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 빨갱이’들이 벌이는 투쟁역사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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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2-21 16:14 조회21,2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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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 빨갱이’들이 벌이는 투쟁역사의 뿌리
1982년 평양 조국통일사가 발행한 대남공작 역사책 ‘주체의 기치 따라 나아가는 남조선 인민들의 투쟁’은 깨알 같은 글씨로 총 631쪽이다. 이 책을 보면 남조선 빨갱이들의 속성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경쟁력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빨갱이가 되지 않는다. 체면과 교양이 있는 사람들도 빨갱이가 되지 않는다. 사회 열등아들이 빨갱이가 된다. 무산계급이라 해서 다 빨갱이가 되지는 않는다. 능력에 비해 욕심이 많은 사람이 빨갱이가 된다.
잘난 이웃, 잘사는 이웃을 부러워하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빨갱이가 되지 않는다. 남이 나보다 잘나고 잘살면 무작정 배가 아픈 사람, 북한과 손을 잡고서라도 잘난 놈, 잘사는 놈을 망하게 만들고 싶은 악의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빨갱이가 된다. 그리고 빨갱이는 유전된다.
이러한 특수 종족, 특수 영혼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아래의 유치 무한한 교리에 푹 빠져 오늘도 북한으로 하여금 이 나라를 정복하게 함으로써 평생의 열등감과 한을 풀어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욕심이 있기에 간첩의 감언이설에 놀아나 코가 꿴 인간들도 많을 것이다.
유치 무한한 김일성 교리를 조금만 살펴보자.
남조선인민들은 나라의 비극적 분열이 시작된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조국통일과 남조산사회의 민주주의적 발전을 위하여 줄기찬 구국투쟁을 벌려왔다.(머리말 10쪽 상단)
남조선인민들의 심장마다에 대하처럼 굽이치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열화 같은 충성심은 민족의 존엄과 민주주의적 자유와 조국의 통일을 위한 투쟁의 마당에서 뜨겁게 타오르는 인민들의 신념과 의지와 전투력의 위대한 원천이다. 이 위대한 원천을 지니고 있기에 자주, 민주, 통일은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그처럼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전진을 이룩할 수 있었으며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전진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머리말 11쪽)
-주체사상은 남조선인민들의 앞길을 밝혀주는 위대한 혁명적 기치-
주체사상은 모든 것을 사람(주: 피압박 무산계급)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사람 중심의 세계관이며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학설입니다.(김일성 교시)
주체사상은 근로인민대중이 역사의 주체이며 사회발전의 동력을 이룬다는 것을 밝힘으로서 세계에서 사람이 차지하는 주인의 지위와 역할, 혁명에서 근로인민대중이 차지하는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밝혀준다. 근로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의 앞길을 밝혀주는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이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다 하기 위하여 견지하여야 할 근본입장으로서의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을 밝혀준다.
주체사상은 오랜 세월 짓밟히고 억눌려오던 남조선 인민들에게 주인다운 자각을 안겨주고 자기의 운명을 자기의 힘으로 개척하는 가장 올바른 길을 가르쳐 주었다.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은 자주, 민주, 통일이다. 그것은 남조선 인민들의 자주성이 짓밟히는 기본요인이 예속, 파쑈, 분열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민족의 품에서 사회적 관계로 결합되고 민족을 단위로 하여 역사를 창조한다. 주체사상은 민족의 통일 위업에 다른 모든 것을 복종시킨다.
남조선인민의 자주성을 짓밟는 미제의 식민통치 밑에서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이 벌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며 자주성을 억압하는 그 요인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그 어떤 탄압과 역경 속에서도 남조선 인민의 투쟁이 계속되는 것은 필연적이라는 것을 밝힘으로써 남조선 혁명의 역사적 필연성과 그 승리의 불가피성을 과학적으로 논증하였다.
8.15 직후 남조선의 정치정세는 몹시 혼란되고 있었다. 미제의 강점으로 정세는 엄중하였고, 어중이떠중이들은 대중이 나나갈 앞길을 혼란시키고 있었다. 혁명의 반전을 초입에서부터 가로 막고 있었던 이 혼탁한 정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에 의하여 비로소 타개되었다.
노동자 농민들과 각계각층의 인민대중이 미제의 식민지 예속화 정책과 민족 분열 책동을 반대하고 북반부에서와 같은 민주개혁의 실시와 조국의 통일 독립을 위한 전인민항쟁에 일떠섰다. 광범한 민주세력은 물론 김구, 김규식 등 우익정당의 거두들까지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 동지의 높은 덕성과 영도의 현명성에 깊이 탄복하여 수령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우러러 받들었다.
1969년 8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주체사상을 지도적 지침으로 삼는 남조선 혁명의 전위부대인 통일혁명당이 창립되었다. 끊임없이 장성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은 마침내 1979년 10월 민중항쟁을 폭발시켜 18년 동안이나 인민들의 머리 위에 파쑈 적으로 군림하여온 박정희 역도를 거꾸러트리고, 연이어 1980년 5월에는 동방역사에 처음 보는 영웅적 광주인민봉기로 유신잔당의 괴수인 전두환 일당에게 타격을 가하고 미제의 식민지 파쑈 통치체계를 밑뿌리 채 뒤흔들어 놓았다.
영웅적 광주인민봉기는 남조선 인민운동의 획기적 발전을 보여주는 역사적 이정표인 동시에 민주와 통일 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또 디시 전진을 시작한 80년대 남조선인민운동의 새로운 역사적 출발로 되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남조선인민들에게도 북반부 인민들과 같은 참다운 자유와 행복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통일도상에 가로놓인 온갖 장애물을 몸소 헤치시며 통일 위업을 앞당기기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오시었다. 그리하여 남조선인민들은 크나큰 믿음과 뜨거운 사람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태양과 위대한 향도성에 대한 끝없는 흠모와 열화 같은 충성심으로 가슴 불태우고 있다.
남조선인민운동의 역사는 바로 위대한 태양과 위대한 향도성에 대한 남조선 인민들의 이러한 충성의 신조에 의하여 추동되고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 따라 승리의 앞길을 열어나갈 해방투쟁의 역사이다.
(위 책 10-19쪽)
2010.12.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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