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의 국정원 파괴행위 규탄 기자회견(6.21.16:00)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채동욱 검찰의 국정원 파괴행위 규탄 기자회견(6.21.16:0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6-19 23:51 조회11,58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채동욱 검찰의 국정원 파괴행위 규탄 기자회견


2013.6.21.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정문과 문 사이


조선닷컴이
“서울대 총학 시국선언 추진…대학가 시국선언 급속 확산”이라는 다소 선동적 제목을 달아 마치 국정원이 커다란 정치범이나 되는 것처럼 서울대 및 연고대를 위시한 대학들이 연달아 국정원을 탄핵하는 시국선언의 횃불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처럼 보도합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국정원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수용할 것, 선거개입과 축소수사 관련자를 처벌할 것, 권력기관의 불법과 부정 중단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합니다. 새누리당은 병신자식들만 모인 오합지졸당입니까?  

저는 채동욱을 악질적인 빨갱이 검사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공언하였습니다. 채동욱이 선발한 30명의 국정원 조사 검사들도 빨갱이 검사들이라는 제 주관적인 판단을 몇 차레에 걸쳐 공표하였습니다. 채동욱이 중용한 주임검사, 진재선이 빨갱이 검사요 현행법을 두 개씩이나 위반한 ‘무법자 검사’라며 경찰에 고발하고 이어서 대통령-국회의장-법무장관에 진정하였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돌아보아도 저는 너무 오버하고 있습니다. 제 사전에는 사실상 가족이 없었습니다. ‘인생 또라이’ 이지요. 우익들조차도 저를 또라이가 아닌가 하는 시각으로 먼발치에서 바라보는 것만 같아 모멸감을 느낄 때가 솔직히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 지만원은 이미 늙었어, 그냥 죽는 날까지 영양가는 없지만 나름대로 봉사나 좀 하다 가려무나, 히히” 키득거리는 우익의 소리들이 환청으로 들려올 때도 많았습니다.  

좌익들로부터야 늘 수모를 받는 게 정상이자 영광이지요. 하지만 우익들로부터 냉대를 받는 것은 치욕이요 능멸입니다. 속으로만 사랑하면 무엇 합니까? 사랑은 표현입니다. 표현으로 전달되고 전달되어야 사랑을 느끼고 행복해 집니다.  

좌익들의 극성적인 국가파괴 행위보다 더 서운한 것이 우익들의 팔짱이고 냉소이고 무관심입니다. 이런 모습 생각하면 내일이라도 당장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좀 더 전진합니다. 이런 배신감, 한두 번 느껴 본 게 아닙니다.  

모레(6.21) 오후 5시에는 ‘500만야전군 반란자들’이 ‘제가 인터넷에 올린 글들이 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사건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공판이 열립니다. 저는 신경도 안 씁니다. 하지만 부지런하신 회원님들, 늘 저를 염려해주시는 가까운 회원님들께서 그 재판을 지켜보시기 위해 오후 5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4호법정으로 오십니다.  

그래서 그보다 한 시간 전인 오후 4시,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중앙지법의 중간 지점에서 채동욱 검찰의 이적행위를 규탄하고, 대통령, 국회의장, 법무장관에 드리는 진정 내용을 널리 알리는 기자회견을 합니다. 물론 ‘생쥐 떼’이기를 자처한 기자들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이 자리는 우리들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모양입니다.  

그리고 7월 18일 오후 2시, 500만야전군은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을 빌려놓았습니다. 그 자리는 5.18진상을 알리는 자리임과 동시에 ‘이미 학술적 매너로 규명된 5.18의 진실’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5.18사기극 알리기 새나라 운동본부”(가칭)의 발대식을 거행할 작정입니다.  

내일, 저는 방배경찰서에 가서 또 조사를 받습니다. 2011년 12월 19일, 500만야전군은 실향민중앙협의회와 함께 윤이상의 처 이수자 및 그의 딸 윤정을 상대로 국보법 위반 및 무고로 고발하였습니다. 그 사건이 대검찰청의 결심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법적 절차를 밟으려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와 채병률 회장이 내일 마지막 고발인 조사를 받습니다. 오래 전에 뿌린 씨를 거두게 되어 다행입니다. 

