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8.16.자 동아일보 광고, 다시보기(역사적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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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7-03 16:24 조회4,03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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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8.16.자 동아일보 광고, 다시보기.
이 광고로 광주에 끌려갔다
대국민 경계령! 좌익세력 최후의 발악이 시작됩니다
국민은 증거없이도 말할 수 있습니다. 소신껏 말씀하십시오.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공적 존재의 정치적 이념은 철저히 공개되고 검증돼야 한다.이에 대한 의혹은 그 개연성이 있는 한, 광범위하게 제기돼야 하고 공개토론을 해야한다. 정확한 논증이나 공적인 판단이 내려지기 전이라 하여 그에 대한 의혹제기가 공적 존재의 명예보호라는 이름으로 봉쇄되어서는 안되고 찬반토론을 통한 경쟁과정에서 도태되도록 하는 것이 민주적이다” -대법원 2002.1.22. 선고 2000 다37524,37531 판결-
1.김정일의 운명이 다급하게 돌아갑니다.
9.11 테러에 대량살상무기가 사용됐더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테러도 무서운 것이지만 더 무서운 것은 악성무기입니다. 그걸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김정일입니다. 9.11이전에는 그 무기가 금전거래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불법무기입니다. 미국이 거저 내놓으라 압박합니다. 김정일은 죽어도 내놓지 않습니다. 무기 때문에 물리력을 행사하면 약소국들이 반발합니다. 다른 명분이 필요합니다. 2000년 다국적군은 인종청소론을 내걸고 인권을 유린하는 밀로세비치를 실각시켰습니다. 그래도 누구 하나 역성을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 김정일이 밀로세비치 이상의 악마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국제사회는 김정일을 단죄하라 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그때가 시시각각으로 다가옵니다.
2.김정일 없는 좌익은 뿌리 없는 나무입니다. 그래서 저들은 김정일보다 더 다급하게 김정일을 살리려 합니다.
지난 4월초, 임동원 특보가 전쟁을 막아야 한다며 대통령기를 타고 가서 김정일과 단둘이 5시간 회담했습니다. 김정일이 5시간을 냈다면 그건 예삿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들의 시나리오를 의심합니다. 그런데 4.6일 그는 “북을 의심하면 될 일도 안 된다”며 우리의 입을 막았습니다. 서양격언에 ‘사람은 말로 평가하지 말고 작품으로 평가하라’했습니다. 그의 작품을 보겠습니다. 1998.7월, 꽁치망에 걸린 잠수정 뚜껑에서 남한산 페트병이 발견됐습니다. 누가 봐도 남한에 내려 공작을 완료하고 다시 탔다는 증거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연변 등에서 구해 가지고 왔을 것”이라며 북한을 감쌌습니다.
잠수정 속에 든 공작원은 독 안에 든 쥐였습니다. 공작원을 생포하면 공작내용이 드러납니다. 그래서인지 군은 그 잠수정을 밧줄에 매달고 이리저리 끌고 다니다 “줄이 끊어졌다”며 수장시켰습니다. 북한에 대한 정보가 수장된 것입니다.
1999년 6월 서해해전 때였습니다.북한이 달러가 부족해 꽃게로 수입을 올리려는 가련한 행동이니 잘사는 형님이 봐주자며 북한을 감쌌습니다. ‘영해 침범’ 대신 ‘월선’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했습니다. 북한 경비정을 들이받는 것은 순전히 현장 지휘관의 배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휘관은 곧 한직으로 몰려났습니다.
2001년 6월, 북한 선박들이 연달아 영해를 수십 시간씩 휘젓고 다녔습니다.그는 제주해협 통항권을 허락해주고, 북방한계선(NLL)의 일부를 북에 떼어주자 했습니다. 이걸 UN군사령관이 막아주었습니다. 1999년 1월 한모 여인이 금강산 관광 도중 끌려가 10일간 억류됐습니다. 그해 6월, 민영미씨가 9일간 억류됐습니다. 이에 그는 “북한이 싫어하는 짓거리들”을 했다며 북한만 감쌌습니다.
