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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과 애국의 전사, 오세훈을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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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7-02 14:14 조회18,0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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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과 애국의 전사, 오세훈을 구합시다!

 

                                         제한된 세금으로

         전원에게 질 나쁜 무상급식 제공 Vs. 하위 층에만 질 좋은 무상급식 제공



앞으로 2개월 만인 8월 말경, 오세훈은 서울시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습니다. 아니 서울시민들이 오세훈을 심판해야 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민이 심판하는 것은 오세훈 개인만이 아니라 ‘국가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들의 영달만이 중요한 정치 도둑놈들이 너도 나도 내세우는 포퓰리즘’을 심판하는 것이고, ‘민주당원들로 구성된 서울시 의회의 비상식적 횡포’를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가가 추락하느냐, 상승하느냐에 대한 국가운명을 바로 서울 시민이 결정짓는 것입니다.


그 어느 국가도 부잣집 아이들에게까지 훌륭한 음식을 먹일 수 없습니다. 제한된 세금을 가지고 부잣집 아이들에게까지 밥을 먹이다 보니 밥의 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밥을 굶지 않을만한 정도의 아이들까지도 학교가 제공하는 밥을 꿀꿀이 죽이라며 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세금을 가지고 하위계층의 아이들에게만 급식을 시킨다면 이 아이들은 매우 양질의 밥을 먹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부자인 나도 죽고, 가난한 너도 죽자는 심보가 바로 전원 무상급식의 일그러진 정신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 상대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을 포함한 포퓰리스트들은 “부자와 가난한자가 겉으로 나타나면 안 된다, 위화감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며 무료급식 아이들과 유료급식 아이들을 구분해서는 안 된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이런 사람들이 정상인 같이 보이지 않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좁은 집에서 등교하고, 어떤 이이들은 넓은 집에서 등교합니다. 전원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런 위화감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같은 거리에서 어떤 사람들은 아이들을 태운 채 비싼 차를 몰고, 어떤 사람들은 아이들을 태운 채 싸고 헐은 차를 몰고 다닙니다. ‘정상인 같이 보이지 않는 포퓰리즘 중독자들’은 이런 위화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제시해야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노무현은 참으로 찌그러진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증오했고, 자기보다 더 많이 배운 사람을 증오했습니다. 그래서 강남사람들을 적으로 규정했고, 서울대학을 적으로 규정했던 것입니다. 자기보다 잘난 사람, 잘 사는 사람이 옆에 있어서 자기의 행복감이 저하되고, 자기보다 더 건강한 사람이 옆에 있어서 자기가 부실해 보인다고 말했던 사람이 바로 빨갱이 노무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배고픈 게 문제가 아니라 배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좌파들은 다 이런 노무현을 빼닮았습니다. 일반 상식인들과는 달리 ‘생각이 하나 더 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대통령이 되겠다고 꿈을 꾸는 사람들 중에서 오늘의 이 ‘일그러진 대세’에 휩쓸리지 않고, 꼿꼿하게 국가를 생각하고 생각한 그대로 양심적으로 밀고 나가는 사람은 오직 오세훈 하나뿐입니다. 보도를 보니 오세훈은 투표에 앞서 서울시장 직에서 사퇴할 모양입니다. 국가를 위해 모든 걸 다 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만일 서울시민이 이러한 지조를 외면하거나 차버린다면 서울시민이야말로 참 부끄러운 사람들이며, 그 결과 대한민국이 추락의 길, 망국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서울시민들은 모두 모두 주위를 적극 독려하여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합니다. 2개월이 채 남지 않았으니 지금 당장 나서서 주위사람들을 투표장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서울시민들이여, 새 역사를 창조합시다. 이번 투표에는 국가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사실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1.7.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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