쟁 없는 노조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슬로건이다. 투쟁이 없으면 노동자들이 안이해지고, 안이해지면 대남사업이 주저앉기 때문이다.
세가 불리해지면 [불화살]이라는 최후수단을 연출한다. 분신자살! 어수룩한 노동자를 지정하여 실제로는 분신자살을 하지 말고, 몸에 신라만 뿌리고 장엄한 분위기를 연기하라 시킨다. 순박한 노동자는 그의 말을 믿고 자신의 몸에 태극기를 두르고 신라를 바가지에 퍼서 뒤집어쓴다. 그리고 격렬한 몸싸움을 하는 도중 누군가가 성냥을 그어댄다. 이것이 인간불화살이고, 그 제1호가 전태일이다. 수많은 기업주들이 이런 깡패들에 수모를 당하면서 스스로 손을 털었다.
1명의 위장취업자가 없었다면 기업은 도산하지 않는다. 노동자들은 스스로 뭉치지 못한다. 뭉치게 하는 데에는 반드시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하물며 1980년 5월에 광주일원은 물론 전라남도 18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정교한 무기탈취작전과 파괴-공격-이간-조종 행위를 통해 최소 30만을 도시게릴라 작전에 동원하는 데에는 얼마나 많은 위장취업자들이 침투되었을까?
그 후 30여년이 지났다. 30여 년 전에는 도산이 길러낸 위장취업자들이 각 기업으로 침투하여 수많은 기업들을 도산시켰다. 그런데 지금은 그 규모가 커졌다. 기업노조 자체가 파괴를 일삼는 노동폭력배가 되었다. 이제는 도산이 목적이 아니라 기업을 자기들 손아귀에 넣고 경영진을 부려먹는 귀족폭력집단이 돼 있다. 북한이 말하는 노동자 천국이 된 것이다. 기업들이 북한의 손아귀에 넘어 가 있는 것이다.
북이 기른 위장취업자들이 대통령도 되고 대통령 후보도 된다. 국회는 소수의 위장취업자들이 다수를 지배하고 있다. 검찰에도 사법부에도 붉은 위장취업자들이 점령했다. 대통령 주변에도 많은 위장취업자들이 보인다, 기업이나 국가나 모두 붉은 위장취업자들이 장악하고 있다. 대통령은 잔디밭에 떨어진 바늘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시국이 참으로 음산하다.
전두환에게 말도 되지 않는 방법으로 억울한 죄를 뒤집어씌운 채동욱 검사가 검찰총장이 되더니 국정원을 유린하고 무슨 원한이라도 있는 사람처럼 원세훈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시켰다. 원세훈과 국정원에 대한 채동욱의 행위는 공적인 행위로 보이는 게 아니라 원세훈을 찍기 위해 벌이는 분풀이행위로 보였다.
이어서 채동욱은 전두환의 비자금을 찾아낸다며 전두환 일가들을 습격하여 압수수색을 벌인다. 공산국가에서나 상상할 수 있는 음산한 모습을 채동욱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전두환에 대해 그가 1996년에 가했던 악랄한 공격행위 그리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모든 일가친척에 대한 전면적인 압수수색행위도 똑같은 행위로 보인다. 전라도의 한 “전두환을 찢어죽이자”는 데 올인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필자는 물론 주변사람들의 눈에 비친 채동욱의 모습이다. 채동욱에 걸리면 요절난다는 수근거림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음산하게 찬바람 일으키며 국민을 떨게 하는 이런 행위에 대해 대통령은 할 말이 없는 모양이다. 이 나라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대통령이 아니라 채동욱이다. 가장 높은 사람도 채동욱이다. 소련 KGB의 베리아를 연상케 한다.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박근혜는 이렇게 표독-살벌하게 무서운 검사를 기용하여 국민을 사시나무 떨게 하면서 무엇을 이루려 하는 것인가? 국민을 떨게 하는 것이 박근혜의 목표인가? 국민이 잔뜩 주눅들어 있는 사이에 무슨 일이라도 진행하려 하는 게 아닐까? 박근혜의 공포정치, 좌향정치, 박근혜가 이런 사람일 줄은 정말 몰랐다.
013.7.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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