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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친북사상 간직한 김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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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10-01 11:25 조회29,0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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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독한 친북사상 간직한 김황식


총리후보자 김황식은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대북 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이에 대해 김황식은 서슴없이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완벽한 모니터링을 통해 유용을 막을 확실성이 확보되지 않았다고 해서 인도적 지원을 주저한다면 가혹하다. 부분적으로는 북한에 속더라도, 일부 유용되더라도 동포를 돕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30/2010093002065.html

이런 의향을 확인한 ‘친북-전라도’ 민주당은 김황식을 적극 밀어줄 것으로 생각된다.


북한은 9월 28일 새벽 1시, 비상상황을 연출해 가면서 세자책봉을 했다. 27세에 불과한 비만아 김정은이 사실상의 차수 계급장을 달고 차기 진용의 앞머리에 선 것이다. 그 세자는 몇 달 후에라도 김정일이 죽으면 족벌을 이끌고 왕위에 오를 전망이다. 왕위에 오르는 바로 그날로부터 북한 체제는 민심, 당심, 군심 그리고 김정은 자신의 능력과 권위 등 복잡한 요소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험난하게 흔들릴 것이 뻔해 보인다. 이런 내부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그들은 남한을 상대로 한껏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이다. 나쁜 테러행위를 저지를 것이라는 뜻이다.


김정일이 가장 최근 중국을 방문한 기간은 8월 26~30일이었다. 김정일과 후진타오는 방문기간이 종료된 마지막 날 합창을 하듯이 천안함 시국을 벗어나 6자회담 시국을 열어가자는 말을 던졌다. 그런데 이는 순 거짓말이었다. 정확히 한 달 만에 북한과 중국은 세계를 속였다. 새로운 진용이 들어서자마자 곧바로 한국과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향해 대립각을 세운 것이다.


9월 29일 외무성 박길연 부상이 9월 29일(현지 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미국 핵 항공모함이 우리 바다 주변을 항해하는 한 우리의 핵 억지력은 결코 포기될 수 없으며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타협하지 않고 핵국가로 가겠다는 긴장노선을 확실하게 천명한 것이다.


북한은 절대로 핵을 포기할 집단이 아니다. 김정은을 중심으로 하는 세 진영 역시 군사를 최고의 존재로 하여 구성돼 있다. 반드시 남한을 군사력으로 정복하겠다는 의미인 것이다. 이런 집단에 쌀을 주자하면 김황식은 빨갱이가 아닌가?   


김정은이 왕 노릇을 하려면 업적이 필요하다. 김정일은 업적을 쌓기 위해 5.18을 통한 대남전복 폭동, 아웅산 테러, KAL858기의 공중폭파 등 대남 테러를 자행했다.  김정은 역시 그러한 업적을 쌓기 위해 같은 짓거리를 할 것이다. 우리는 바짝 긴장하고 다시는 천안함의 비극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미국 일본 등 우방들과 함께 바짝 긴장하고 북한의 기력을 쇠잔케 하여 숨통을 끊어야 할 것이다.  


이 시대의 총리라면 최소한 ‘상식인들이라면 모두가 지니고 있을’ 이 정도의 시국관은 가져야 한다. 정상적인 총리라면 앞으로의 대남테러를 경고하고 대비태세를 갖추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야 할 총리가 북한에 쌀을 적극지원하자고 주장한다? 군량미로 가더라도 쌀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사상적 색깔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 


이런 사람이 총리가 되는 날, 그날부터 우리 애국국민들은 괴로운 나날을 보내게 될 것이다. 



2010.10.1.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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