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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리더십과 국민의 신뢰(서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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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4-26 16:25 조회18,9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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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의 리더십과 국민의 신뢰.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성명


천안함 침몰 사건 초기에 북한의 도발가능성을 낮게 평가한 대통령과 청와대, 북한의 대변인 노릇을 한 민주당, 민노당, 좌파단체, 좌파언론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황장엽선생이 김정일의 소행이라고 단정한 것에 공감한다. 하지만 6자회담에서 북한편을 들어 회담을 망친 중국을 천안함 침몰조사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황장엽씨의 주장에는 도저히 동의할 수 없다. 유엔에서 사사건건 북한편을 들어 유엔의 북한제재를 반대해온 중국을 조사에 참여시킨다는 것은 천안함 침몰사건을 영구미제로 남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부가 이판국에 중국의 환심을 사려고 북한을 비호해온 중국과 FTA를 추진하겠다는 발상 자체도 대단히 위험하다. 국방장관의 입을 막은 VIP 메모와 북한개입에 정황도 증거도 없다거나 개입가능성이 낮다는 좌파들의 작품이 아닐까?  더 얼마나 망해야 정신을 차릴지 정말 걱정이다. 

천안함 침몰사건을 이명박 정권은 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라이벌과 정적을 포용한 링컨과 오바마의 리더십을 배우기 바란다. 천안함 침몰 사건에 북한의 도발을 은폐하고 공천에서 우파를 배제하려는 청와대와 한나라당 내부의 좌파실세들을 청산해야 한다. 좌파는 똘똘 뭉치는데 보수세력이 비굴하게 좌파에 끌려다녀 정체성을 훼손하는 사태도 스스로 자살하는 것과 같다. 제발 정신차리기 바란다. 보수세력의 영적타락은 이명박정권내부의 좌파실세들의 탓이 크다. 한국호를 침몰시키려는 좌파의 난동을 극복하려면 도덕성과 정체성을 기준으로 한 과감한 인적쇄신과 우파 공천이 따랴야 하지 않을까?

 
 
지도자의 리더십과 국민의 신뢰.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성명


  서석구. 변호사. 한미우호증진협의회 한국지부 준비위원장
          010-7641-7813. 053-752-0002.
     saveuskorea@naver.net  blog.chosun.com/saveuskorea
  
미국의 저명한 주간지 타임.
 
1987년 11월 표지에서
 
“다들 어디로 갔는가? 국가는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지만 리더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절규했다.
 
그 절규가 천안함이 침몰된 한국의 현실에 들려지고 있다. 
 
천안함이 순식간에 두 동강이 나 침몰했는데도
 
극소수를 제외하고
 
대통령도 여야정치권도 종교인도
 
모두 다들 어디로 갔는지
 
진상을 규명하고 대처할 신뢰할만한 리더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늦었지만
 
이명박 대통령께서 천안함 침몰 진상을 낱낱이 조사해
 
북한의 도발이 들어나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한 것을
 
대단히 환영한다.
 
하지만 국민이 과연 신뢰할까 의문이다.
 
천안함 침몰 초기에 대통령이 국민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좀더 일찍 그렇게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대통령께서 천안함 침몰을 자꾸 재난사례로 보는 것도
 
대통령이 과연 천안함 침몰 진상을 제대로 밝힐까 의문을 갖게 한다. 


재난은 말 그래도 피격이 아닌 천재지변이기 때문이다.
 
천재지변이지 북한의 도발이 아니라는 뜻으로 북한을 비호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아무리 북한을 비호하고 싶다고 하지만
 
대통령이
 
“내가 배를 만들어 봐서 아는데 높은 파도에도 배가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과정에서 부러질 수 있다”는
 
해괴하고 무식한 발언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위험한 발상이 자꾸 천안함 침몰을 천재지변인 재난이란 말로 표현하게 된 것이다.
 
대통령의 정체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천안함 침몰 진상은 국방부와 군이 더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민간인은 군에 대하여는 문외한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초계함에 대하여는 더더욱 모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대통령께서 진상위원회 위원장을 민간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여론의 호된 비난을 받았다.
 
VIP 메모로 국방장관의 입을 막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자
화풀이로 군을 견제하려고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민간인에게 위원장을 맡긴다는 것은
어뢰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군의 사기를 꺽으려는
대단히 경솔한 처사다.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것이다.
 
대통령과 국정원장이 모두
북한도발의 가능성을 굳이 부인하자
 
군면제자인 대통령과 국정원장을 상대로
군면제자들이니까 군을 너무 모른다는 비판이 거세졌다.
 
그 때문에 군면제자내각이라는비난을 들어야 했다. 
 
국방장관의 진실의 입을 막은 VIP 메도가 구설수에 올랐다.
 
