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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속 6.2 지방선거(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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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5-13 18:01 조회17,8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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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속 6.2 지방선거

시.도지사 친북성향 위장취업자 판, 교육감선거는 폐지해야

6.2지방선거를 20일 앞둔 13.14 오늘과 내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 이후에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1차로 교육감, 교육의원, 지역구 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4장의 투표를 하고 2차로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4장의 투표를 하여 도합 8장의 투표를 해야 하는 헷갈리는 선거이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말해서 특별시장 관역시장 도지사 정도에는 관심이 있고 시장. 군수. 구청장이야 어차피 관심을 가져야 하겠지만, 광역의원, 기초의원은 정당 기호를 보고 찍을 수밖에 없을 것이나 교육감과 교육의원 후보는 정당표시도 없고 누가 누군지 몰라서 아무렇게나 찍거나 아예 안 찍는 수도 있을 것이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나타난 13일 현재 총인구수는 49,944,172명이며 19세 이상 유권자 수만도 38,841,909명으로서 이들을 대상으로 1인당 8장 씩, 누계 310,735,272 장의 투표용지에 손가락이 아프고 붓 뚜껑이 닳도록 선거권을 행사해야 할 판이다.

수도권 광역단체장만 보더라도 서울시장에 한나라당 오세훈 민주당 한명숙, 자유선진당 지상욱, 민노당 이상규, 진보신당 노회찬 등 12명과 경기지사에 한나라당 김문수, 민주당 김진표, 민노당 안동섭, 진보신당 심상정, 국민참여당 유시민 등 6명, 인천시장에 한나라당 안상수와 민주당 송영길 진보신당 김상하 등 7명이 출사표를 냈다는 사실이다.

이들 중 경기도에 김문수, 심상정, 유시민과 인천에 송영길, 서울에 한명숙, 노회찬 등은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으로 처벌받은 공안사범 전과자들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이들 외에 무명에 가까운 386출신들도 이들과 오십보백보일 것이다.

한명숙의 경우 크리스천 아카데미 반공법위반 사건으로 2년여 옥살이를 하고 그 남편이 통혁당간첩사건으로 15년형을 선고받고 옥살이를 한 최장기수 출신 박성준으로 극좌 친북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김문수와 심상정이 1986년 5월 3일 주안폭동 주모자급 ‘위장취업 동지’라는 사실과 유시민, 노회찬 역시‘위장취업 동지’라는 것은 모르는 유권자도 있을 것이다.

우리사회가 김대중 노무현 친북정권 10년을 거치면서 개인의 전력이나 사상이념문제를 거론하면,‘냉전적사고’라는 점잖은 지적도 있지만, 대개는“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색깔론과 이념논쟁이냐?”고 핀잔을 듣거나 수구꼴통이라고 매도당하기 일쑤이며, 그 흔한 “빨갱이” 용어라도 쓸라치면 ‘명예훼손’ 고발을 당하는 것도 예사가 되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최근 발생한 3.26천안함피격침몰참사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걸핏하면 김정일로부터 서울불바다 공갈을 당하고‘핵전쟁 쑥대밭’위협을 받는 한반도야말로 21C 지구상 마지막으로 남은 냉전지대라는 엄연한 현실을 직시한다면 온 국민이 북에 대한 경각심과 간첩이나 친북세력을 경계하는 “냉전적사고”를 가져야 하는 게 당연한 일이이다.