6월 21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정문과 정문 사이에서 뵙겠습니다. 
 
 

2013.6.19.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34건 32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424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저자가 안보인다 지만원 2013-06-20 12818 324
4423 제주4.3폭동반란을 왜곡날조한 영화 지슬(만토스) 만토스 2013-06-20 8884 209
4422 김종민 과거사지원단 4.3전문위원을 퇴출하라(비바람) 비바람 2013-06-20 9986 201
4421 제2의 광우뻥 폭동을 척결하라는 기자회견 (올인코리아) 관리자 2013-06-20 9819 164
4420 장수들 사라진 허전한 전장 지만원 2013-06-20 13008 477
4419 박근혜대통령은 이명박대통령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현산) 현산 2013-06-19 11025 253
4418 혹시 아시나요, 박근혜가 누구인지 지만원 2013-06-20 16050 477
열람중 채동욱 검찰의 국정원 파괴행위 규탄 기자회견(6.21.16:00) 지만원 2013-06-19 11588 256
4416 서정갑이 필자를 허위비방한 동영상, 민형사 제소 대상 지만원 2013-06-19 11605 192
4415 대통령, 법무장관에 드리는 진정서(검찰관련) 지만원 2013-06-19 11793 296
4414 고발장(진재선 검사) 지만원 2013-06-19 18548 357
4413 채동욱이 쓴 인민군 공소장은 원천무효,30명검사 파면해야 지만원 2013-06-19 13757 368
4412 '엉망진창'이 된 대한민국호 (김피터) 댓글(1) 김피터 2013-06-19 10218 285
4411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보다 힘든 5.18진상규명(바른손) 바른손 2013-06-19 10916 231
4410 벌써, ‘대통합 정치’ 위기로 내몰아서야 (李法徹) 댓글(2) 李法徹 2013-06-17 9289 192
4409 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5.18 (비바람) 비바람 2013-06-17 15560 371
4408 국정원은 국보법으로 검찰을 수사하라 (비바람) 댓글(6) 비바람 2013-06-17 11907 314
4407 박근혜, 위장한 채동욱 끼고 쇼 말고 커밍아웃하라!! 지만원 2013-06-18 13828 367
4406 사람중심 1분 동영상(노원구청장과 싸우는 정미홍에게) 댓글(1) 김제갈윤 2013-06-17 10495 117
4405 [조갑제기자에게(3)] -'믿고싶은것만 믿으려는사람', '광신자'… 김피터 2013-06-17 9382 247
4404 이상호-권선희가 기소한 선거법 재판의 답변서 지만원 2013-06-17 11606 165
4403 진실을 외면한 연세대 병원과 검찰 (이팝나무) 이팝나무 2013-06-17 8159 203
4402 채동욱의 검찰은 박근혜 허가받은 좌경세력!! 지만원 2013-06-17 11181 275
4401 대통령을 능멸하고 국정원을 파괴하는 검찰총장과 검사들(현산) 댓글(2) 현산 2013-06-17 10089 205
4400 박대통령의 고무줄 약속과 나이롱 원칙(만토스) 만토스 2013-06-16 10284 233
4399 이주천:조갑제는 5-18진실 규명의 암초 (참깨방송) 현우 2013-06-16 10982 114
4398 내편인 빨갱이 털끝이라도 건드려 봐라! 검찰총장 백 지만원 2013-06-16 11875 370
4397 채동욱 검사는 왜 무리수를 둘까? (일석) 일석 2013-06-16 11101 188
4396 검찰이 반역,종북세력을 편드는 나라도 있나!(면도칼) 댓글(3) 면도칼 2013-06-16 8663 210
4395 채동욱 검찰총장은 소설가였다 (비바람) 비바람 2013-06-15 11402 21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