국방장관이 국회에서 어뢰의 가능성이 실질적이라고 답변하자
 
“어느 쪽도 치우치지 않는다고 말씀해 달라”는 VIP 메모로 국방장관의 입까지 막았다.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는데 왜 그렇게도 겁을 집어 먹는지
 
그러고도 과연 국군통수권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이었다면
 
파도로 초계함이 두 동강났다고 하거나
VIP 메모로 국방장관의 입을 막아 적을 비호한다면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국민과 언론의 격렬한 저항이나 탄핵으로
 
벌써 물러났을 것이다.
 
초기에 예단을 하지 말라고 한 청와대 스스로가
 
북한의 개입한 가능성은 낮다고 예단을 하는 모순을 보였다.
 
모든 가능성을 보고 있지만
 
북한이 개입된 증거나 정황은 아직 없다는 대통령의 말도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
 
증거도 정황도 없다니 제정신인가?


북한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문제의 NLL구역에서
 
해군전사 47명이 전사하고
 
그들을 구하려고 하다가
 
UDT 대원 한주호 준위와 쌍끌이 어선 승무원 9명까지
 
목숨을 잃은 천안함 침몰사건에서
 
마치 남의 나라 대통령인 것처럼
 
과연 북한개입의 증거나 정황이 없었다고 할 수 있을까?
 
북한의 보복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북한은 지난 1월 15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거족적인 보복성전으로 천배, 만배 보복을 할 것이고 모든 대화와 협상에서 남조선을 제외할 것이라고 협박을 했기 때문이다.
 
군 정보사령부는
 
북한의 보복에 대비해 인간어뢰 공격에 대비하라는 지침을 해군에 전달했다.


어뢰공격을 이미 군은 예견한 것이다.
 
더구나 침몰되는 순간 함장의 첫보고가 피격당했다는 것이었다.
 
침몰하는 초계함 함장의 첫보고가 정확하다고 믿어야 한다.
 
더구나 초기에 군은 청와대와 국방부에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보고했다. 
 
그 이후의 상황은 VIP 메모의 지시처럼 진상이 호도되고 굴절된 것이 아닐까?
 
초계함 함장의 첫보고와 군의 청와대와 국방부에 대한 보고를 왜 묵살하고 은폐하는가?
 
좌파언론과 좌파단체와 좌파정당은 암초로 두 동강이 난 것이라고 천재지변으로 돌린다.
 
그들은 김정일 대면인 노릇하는 이적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암초에서 부딪혀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보다 1000배나 강한 1.5 리히터의 진동인데다가 음파충격이 TNT 200kg 폭발력이라 암초에 부딪쳐 두 동강이 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
 
진동과 음파충격을 보더라도 중어뢰 가능성이 실질적이다.
 
합동조사의 초기 결과도 중어뢰에 의한 침몰로 보고 있다.
 
침몰된 해안 맞은 편에 북한 잠수정 부대가 있다는 것도 결정적인 정황과 증거가 된다.
 
국회에서 VIP 메모가 탄로가 났지만 도처에서 VIP 메모의 흔적이 발견된다.  
 
국민을 바보로 보는지 새떼를 함정으로 착각해 함포사격을 했다는 군당국의 발표가
군내부에서 천안함 침몰을 북한의 소행으로 보고한 것과 모순되기 때문이다.
 
군은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터졌을 때 새떼 탓으로 돌렸지만
언론보도에 의하면 그러한 발표를 백령도 주민은 믿지 않는다.  
 
아무런 증거나 정황이 아직 없다는 대통령에게
 
국민이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
 
왜 자꾸 덮으려고 하는가?
 
물론 한반도에 전쟁이 벌어질까봐 걱정을 하는 심정을 이해할만하다.
 
하지만 적의 명백한 도발을 덮어버리면
 
더 큰 도발을 자초하게 되고 걸핏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드니 천배 만배 복수하겠다는 북한의 조폭과 같은 협박과 도발이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 뻔하다.
 
지도자가 비겁하면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PD수첩으로 반미반정부선동으로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든 MBC에
 
찾아가서 축배를 들어주는 대통령의 비겁한 태도가
 
대통령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손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왜 깨닫지 못하는지 답답하다.  
 
 
 
G. Campbell Morgan.
 
그는 "하나님이 한사람을 왕으로 세우실 때 그에게는 숨을 권리가 없다. 숨어서 책임을 회피한다면 그것은 바로 그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사울도 마찬가지였다"고 했다.
 
그렇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진실을 피해 숨을 수 있는 권리가 없다.
 
천안함 침몰을 파도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VIP 메모로 국방장관의 입을 막는데 급급하여
 
진실이 밝혀질까봐 두려워하면서
 
숨어버리는 비겁한 지도자가 되어
 
조폭 북한 북한독재자에 끌려다니면서
 
노예처럼 굴종할 것인가? 
 
