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 내조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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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06-15 22:36 조회3,5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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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씨, 내조를 아시나요?
공인과 사인 경계선 쓸어버리는 대통령
대통령 부인에 대한 의전활동을 보좌하는 제2의 부속실을 없애겠다는 윤석열의 공약은 자기 부인을 공적 활동에 나서지 못하게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내조만 하게 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면 봉화에 가고 양산에 가는 것이 내조행위에 속한다는 것인가? 공적 상대에 대해 대통령의 심부름을 하는 할 수 있는 사람은 공적 존재여야 한다. 그런데 김건희씨는 대통령의 가족일 뿐, 공적 반열에 올라 있지 않다. 공인은 ‘왔소 갔소“가 분명해야 한다. 내조와 공적활동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혼란시키고 있는 것이 윤석열이다.
대통령 옷 입기와 갈음거리 고치는 것이 내조자 김건희의 급선무
김건희가 내조를 확실하게 하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남편의 옷매무새와 국민에 보여주는 대통령다운 걸음거리를 교정해 주는 것이다. 대통령은 1급 배우여야 한다. 그런데 윤석열의 옷매무새와 걸음거리는 그야말로 빵점을 넘어 불쾌감을 준다. 윤석열은 바지를 배꼽으로부터 한참 아래에 걸치고 다닌다. 배를 내밀고 팔을 휘휘 흔들면서 팔자걸음을 걷는다. 고개는 아직도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고 도리도리다. 이런 추한 모습을 교정해 주는 것이야말로 부인의 역할이다. 남들은 그런 교정을 시키지 못한다. 내조자만이 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이다.
김건희, 인간미 없는 마네킹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서지 말기를
그런데 겨우 봉화마을 찾아가고 대부분의 국민이 감옥에 집어 처넣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문재인 처소에 기어들어 가는 것은 도대체 무슨 시추에이션인가? 얼굴에는 화기애애한 정서가 전혀 없고, 마네킹 같이 쌀쌀한 표정을 해가지고 도대체 카메라 앞에는 왜 서는 것인가? 카메라 앞에 서려거든 거울 앞에서 국모다운 표정을 연습해서 섰으면 한다.
19세 사관생도도 옷 입는 방법 훈련받는데, 군 통수권자가 뭐 하는 건가
모든 사관생도들은 첫날부터 혹심한 복장과 자세 교정을 강요받는다. 벨트를 배꼽 중앙에 매고, 바지와 와이셔츠의 선과 벨트의 버클선을 일자로 정돈시키고, 고개는 빳빳이, 눈은 15도 정면을 향하도록 훈련한다. 어깨를 쫙 펴고, 허리를 꼿꼿이 하고, 좌우 눈 돌리지 말고,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고, 늘 정중하고, 품위를 갖추고, 파리가 얼굴에 앉아도 방정맞게 쫓지 않는다. 배가 나왔으면 자기 기울이 없는 사람으로 표현된다. 그렇다 해도 바지는 멜방을 매서라도 배꼽 중앙에 입어야 품위를 유지할 수 있다.
대통령이 밤에 술집에나 가고
거울을 보고 표정을 사관생도답게 연습하도록 해야 한다. 이런 자세와 표정에 대한 교정이야말로 김건희가 최우선해야 할 내조항복 0순위다. 요새 윤석열의 걸음걸이를 보면 ‘덜렁이’ 그 자체다. 아마도 많은 국민들이 내 이 지적에 공감할 것이다. 김건희는 자기의 도리와 임무를 망각하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으로 연결되는 빨치산 반국가 행위자 섬기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2022.6.15.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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