2000년 11월, 그가 말했습니다.“북한이 110만 대군을 가진 것은 남침용이 아니다. 내보내려 해도 나가면 일자리가 없어 불한당이 된다. 이는 체제유지에 걸림돌이 된다. 그래서 110만을 묶어두고 잇는 것이다”, “옛날에 지뢰와 방벽을 설치한 것은 장군들의 머리가 나빠서 엉터리 같은 짓을 한 것이다”, “김정일은 합리적인 것이면 즉시 시행하는 명 지휘관이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도발에 대해서도 “이번 사태는 우발적인 것”이라 예단했습니다.“김정일은 개입하지 않았다. 그는 이런 지시를 내릴 사람이 아니다. 따라서 대북지원과 금강산 사업은 계속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사과하지 않는데도 또 30만톤의 쌀을 퍼준다 합니다. 전기와 가스와 광케이블 공사를 시작하고 미국이 말리는 무선전화 시스템을 굳이 가설해 준다 합니다. 초기에만도 2,000억원 규모가 들 모양입니다. 동부와 서부에 남침 철로를 열어준다 합니다. 북한에 퍼준 것들이 5조원어치입니다. 러시아로부터 받을 14억8천만 달러를 북한에 주라 했습니다. 우리 몰래 4억달러가 갔고 그 돈으로 김정일은 무기를 샀다 합니다. 관광객이 없어도 1년에 3억700만 달러를 자동으로 줍니다. 금강산에서 화장실 한번 가는 데 4달러를 냅니다. 여인들은 흔들리는 밧줄 다리에서 무서움에 떨며 오줌을 쌌다 합니다. 그래도 언론을 차단하고 막 보냅니다.
3.김정일에 약점이 잡힌 것 같습니다.
1999년 후반, 김정일이 대통령을 협박했습니다. “김대중은 수령님으로부터 사랑과 배려와 금전적 도움을 받고서도 배은망덕한 행동을 한다”. 북한 부주석 김병식이 1971년도에 20만 달러를 주었다는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내 입만 열면!(?)”. 2000년 3월 대통령이 갑자기 베를린으로 날아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민간조직을 통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으니 통크게 지원하려면 정상회담을 거쳐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해 6월, 두 정상은 대열을 이탈해 총 90분간 차중 접선(?)을 했습니다. 그 후부터 북한에 퍼주기, 감싸기, 지뢰제거, 남침통로 열어주기, 반공전선 허물기, 좌익 홍위병의 총동원, 정통성 뒤집기, 법정의 판결 뒤집기, 적화교육, 좌익들의 사회장악 등 그야말로 대대적인 좌익화 작전이 동시다발로 시작됐습니다. 우리는 이를 약점 잡힌 행동으로 의심합니다. 지금 이 나라는 사실상 김정일이 통치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칠 수 없습니다.
4. 마지막 발악이 예상됩니다.
지난 6.13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8.8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한나라당이 싹쓸이를 했습니다. 좌익들은 이를 최대의 위기로 볼 것입니다. 보수정당으로 정권이 바뀌면 저들은 된서리를 맞습니다. 마지막 발악을 해야 한다는 게 저들의 정서일 것입니다. 갑자기 8.15 직전에 장관급 회담을 연다 합니다. 9.8일 남북한 축구경기를 한다 합니다. 9.23일부터 3주간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북한을 대거 참가시킨다 합니다. 모든 비용은 우리가 댄다 합니다. 한화갑이 북에 간다 합니다. 김정일이 답방한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다급하게 전개되는 이 일련의 이벤트들이 국가전복으로 악용될 수 있습니다. 이벤트들을 통해 중국 등을 통해 공작조들이 대거 잠입할 수 있습니다.
쌀, 마늘 사건으로 국민을 분노케 해놓고,거기에 좌익들이 불을 댕기면 광주사태의 확대판이 나올 수 있습니다. 광주사태는 소수의 좌익과 북한에서 파견한 특수부대원들이 순수한 군중들을 선동하여 일으킨 폭동이었습니다. 계엄령이 선포되면 선거도 없고, 우익들이 잡혀가고, 김정일이 무혈로 서울을 장악하는 사태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유발하지 않으면 저들이 죽습니다. 저들은 어떤 선택을 하리라고 보십니까? 내년은 없습니다. 오늘부터 12월까지입니다.
시스템사회운동본부 대표 지만원
오마이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85320
2022.7.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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