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청소년 망치기(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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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0-05-31 09:21 조회17,5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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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청소년 망치기
5월 30일자로 게재된 인터네매체 오마이뉴스에 실린 아이들 세뇌교육용 기사를 보면, 그 글을 쓴 기자 김행수라는 사람과 그런 글을 주요 기사로 다루는 오마이뉴스라는 인터네 매체가 지향하는 신념이 무엇인지, 설명이 더 이상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확연히 드러났다. 그 제목부터가 지금 야당에서 주장하는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선동적 용어와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우리도 군대 가요? 그럼 전쟁 나면 안 되겠네?”라는 제목으로 어느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의 대화를 옮겨 놓는 형식의 글이다.
우선 그 글의 일부만 여기에 발췌하여 내용을 따져 보겠다. 어쩌면 전교조라는 괴물들에게서 이미 반쯤은 망가져 있을지도 모를, 순수하지도 않을 것 같은 아이들의 입으로 선생에게 묻는 질문들도 그렇고, 그에 답변하는 선생의 답변 어디에도, 정의감과 국가관은 아예 찾아 볼 수가 없다. 김정일 악마집단을 차치하고라도, 이 기사는 청소년들에게 길을 가다가 누군가가 폭력배에게 맞아 죽어 가더라도, 자기만 안전하게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정의감을 팽개치라고, 음흉하게 역설하고 있다. 나라의 기둥이 될 나무의 뿌리들을 썩히고 있음에 분통이 터진다. 반역의 진지답게 청소년들을 망가뜨리고 있다.
학생의 질문:-"우리도 전쟁 나면 군대 가요? 전쟁하면 안 되겠네?"
선생의 답변:"한 번 상상을 해 보세요. 63빌딩에 미사일이 떨어져서 박히는 상상을 해보세요. 인천항에 어뢰가 와서 박히는 상상을 해보세요. 아니면 우리 동네 주유소, 아니 옆 집에 포탄이 와서 떨어지는 상상을 해보세요. 아니면 우리 나라에 28개나 있다는 핵발전소가 폭발하는 것은 상상이 가나요? 이 모든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장면이 전쟁이 나면 모두 현실이 될 거예요. 우리 눈 앞에서 일어나는 현실이요. 혹시 북한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핵무기가 서울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남한이 이렇게 되는데 북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평양을 폭격하여 평양 사람들이 죽고, 금강산을 폭격하여 금강산에 불이 나고... 상상이 되나요? 전쟁은 이런 거예요. 1994년 YS 정부 시기에도 지금처럼 전쟁이 회자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에도 전쟁 초기에 우리 군인과 미군 수십만 명이 죽는 것으로 나오고, 전쟁도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어 결국 전쟁 일보 직전에 서로 멈추었다고 해요. 전쟁은 결코 그렇게 쉽게 입에 올릴 수 있는 단어가 아니고 감정으로 판단할 문제가 절대로 아니에요."
우선 질문하는 학생의 그 빗나간 의식수준이 마치 의식화 된 어른들의 반 국가적 의식과 웰비잉에 젖고 이기주의에 망가져 버린 국가관 부재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그 글의 필자가 혹시 질문을 어른의 음흉한 생각으로 지어 내서 써 놓은 것이 아닌지 의심마저 간다. 제가 살아가는 나라에 전쟁이 났는데 군대를 가느냐고 묻는 것부터가 언어도단이요 국가를 팽개치라는 선동이다. 그리고 또 전쟁 나면 안 되겠다고 묻는 것은 군대를 마치 인생 썩히러 가야 하는 곳으로 표현 했던 노무현 식의 사고방식에 젖어 있음을 실토하고 있다. 20년 동안 붉은 반역자들이 아이들을 이만큼 망쳐 놓았으니, 전교조의 위력을 알만하지 않는가?
다음으로 선생의 답변을 따져 볼 차례다. 선생의 답변은 참으로 인자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스승의 차분한 목소리로 그려 놓았다. 전쟁이 났을 때의 참상을 낱낱이 예를 들면서 말이다. 한 마디로 전쟁은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아이들이 일단 전쟁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인식시키려는 목적이 드러나 있다. 그런데 그 전쟁을 왜 피 할 수 없이 해야 하는가를 설명하지도 않았고, 대한민국이 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었는지를 전혀 이야기 하지 않았다. 바로 북한 김정일의 악마적 범죄로 야기된, 국가수호를 위한 자위권으로서의 피 할 수 없는 전쟁의 위험을 마치 대한민국이 전쟁을 획책하고 있는 듯이 암시한다.
지금 단일화로 뭉쳐서 대한민국을 공격해대고 있는 야당에서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단순 논리적인 선동적인 선거운동으로 국민들에게 전쟁공포를 야기시키고, 야당은 전쟁을 싫어하는 반면, 천안함 사태로 야기된 북한 김정일 집단에게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한나라당은 마치 전쟁을 좋아하는 것처럼 아이들 혹은 청소년들에게 세뇌교육을 시키면서, 그들의 국가관을 망가뜨리며 개인의 이기주의만을 부각시키는 망국적이고 반역적인 청소년 망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저 인간들이 입으로는 천안함 희생장병들에게 명복을 빈다고 쇼를 했었는데, 그 희생자가 자신들이 아니면 그만이라는 듯이, 청소년들에게 김정일이 총포로 살인을 저질러도 전쟁이라는 말은 꿈에도 꺼내지 말라고 부추긴다. 그런 인간들의 심리는 이렇다.
1) 우리 비행기를 폭파시켜도, 함정을 폭파시켜도 오직 내 목숨만 살아 있으면 그만이니, 김정일 집단이 공격을 해 와도 도망만 가라고 부추긴다. 전쟁이라는 말을 못 꺼낸다면 악마에 대한 대처가 무엇이겠는가? 김정일에게 맞아 죽어도 입을 다물고, 살고 싶으면 도망을 가라는 말이다. 그들의 머리 속에 국가는 없다.
2) 전쟁이 나면 군대에 가느냐고 묻고 있으니, 그 아이들은 그럼 평시에는 군대를 가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있다는 뜻이거나 군대를 기피하겠다는 뜻이다. 국민의 4대 의무를 팽개치겠다는 뜻이다. 의무는 없고 국가로부터 받아 챙길 것만 찾아 헤맬 것이 뻔한 아이들의 사고방식을 부추긴다. 청천벽력 같은 김정일의 범죄에도 이에 맞서 싸움으로 자신과 국가를 지켜야 하는 논리마저 팽개치고, 악마에게 고개 숙이고 패배주의에 젖어 도망만 가라고 부추긴다. 김정일이 한반도 적화통일을 위해 퍼뜨린 세뇌교육이 무섭게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붉은 매체 오마이뉴스가 청소년들을 지옥으로 인도하고 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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