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도 북한 다녀오면 북한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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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1-12 18:21 조회24,4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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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도 북한 다녀오면 북한 대변인!
미국의 핵 전문가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2010년 11월 중순에 북한에 가서 농축우라늄 시설을 보고 돌아왔다. 11월 21일 그는 자신이 본 것을 “충격”이라고 표현하면서 "북한을 포용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의 대변자가 된 것이다.
12월16-20일, 뉴멕시코 주지사 리처드슨이 북한의 부름을 받고 갔다 와서는 북한의 대변자가 됐다.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 사찰단 복귀와 미사용 핵연료봉 남한 판매 등에 동의했다” "북한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길 원한다" "북한이 연평도 훈련에도 불구하고 보복공격을 하지 않은 것은 대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박한식 조지아대 교수, 로버트 스칼라피노 버클리대 명예교수, 토니 남궁 뉴멕시코주지사 고문 등 많은 미국 인사들이 방북했고 이들은 예외 없이 북한의 대변자가 됐다 한다. 하다못해 6자회담 미측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도 북한을 다녀와서는 BDA에 묶인 북한 돈을 풀어주고 그후 협상에서 북한에 철저히 농락당했다. 카터도 북한에 다녀와서는 북한 대변자가 됐고, 2000년 10월 북을 방문했던 울브라이트도 그랬다.
이런 사실들도 방북인물들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증폭시키는 한 요인이 될 것이다.
2011.1.12.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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