더구나 “조선로동당의 당면목적은 공화국 북반부에서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며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과 인민민주주의 혁명과업을 완수하는 데”두고 핵개발과 함께 대소의 무력도발과 끊임없는 간첩침투 및 지하당 구축, 집요한 선전선동으로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남침전범 테러집단과 그에 동조 부역(附逆)하고 있는“빨갱이”들을 상대로 이념논쟁을 포기한다는 것은 차라리 투항을 하여 공산노예가 되거나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것과 다를 게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6.2지자체 선거는 2007년 대선과 2008년 총선의 연장선상에서 친북정권 10년의 실정과 과오는 물론 반성할 줄도 참회 할 줄도 모르는 “이적반역(利敵反逆)”세력을 표로 응징하는 선거가 돼야 할 것이며, 수상쩍은 전력을 가진 자들의 사상이념의 현주소와 실체를 발가벗겨 준엄한 심판을 해야 할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집권기간에 동의대 경찰관 7명 살인방화범들과 함께‘민주화인사’로 명예회복과 보상을 받는 영광을 누리고‘전과기록과 관련자료’를 완벽하게 파기하여 이념세탁과 경력세탁을 마친 자일지라도 친북성향과 반역활동 경력을 가진 자들에게는 그가 與에 있건 野에 있건 불문하고 가혹할 정도로 준엄한 추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흔한 말로 노름꾼이 “노름판 근처에도 안 갔다”는 말과 사기꾼이 “내가 정직하다는 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고 둘러대는 식의 제 입으로 주장하는 ‘자가전향’은 반 푼어치도 믿을 게 못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세 살적 버릇 여든까지 가고, 걸레는 아무리 여러 번 삶고 빨아도 걸레라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 선거의 쟁점 중 하나가 이른바 민주 민노 진보신당 국민참여 창조한국 등 소위 좌파성향 야 5당이 주장하는 “무상급식”인데, 한명숙이나 심상정, 노회찬, 유시민이 제집을 팔아서 무상급식을 하자는 게 아니라면, 학부모 주머니를 털고 국민혈세를 쏟아 부어야 한다는 사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이들 좌편향 야 5당이 불과 2~3년 만에 300만 명씩 굶겨 죽인 김정일 동네가 내세우는 어린애들이 토끼를 기르고 고철을 줍고 송진을 따야 하는 무상교육, 병원에 가도 약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무상치료, 입에 풀칠 할 배급도 못 받는 처지에 세금 낼 ‘돈’도 ‘쌀’도 없는 지상낙원” 구호에 자신도 모르게 세뇌되고 감염이 됐는지도 모를 일이다.

참으로 희한한 현상은 선거란 정당 지도부 책임 하에 집행부가 중심이 되어 ‘잘난 후보’를 내세워 치르는 게 상식인데, 집권여당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정병국 사무총장, 정두언 선거기획위원장이 입만 벌리면 “박근혜 선거지원” 타령이며, 친박을 내세우는 미래연합(이규택)과 친박연합(박준홍)도 박근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선을 위해서라면, 벼라 별 짓을 다 하게 마련이라지만, 2007년 6월 17일 무당왕 김해호(김해경)목사의‘박근혜 음해기자회견’에 깊숙이 간여하여 10월 징역형을 받은 보좌관 김 아무개가 1년여 도피기간 중에도 월급을 주어가며 비호해 준 인연(?)을 가진 정두언이 박근혜에게 반 협박조(?)로 선거지원을 강요하는 것은 아무래도 웃기는 일이다.

정두언이 6.2선거 누차에 걸쳐서 “선거의 여왕 박근혜의 지원”을 강청한 것은 2008년 4월 29일 재보선패배와 2009년 10월 28일 보선패배에 대한 책임을 박근혜에게 몽땅 떠넘겨 朴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려했듯이 이번에도 덤터기를 씌우려고‘꼼수’를 부린다는 의혹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또 한 가지 웃기는 일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원내대표 취임 인사차 방문을 한 YS 비서관 출신 김무성을 붙잡고 느닷없이“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악담”을 퍼 부었는데 이는 노망이 난 것이 아니라면, 누가 들어도 박근혜를 겨냥한 속보이는 짓이라 할 것인즉, 정두언을 비롯한 MB계의 박근혜 흔들기와 맥이 닿았다고 볼 것이다.

누가 무어라 하여도 이번 6.2선거는 한나라당 대표당원인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며 정몽준 정병국 정두언 김무성 ‘3鄭+1金’이 선거결과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할 시험장이지 박근혜가 지원유세로 근로봉사를 하는 마당은 아니지만 박근혜는 시도지사 공천에 간여치 않은 것만으로도 이번 선거를 70%이상 도운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기가 찰 노릇은 어쩌다가 성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고‘듣보잡(?)’인사를 대상으로 교육감이나 교육위원을 선거해야 하는 유권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대법원장 검찰총장 국세청장 국정원장 헌재소장 감사원장 한은총재 철도청장 항만청장 대기업 총수나 거대교회 당회장, 학술원장, 예총회장, 시장번영회장, 아파트부녀회장까지 몽땅 ‘민주정치의 꽃’이라는 국민선거로 뽑는 건 어떨까 한다.

이건 민주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 선거라는 절차를 악용하여 ‘전교조와 민교협’ 이라는 조직을 가진 친북인사를 교육감과 교육의원으로 뽑아 대한민국 초중고교 교육현장을 “사상. 문화혁명의 본거지이며 거점(北 사회주의교육테제)”을 만들라는 위수김동의 교시와 친지김동의 요구를 관철하려는 친북세력의 음모가 실행되고 있다고 보아 틀림이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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