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위하여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위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5-24 15:20 조회15,67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위하여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사는 황석영이, 작곡은 김종률이 했다. 그런데 필자는 2010년 2월에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에 가서 북괴가 만든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시가 담긴 상,하 테이프를 관람하면서 매우 놀라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시나리오는 북한 최고의 작가라는 리춘구와 황석영이 공동으로 썼고, 영화음악의 작곡은 윤이상이 했다는 자막화면을 접한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북한의 대남모략영화에 깔린 주제곡이 “임을 위한 행진곡”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내용에 접한 일부 네티즌들이 아마 오해를 하는 모양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김종률이 작곡했는데 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사람이 윤이상이라 하니 혼돈스럽다는 것이다.  

이런 혼돈은 영화를 많이 보지 않는 사람들에나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영화는 2시간 동안 상영된다. 2시간 내내 음악이 흐른다. 2시간 내내 김종률이 작곡한 곡을 반복하면 누가 지루해서 견디겠는가? 2시간 내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음악이 교향곡처럼 울리고, 중요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주제곡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간간히 반복되는 것이다.  

명화 타이타닉의 영화음악도 그렇고, 영화 황야의 무법자에 흐르는 영화 음악도 그렇지 아니한가? 그 어느 영화음악이 주제곡만 처음부터 끝까지 수백 번 반복하는가? 참고로 이 영화제작에 엑스트라에 동원됐던 탈북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영화의 첫 제목은 "산자여 따르라"였다고 한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다른 이름이 '산 자여 따르라'가 아니던가.


 

 


 

 

 
 

2013.5.8.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5건 33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305 내 젊음의 무모함과 G선상의 낭만 지만원 2013-05-31 12568 312
4304 박주신MRI에 엄상익 변호사도 10억을 걸어라(비바람) 비바람 2013-05-30 12724 259
4303 대통령과 국방부장관 5.18에 솔직히 답하라(만토스) 만토스 2013-05-30 9945 185
4302 [북괴 조평통] 일베 정조준 맹비난!!(한반도) 한반도 2013-05-30 11138 134
4301 북한군에 대한 국방장관 확인의 의미 -영양가 없음- 지만원 2013-05-30 11368 251
4300 고발장(MBC의 인공기) 지만원 2013-05-30 16334 307
4299 북한특수군 문제, 정치-사법의 판단대상 아니다, 지만원 2013-05-30 11248 263
4298 북한의 첫 5.18 영화 ‘광주는 부른다’(시사논객) 시사논객 2013-05-30 13333 119
4297 5.18의 임, 윤상원의 죽음 (만토스) 만토스 2013-05-30 10148 152
4296 5.18 역사왜곡은 광주 호남이 하고 있잖은가?(현산) 댓글(2) 현산 2013-05-29 11152 163
4295 5.18광주사태의 진실 (이상진) 댓글(3) 이상진 2013-05-30 14594 167
4294 황우여-김한길 이 자들은 천하 못하는 게 없는 무소불위의 존재 지만원 2013-05-29 13027 314
4293 김관진 국방장관에 드리는 글 지만원 2013-05-29 14313 474
4292 5.18공개토론 제안에 국방부는 나서야 한다 (바른손) 바른손 2013-05-29 9843 263
4291 나를 지만원 키드로 부를 사람 나와 봐 (만토스) 만토스 2013-05-29 10338 265
4290 5.18 시민군 중고등학생이 총을 들다 (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3-05-29 10402 163
4289 '5.18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3-05-29 14770 202
4288 국방부에 5.18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지만원 2013-05-28 16279 522
4287 탈북자 증언과 “솔로몬 앞에 선 5.18” 지만원 2013-05-28 13510 371
4286 광주에만 특혜를 주는 대한민국 (하족도) 하족도 2013-05-28 11355 348
4285 5.18광주, 민주당 야들이 분서갱유 꿈꾸냐?(만토스) 만토스 2013-05-28 10816 260
4284 5.18-전라도-빨갱이 세력과의 전면전 돌입 지만원 2013-05-28 16485 431
4283 서울지검 공안1부 부장검사 이상호를 경찰에 고발 지만원 2013-05-27 13833 365
4282 전라도로부터 공격받는 일베 회원님들께 지만원 2013-05-27 14542 422
4281 지만원, 광주방송국 방화는 북괴소행? (올인코리아) 지만원 2013-05-27 12017 171
4280 윤창중 시국에서 5.18시국으로 지만원 2013-05-27 13522 358
4279 제2차 5.18폭동 주모자 김동철의 만행을 고발함 지만원 2013-05-27 15521 318
4278 5.18사태에 대한 동아일보의 예언, 섬(DennisKim) DennisKim 2013-05-27 12555 156
4277 朴대통령, 희망이 없어 보인다 (李法徹) 댓글(5) 李法徹 2013-05-26 9668 217
4276 실탄 25만발의 시민군 대 200발의 계엄군(만토스) 댓글(2) 만토스 2013-05-27 9212 15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