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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불침번 미국의 끈질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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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3-06 16:39 조회16,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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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불침번 미국의 끈질긴 노력 

 

망둥이처럼 날뛰는 북한은 대화의 상대가 아니라 목조르기의 대상이다. 미국이 뻣뻣한 중국을 설득해 대북제재 UN결의안을 곧 내놓을 모양이다. 북한을 세계 공동의 적으로 규정하고 무력만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의 전쟁행위를 하도록 모든 회원국들에 강요하는 결의안을 한국시간으로는 8일 새벽쯤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들 하고 있다.  

특히 금융제재를 통해 북한의 돈줄을 막고, 선박검색을 강화해 핵 미사일과 관련된 물자이동을 철저히 막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UN차원에서의 이런 결의안이 통과되고 나면 특히 미국과 일본은 이에 추가하여 자국들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대복제재-봉쇄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강력한 결의안이 채택되면 우리도 북한과의 모든 교역을 중단해야 활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 들어 개성공단과 교역을 통해 북으로 간 돈은 10조를 상회한다. 연간 2조 규모의 돈이 북으로 간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하면 국제사회에 대한 도리도 아닐 뿐만 아니라 북 정권을 먹여살리고 북에 군사비를 대주는 것이 된다. 곳곳에 알박이로 박혀 있는 위장된 빨갱이들은 이러한 조치에 대해 교묘한 논리로 방해를 할 것이지만 이는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북한은 이제 세계의 공적이 된 것이다. 이렇게 다시 없는 좋은 찬스를 어째서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이런 저런 작은 생각들에 빠져 결단을 내리지 않고 있는 것인지 참으로 답답하다. 김대중-임동원이라는 두 빨갱이들이 박아놓은 대못을 어째서 그렇게도 빼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겉으론 군사훈련을 하고 속으로는 북 정권에 돈을 대는 이런 모호한 처사를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이 3월 5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명의로 TV에 출연하여, “임의의 시각, 임의의 대상에 대해 제한 없이 마음먹은 대로 정밀타격을 가하고 민족 숙원인 조국통일대업을 앞당기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선전포고다.  

“전쟁연습(한·미 키리졸브 연합훈련)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11일부터 정전협정을 전면 백지화할 것이다. 정밀 핵타격 수단으로 맞받아치게 될 것이다.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타번지게 돼 있다” 등의 협박을 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가? 북괴정권을 고사시켜야 한다. 북에는 핵보다 더 무서운 것이 돈과 쌀이다.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시급한 조치는 북에 가는 모든 종류의 돈과 물자를 차단하는 것이다. 인도적 지원? 참으로 한심한 소리를 다 듣는다. 그 외에 북한인권법을 제정하고, 심리전을 전개하는 등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정부가 강력하게 나서야 국민이 뭉칠 것이 아닌가?  

박근혜에게 지금 장관은 없어도 차관과 비서실은 있지 않은가? 이런 일은 얼마든지 차관 이하의 인프라를 이용하여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단호한 일을 추진해야 민심이 박근혜에 쏠리게 될 것이다. 

 

2013.3.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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