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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을 찢어 죽여라!”북과 광주가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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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5-19 23:43 조회26,8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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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을 찢어 죽여라!”북과 광주가 한 목소리

                       미국과 한국을 증오하라고 선동하는 남북한 적색분자들
 

“전두환을 찢어 죽여라” 이 구호는 광주시위 현장에도 있었고,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에도 있고, 북한에서 발간된 5.18관련 책자들에서 수도 없이 발견된다. 5.18 때 전두환은 보안사령관 겸 중앙정보부장 서리로 두 개의 직책을 수행하느라 정신없이 바빳을 것이다. 전두환은 5.18과 사돈의 팔촌도 안 된다.  

하지만 광주와 평양은 5.18의 주범이 전두환이고 발포명령을 내린 원흉이 전두환이라 한다. 전두환이 광주를 절단 내기 위해 경상도 군인들만 뽑아 전라도 사람 70%를 죽여도 좋다는 명령을 내린 후 공수대에게 환각제를 빼갈에 타서 마시게 했고, 이를 마신 공수대원들은 살인마로 변해 임신부의 배를 찌르고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 아이 할 것 없이 눈에 보이는 대로 살인을 저질렀다며 증오심을 키우고 있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증오는 인간감정의 증오가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유도되는 전략적 증오다. 북한이 선동하고 남한 빨갱이들이 선동한다. 황석영과 전계량도 끝없는 증오심을 키우라 선동하고 5.18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선동한다. 미국과 한국을 증오하라는 것이다.  

전두환이 경상도 군인들만 뽑아 광주로 보냈고, 광주에 가장 많은 공수부대를 보냈다?  

5월 18일 0시를 기해 전국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계엄포고 제10호로 전국 대학에 휴교령이 내려겼으며 중요 대학에 계엄군이 주둔함에 따라 극심했던 학원소요는 진정되어 전국이 평온을 되찾게 되었다. 그러나 광주지역만큼은 격렬한 시위사태가 지속되었다.  

전북 금마에 있던 7공수 2개 대대가 전남대와 조선대에 각 1개 대대씩 진입하여 31사단장인 전남출신 정웅 소장의 작전 지휘 하에 들어갔다. 정동년 등 5.18 고소자들은 신군부가 특별하게 광주에만 공수부대 2개 대대를 보냈다고 주장하지만 계엄포고 10호에 의해 배치된 공수부대 현황을 보면 광주에만 특별한 것이 아니었다. 

1공수여단 소속 4개 대대는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에 배치했고, 5공수 소속 4개 대대는 모두 고대에 배치했고, 11공수 소속 3개 대대는 모두 동국대에 배치했고, 13공수 소속 2개 대대는 성대에, 9공수 소속 3개 대대는 서울대 중앙대 숭전대에, 7공수 4개 대대는 전남대, 조선대, 전북대, 충남대에 각 1개 대대씩 배치했다. 고대에 4개 대대, 동국대에 3개 대대, 성대에 2개 대대가 배치되었던 것에 비하면 전남대와 조선대에 각 1개 대대씩을 배치한 것은 당시 계엄사가 광주를 그다지 크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7공수 2개 대대는 겨우 600명 수준에 불과했다.  

광주에 투입된 7공수는 전북 금마에 주둔했고, 7공수 병력의 40%는 전라도 출신들이었다. 저들의 주장 모두가 선동 목적을 위해 지어낸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전라도에 공수부대를 보내라 명령한 사람은 누구인가? 계엄사령관 이희성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육본 작전교육부장 김재명 소장의 건의에 의해 계엄사령관인 이희성이 결심을 했고, 그 결심된 문서(결재세류)에 의해 김재명 장군이 정호영 특전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명령을 하달한 것이다. 전화가 곧 명령인 것이다. 문서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후에 발송된다.  

김재명으로부터 작전명령을 전달받은 정호용 사령관은 자기가 양성한 공수여단들을 김재명 장군이 보내라는 부대로 보냈을 뿐이다. 누구에게 보냈는가? 광주지역을 담당하는 31사단장 정웅에게 보낸 것이다. 정호용의 임무는 여기에서 끝이다. 공수여단을 죽이든 살리든 어떻게 사용하든 그것은 전적으로 정웅의 소관이고 책임이다. 정호용은 자기가 사랑하는 부하들을 정웅에게 시집보낸 친정아버지요, 정웅은 정호용이 기른 딸들을 며느리로 맞아 살림을 시키는 시아버지였다. 공수부대의 양병은 정호용이 했고, 용병은 정웅이 한 것이다.  

           전두환과 정호용은 5.18과 사돈의 팔촌도 안 돼  

광주에서 과잉진압(?)을 강요한 사람은 정웅의 덜 떨어진 작전명령이었다. 시위주동자를 모두 체포하라는 죽기살기식의 명령을 내린 것이다. 광주작전은 전적으로 계엄사령관과 최규하 라인에서 지휘했고, 전두환과 정호용은 지휘체계상 광주 같은 지엽적인 작전에 간섭할 수도 없고, 간섭할 환경도 아니었고, 개입한 흔적도 전혀 없다.  

그런데 광주사람들은 어째서 최규하와 4성장군인 이희성 그리고 광주작전을 총 지휘한 정웅은 가만두고 오직 5.18에 대해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2성장군인 전두환과 정호용에게 거품을 무는가? 전두환이 실세이고 그 다음 차례의 실세가 정호용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누군가가 광주사람들에게 증오의 대상을 이렇게 심어준 것이라고 밖에 해석이 안 된다. 광주의 떼법인 것이다.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에서 판사들은 어째서 정호용과 전두환을 5.18의 주모자라고 판결했을까? 민주화의 쓰나미에 겁을 먹은 판사들이 떼법을 자연법으로 수용하여 턱없는 인민재판을 한 것이다.  

역사바로세우기 판사들은 광주시위대를 준헌법기관이라고 판결했다. 광주시위는 헌법을 지키기 위한 신성한 것이기 때문에 이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그냥 두었어야 했다고 판결했다. 군사적 입장에서 보면 판검사들은 빨갱이로 오해(?)할 수 있는 대목인 것이다. 기록상에 나타난 재판과정을 보면 판검사들에게 침을 뱉고 싶은 대목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5월 17일 전국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 국민에게 겁을 먹게 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계엄령 선포 자체가 내란이라니, 참으로 열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세기적 코미디 재판과정 및 판결 내용이 속히 모든 국민에게 학습되고 확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0.5.1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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