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라는 단어의 어원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진보’ 라는 단어의 어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0-26 12:25 조회26,27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진보’ 라는 단어의 어원


1973년 북한의 사로청출판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밝혀주신 남조선청년운동에 관한 사상과 그 구현을 위한 투쟁”이라는 긴 제목의 책을 냈다. ‘진보’가 무슨 뜻인지 이 책의 120-121쪽에 있는 글 일부를 소개한다.


남조선 혁명가들은 1964년3월 ‘통일혁명당’ 창당준비 위원회를 조직하고 먼저 지방당 조직을 꾸린데 기초하여 1969년8월 당중앙위원회를 결성하고 선언과 강령을 채택 공포함으로서 통일혁명당을 창당하였다....통일혁명당의 결성은 남조선에서의 맑스-레닌주의당 건설에 관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탁월한 방침의 빛나는 승리이며 남조선 혁명가들과 인민들, 청년학생들이 위대한 혁명 사상을 높이 받들고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혁명적 결실이다. 통일혁명당의 결성은 남조선 청년학생운동의 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 새로운 단결을 열어 놓았다.


남조선 청년학생들은 지난 투쟁 행정을 통하여 위대한수령 김일성 동지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남조선의 진보적 청년학생들은 우선 각종 형태의 합법 또는 비합법적 써클들과 연구회들을 수많이 결성하고 수령님의 위대한 주체사상과 혁명이론 그리고 전력 전술을 연구 체득하기위하여 노력하였다. 서울대학교의 선진적 학생들은 진보적인 중학교 교원들과 지식인들을 망라하여 1955년부터 ‘독서회’를 결성하고 위대한수령 김일성동지의 로작과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학습하였으며 공산주의 교양강좌까지 조직하였다.


통일혁명당 조직들의 지도 밑에 서울과 부산, 대구와 광주등 대도시를 비롯한 남조선의 수많은 대학들에 ‘청맥회’, ‘민족주의연구회’, ‘새문화연구회’, ‘청년문학과협회’등 혁명조직들과 학술문화 써클단체들이 광범히 조직되었다. 이러한 혁명조직들과 써클단체에 망라된 진보적인 청년학생들은 김일성 저작선집을 비롯하여 수령님의 로작들과 ‘민족의태양 김일성 장군’ 그리고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 전통과 관련된 자료들을 깊이 연구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혁명화하며 혁명적 세계관 세우기에 노력하였다.


남조선의 진보적인 청년학생들이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사상을 얼마나 정력적으로 연구 학습하였는가 하는 것은 고려대학교에 조직된 ‘청맥회’, ‘한국민족사상연구회’에서만 보드라도 1971년10월15일, 적들이 위수령을 선포하고 이 대학을 점령 하였을때 150여점의 혁명적 출판물이 나온데 에서도 뚜렷이 찾아볼 수 있다.


1971년4월17일 경북대학교정진회’진보적 청년학생들은 ‘전국대학 4.19기념학술토론대회’를 열고 ‘민족문제’라는 제목 하에 우리 당의 자주적 평화통일 방침과 반파쇼 민주화 방침을 열렬히 토론하였으며 그 후 그들은 토론을 ‘일체 외국군대의 철수와 민족적 독립, 파쇼 군국주의 타도와 .... 남북통일을 위한 련립정부의 수립’ 등으로 집약한 반독재 구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이밖에도 서울대학교에 조직된 ‘동학회’ 동국대학에 조직된 ‘민족주의연구회’....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학생들이 주동이 되어 조직한 ‘학사주점’은 이동문고를 이용하면서 광범한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에게 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사상을 선전하는 한편.... 연세대학교 진보적 청년학생들은 ‘조선혁명사’라는 표제 밑에 수령님의 혁명 활동 역사를 특집 하여 신문 ‘내나라’에 연재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학생들은 ‘조선혁명 선언문’ 이라는 제목으로 수령님의 반파쇼 민주화 방침을 신문 ‘전야’에 실어 광범히 배포하였다.



2010.10.26.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43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38 내일(29일) 5.18 재판에 대하여 지만원 2010-10-28 30631 243
1137 너도나도 ‘복지-서민’으로 표심 얻자하면? 지만원 2010-10-28 21675 232
1136 주체사상 요약정리 지만원 2010-10-27 22969 180
1135 한나라당이 완전 미쳤다 지만원 2010-10-26 26135 374
1134 MB나 DJ나 퍼주기에는 오십보백보(소나무) 소나무 2010-10-26 21111 142
1133 천신일이라는 사람, 이러면 안되지요 지만원 2010-10-26 28167 200
1132 국가의 경영관리가 엉망이다! 지만원 2010-10-26 26306 193
1131 민주노총의 버릇 단단히 고쳐야 지만원 2010-10-26 27032 194
1130 이번 5.18재판은 10월 29일(금) 오후 3시 지만원 2010-10-26 35065 157
1129 정말 이렇게 해도 되는 것입니까? 지만원 2010-10-26 28618 253
열람중 ‘진보’ 라는 단어의 어원 지만원 2010-10-26 26275 109
1127 ‘민주화’ 라는 단어의 어원 지만원 2010-10-26 28359 127
1126 칠순 참전용사 1400km 국토대장정 <매일경제> 댓글(3) 東素河 2010-10-25 17984 85
1125 앞으로 전라도에서 폭동이 일어나면 빨갱이 폭동이다! 지만원 2010-10-26 24583 272
1124 이런 원희룡을 누가 세탁시키나? 지만원 2010-10-25 27866 204
1123 위장전입은 罪 위장취업은 惡 (소나무) 소나무 2010-10-24 17971 157
1122 솔로몬과 전라도 지만원 2010-10-23 27643 361
1121 금단의 망언 일삼는 박지원을 쉬게 하자! 지만원 2010-10-23 25801 330
1120 정신 차려야 할 때입니다! 지만원 2010-10-22 24991 378
1119 남북한 사전에 통일은 없다! 지만원 2010-10-21 23488 235
1118 MB정권 자살골은 피해야(소나무) 소나무 2010-10-21 20738 159
1117 북한의 '주체사상 폐기 선언' 지만원 2010-10-21 26110 203
1116 중공군의 평양진주 설에 대해 지만원 2010-10-20 26414 268
1115 김구는'적장에 놀아난 사실상의 반역자' 지만원 2010-10-20 22675 198
1114 1997년에 로동신문이 밝힌 김구 지만원 2010-10-20 23239 153
1113 김구의 선조에 김자점이 없다는 사람 지만원 2010-10-20 28598 216
1112 낮에는 대통령, 밤에는 베트콩 지만원 2010-10-20 24038 285
1111 전라도에도 애국자는 많습니다. 지만원 2010-10-19 30819 395
1110 이명박으로 인해 죽고 싶다는 사람 많다! 지만원 2010-10-19 25536 282
1109 시국을 반영하는 반가운 통계 지만원 2010-10-19 25652 25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