영국 에셀레드 국왕의 별명은 '준비되지 않은 에셀레드'이다.
 
'충고를 듣지 않다'는 뜻의 앵글로 색슨 단어를 번역한 것이다.
 
데인족이 영국을 공격했을 때 에셀레드는 귀족의 충고를 듣지 않고
 
대신에 적과 타협해 가장 먼저 세금제도를 만들어 데인족에게 돈으로 달래었다.
 
적을 달래려고 백성을 돈을 약탈한 그는 노예처럼 적에 질질 끌려다니다가
 
나라를 적 데인족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나의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라는 뜻을 가진 엘리야 선지자.
 
아합왕과 그의 처 이사벨이 통치하는 동안
 
대부분이 아합왕과 이세벨 우상을 섬겼지만
 
엘리야와 7천명의 백성만이 '나의 하나님은 여호와이시다'라고 정직하게 고백하는 경건한 삶을 살았다.  
 
극소수의 그들이 아합왕과 이세벨 그리고 대부분의 백성들과 대결해 승리했다.
 
오늘 날 보수세력들은 자존심과 긍지를 잃지 말아야 한다.
 
엘리야를 따르는 극소수의 백성들이 이룬 승리를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좌파정권이 심어놓은 좌파들
 
즉 김대중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대한 민주화투사라고 하는 정치인,
 
김대중과 김정일의 6.15 선언날을 국경일로 하자는 정치인,
 
민청학련과 남민전을 민주화운동이라고 날조하는 정치인,
 
그들을 위대한 인물인 것처럼 우상숭배할 만큼 타락해서는 결코 안 된다.
 
위기일수록 아무리 힘들더라도 영혼을 팔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순교하더라도 견뎌내야 한다.
 
악한 왕 므낫세의 통치기간동안 순교를 당한 이사야 선지자.
 
그는 순교했지만 이사야의 말씀은 아직도 우리곁에서
 
살아 부활하고 있지만
 
악한 왕 무낫세는 잊혀지고 그의 이름은 더럽혀졌다.
 
십자가는 그만큼 영광스러운 것이다.
 
군은 국방을 위해 십자가를 진 집단이다. 
 
국방을 지키는 군은 군다워야 한다.
 
피격순간 정당방위로 적 잠수함에 어뢰 발사명령이 내려졌어야 옳았다.
 
북한이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자작극쪽으로 몰고 가는 날조 선동에
여야정치권은 놀아나서는 결코 안된다.
 
북한의 도발로 천안함이 침몰되었는데도
 
김정일 대변인 노릇을 하면서 북한도발을 비호하는 민주당, 민노당, 좌파단체, 좌파언론,
 
아직도 북한도발의 증거나 정황도 없다는 대통령,
 
북한의 가짜교회에 가서 남북연대를 과시하는 한국의 좌파교회,
 
북한을 초청하여 반미행사를 벌리는 민노총에
 
현기증을 느낀다.
 
국민의 비난여론에
 
민주당 내부에 북한도발이 들어나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얼마만큼 신뢰할지도 의문이다.       
 
천안함 침몰 정국에
 
이명박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를 만나고 종교지도자들을 만나고 전두환, 김영삼 전직 대통령을 만난 것은 잘 하신 것이다.
 
국민을 단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께서는
 
자신의 아웅산테러의 경험을 들어 북한의 소행이라고 하신 것에 공감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말을 아낄 필요는 있지만
 
이적행위에 가까운 말로 정체성을 의심받은 잘못을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여권내부의 친이 친박의 의사소통, 여야간의 의사소통,
정책반대세력과의 의사소통이 너무 부족하다는 비판의 소리를 제발 듣기 바란다.
 
세종시나 하천정비에 너무 고집을 부리기 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을 하는 것이 옳다.
 
북한에 대하여는
 
비굴할 정도로 남북정상회담에 급급하거나 그랜드 바겐을 외치면서
 
한나라당 내부와 여야와 반대세력에 대여는
 
그토록 편협한 고집을 부리는가?
 
링컨과 오바마를 보라!
 
라이벌과 정적을 포용한 그들의 용병술과 리더십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라이벌과 정적을 포용한 링컨과 오바마의 리더십을 실질적으로
 
닮아가야 국민적 통합을 이루고 위기도 해소될 것이기 때문이다.
 
총선공천에서 우파를 배제하는 이명박 정권내부의 좌파실세들에게 끌려다닌다면
천안함 침몰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는 청와대와 한나라당 내부의 좌파들에게 끌려다닌다면 위기는 더욱 증폭될 것을 제발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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