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이야말로 색깔논쟁의 최적기(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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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0-04-26 10:11 조회16,7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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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에 색깔논쟁을 치열하게 하라
천안함 희생장병과 구조활동 중 희생된 사람들에 대해 애도기간으로 정한 이 기간에 수 많은 정치인, 군인, 종교인, 사회각계 각층의 지도자들이 보란 듯이 그 희생자들의 추모행렬에 앞장 설 것이다. 그들 모두의 추모행위는 그 지위가 높을수록 언론에 비춰질 것이 자명할 줄로 안다. 나는 그들의 외형적 추모행위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하는 말도 듣고 싶지 않다. 다만 그들의 내면에 간직한 그 추모 당시의 생각을 알고 싶다. 저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희생자를 기억하고 그들의 가족을 돌보겠다는 생각뿐이라면 그들 모두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 대열의 부적격자들이다.
왜 그럴까? 그들의 입에서 “살아 있는 우리가 당신들의 숭고한 죽음을 절대로 헛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들을 이렇게 보낸 자들에게 반드시 피눈물을 흘리도록 갚아 주고 말겠다”라고 공공연하게 국민 앞에 선언 해야 정상적인 지도자 상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慘事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통령은 물론 어느 정치인, 종교인, 군인, 방송언론들의 입에서 저 악마 같은 짓을 저지른 자에 대한 응징의 포효는 찾지 못했다. 이런 물러터지고 비겁한 자들이 국가의 상층부에 자리잡고 국민들 앞에 나서서 적당히 눈물 흘려주며 아픔을 표현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모든 행동인 것으로 알고 있다.
침몰원인타령에 파묻혀 있는 정부와 군 그리고 언론들이 모두 한 통속이 되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있다. 이 따위 마음가짐으로 설혹 천안함을 공격한 자가 북한 김정일 집단이라고 판명이 난들 대체 무슨 응징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겠는가? 적어도 몇 개월은 걸려야 그 폭발물이 북한 것인지 중국 것인지 소련 것인지가 판명 날 것을 감안하면, 아마 그 때는 국민들 모두가 또 다시 평화와 웰비빙의 수렁에 빠져들어 대한민국의 장병과 함정을 수장시켰던 敵軍의 공격행위도 결국 지난 제2연평해전의 慘事처럼 잠시 분통터진 쇼를 하다가 “그럼 전쟁 하잔 말이냐?”라는 말에 손을 들고 끝을 볼 것이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나는 보수우파인가 좌파인가?’를 두고 스스로 自問해 봐야 할 시기이고, 중도로 가면을 쓴 회색인간들의 정체를 밝히려고 달려 들어야 한다. 적의 공격을 당해 국가적 안보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에 와서도 좌우 이념에 따른 색깔논쟁을, 국민 화합을 해치고 분열을 조장한다는 말로 회피하거나 비난하는 자들이야말로, 천안함 피격침몰로 희생된 장병들의 영령 앞에 얼굴을 내밀어서는 안 될 위선자들이요, 국가관을 팽개친 자들이요, 반 대한민국 세력임을 스스로 드러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방선거가 임박한 지금, 어느 누구의 입에서도 친북좌파행각을 찾아 상대를 공격하는 사람이 없다.
북한 김정일 체제가 우리 군함을 공격하여 수 많은 장병들과 함정을 침몰 수장시켰다는 것이 99%로 확정적이며, 그 김정일 집단을 직간접적으로 지지 혹은 도왔거나 지금도 그런 언행을 일삼는 좌파세력을 이제야말로 국민 앞에 들춰내서 그들의 행각을 천안함 희생자들의 가족과 국민 앞에 모두 밝혀주고, 그런 행위들이 대한민국에 해가 되는지 이익이 되는지를 판가름 해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정치인들의 사명일 것이다. 공산주의 집단과 인접하지도 않았던 미국에서 매카시 선풍으로 반공운동이 일어났던 일이 지금 대한민국의 정치판과 사회각층에서 대대적으로 일어나야 할 사태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인구의 삼분의 일이 살고 있다는 서울 경기의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입에서 아직까지 누구도 상대방의 과거 좌파행각을 들고 나오는 발언이 없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4 후보 모두의 입에서는 한결같이 복지, 교육, 역사, 일류서울 등의 말뿐이다. 사실상 局地戰으로 봐야 할 이번 사태를 당하고도 그들의 입에서 북한 김정일 체제의 최근 狂氣에는 한결같이 침묵자세다. 서울시는 어느 섬나라인가? 스위스 중립국이라도 된단 말인가? 저 미쳐 날뛰는 김정일 체제를 직간접으로 지지하거나 도왔던 언행을 했던 상대방의 친북좌익 언행을 낫낫이 들춰내서 국민들에게 대북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국민들의 표를 얻어 국가나 지방을 이끌 지도자들의 선거 판에서마저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이념색깔논쟁을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반 대한민국 음모를 감추고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대한민국을 망치도록 傍助하는 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제부터라도 선거에 임하는 정치인들은 상대방의 좌파행각을 철저히 까 발리고 자신과의 색깔을 비교하여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일꾼을 선택 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10년 좌파정권이 아니다. 민주화 광풍에 침투된 좌파반역자들이 민주화 인사로 돌변 할 때부터 이 나라는 평화와 웰비잉에 파묻히게 되었고 적화통일로 미쳐 날뛰는 북한을 잊어 왔다.
색깔논쟁이 국민화합을 해친다면서 거부하는 음흉한 좌파세력은 저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추모행렬에서 슬픈 표정의 쇼는 할지라도, 대한민국의 국가수호라는 말은 제발 외치지 말라. 대한민국의 국가안보가 당신들의 정치행각에 이용당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중도 기회주의자들이야말로 이번 참사가 그들의 기회주의 행각에 경종을 울리고 더 이상 양다리를 걸쳐 자신의 살길만 찾아 헤매는 추태를 끝장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자신이 우파인지 좌파인지 모르면 모두 기회주의자들이라고 볼 것이고 그들을 위해서 여기에 상대를 색깔논쟁으로 끌어 들일 좌파단체와 그들의 주장을 적어 보겠다.
상대 후보든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든 그들이 과거 혹은 지금도 다음과 같은 주장을 했던 이력이 있다면 모두 국민 앞에 들춰내라. 좌파단체의 계보에 속해 있다면 두 말 할 필요도 없이 좌파일 것이다. 1)국가보안법 철폐, 2)주한미군 철수, 3)6.15연방제 실현 등이 좌파 주장이고, 인혁당, 민청학련, 통혁당, 전대협, 전국연합, 한총련, 민노당, 6.15선언공동실천연대,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등이 주요 좌파단체 핵심이다. 색깔을 감추거나 논쟁을 하지 말자는 자들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수호하자는 구호에 찬성하겠는가? 그런 자들이야 말로 이 시대에 국가와 지방을 이끌 지도자로서의 자격에 치명적 결함을 가진 자들이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보수우파가 바로 대한민국의 지도자 상이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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