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4-19 14:23 조회25,13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수상하기 이를 데 없는 대통령과 청와대, 부실하기 이를 데 없는 군, 속이기 잘하는 대통령과 국방부를 신뢰할 국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초중고 학생들에서부터 일반 가장 주부들에 이르기까지 대통령과 군은 양심도 능력도 없는 못 믿을 존재들이 됐다. 이런 허탈한 심정을 마지막으로 미국의 역할에 기대하며 달래고 있는 것이 국민 대부분의 마음일 것이다. 그래서 전작권에 대한 관심도 폭증돼 있다.   


                     적극적으로 변화된 미국의 자세


1. 사건 초기 반응: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초기만 해도 미국은 어떤 예단도 해서는 안 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6자회담 재개와 이번 사건은 별개다” "이번 사고에 제3자가 개입했다고 믿을 근거는 없다"(3.29)


2. 4월 1일, 오바마 이명박에 전화: 오바마는 전화에서 애도의 뜻을 표함과 동시에 미국의 전문가를 보낼 용의가 있다는 것과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서울에서 열 것을 제의했고 며칠 후 이명박은 이 모두를 수락했다.


3. 미국의 정보원 코프랜드의 극비 방한: 4월 초 미국 국가정보국(DNI·미국 16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기구)의 실비아 코플랜드(Copeland) 북한담당관이 비밀리에 방한했다는 시실이 4월 18일에 처음 확인됐다. 코플랜드 담당관은 특히 우리 정보기관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천안함의 침몰이 북한에 의해 저질러졌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보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인 코플랜드 담당관은 미군 출신으로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극동아시아 담당 책임자로 활동했었다. 코플랜드는 80년대에 주한미군으로 한국에 근무한 적이 있어 북한의 동태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4. 4월 14일의 미국반응: “6자회담보다 사고원인 규명이 먼저다” 북한의 소행으로 본다는 강력한 메시지인 것이다.


5. 4월 16일 미국측 전문조사단 8명에서 15명으로 증원: 미국은 핵에 의한 테러 못지않게 ‘신종 테러’인 어뢰에 의한 테러에 정신이 번쩍 들어 천안함 사건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군은 해군의 나라이고, 해군의 힘은 항공모함에서 나온다. 수조원 대의 항공모함이 80기의 전투기를 탑재한 채 단 한발의 어뢰에 의해 날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미국 조사단은 토머스 에클스 준장을 단장으로 과학수사 7명, 선체구조 4명, 폭발유형분석 2명, 지원인력 1명 등이다. 이들은 지난 16일 평택 2함대사령부에 도착해 합조단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으며 우리 측 합조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이 소속된 해양시스템사령부는 잠수함, 군수, 해상전투 시스템을 실험하는 곳이며 해군 안전본부는 사고조사와 분석 등을 하는 기관으로 200명이 넘는 민.군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2010.4.19.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02건 45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92 천안함, 김정일 지시로 13명의 특공대가 공격했다(조선일보) 지만원 2010-04-20 27295 270
491 중도의 눈물(산하) 산하 2010-04-20 18707 175
490 조전혁의원 당신이 애국자다(만토스) 만토스 2010-04-19 19632 178
489 확정된 5.18 재판 일정 지만원 2010-04-19 28284 268
488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해군장이 웬 말인가? 지만원 2010-04-19 27154 330
열람중 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지만원 2010-04-19 25133 199
486 숙군의 대상은 군지휘부만이 아니라 군내 간첩망 지만원 2010-04-19 22326 234
485 국정쇄신 안보태세 강화 마지막 기회(소나무) 소나무 2010-04-19 20211 116
484 이명박은 자존심도 없는 인간이다. (뜰팡) 뜰팡 2010-04-19 24665 218
483 자생 친북-반한 세력은 어디서 생기나? 지만원 2010-04-18 31561 350
482 평화타령에 마취된 총체적 난국(만토스) 만토스 2010-04-17 20071 182
481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이명박(초록) 초록 2010-04-17 19888 123
480 반미경쟁하는 여야 정치권 비판(서석구) 관리자 2010-04-17 19208 149
479 MB에게 이럴 의지와 능력이 있을까? (소나무) 소나무 2010-04-17 19553 194
478 대통령을 끝없이 의심해야하는 비참한 스트레스 지만원 2010-04-17 24459 269
477 미국의 보복은 시작되었는데 한국의 보복은 깜깜 지만원 2010-04-16 22905 333
476 여론에 무릎꿇은 MB이것이 국민의 힘이다(commonsens) commonsense 2010-04-16 23781 250
475 천안함과 함께 한 해군용사, 모두 전사자 지만원 2010-04-16 23446 210
474 하나님, 미국을 움직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만원 2010-04-16 26257 346
473 군지휘선상에서 열외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지만원 2010-04-15 25694 365
472 음흉한 중국, 화가 난 미국 (만토스) 만토스 2010-04-15 21906 241
471 분노하지 않는 자에 분노하자 지만원 2010-04-15 23825 239
470 수행자는 무소유로 떠나야 한다면서… (법철스님) 지만원 2010-04-15 23883 126
469 내 눈에 보이는 4대강 사업의 저주 지만원 2010-04-14 26510 193
468 금강산 관광 끝장내는 게 국익(소나무) 소나무 2010-04-14 19609 125
467 핵안보정상회의의 의미 지만원 2010-04-14 24771 142
466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성명(서석구) 지만원 2010-04-14 21265 110
465 법은 총리가 저지른 범죄에 더욱 가혹해야 지만원 2010-04-14 20468 178
464 대한민국 사상누각에서 춤추고 있다 (만토스) 만토스 2010-04-14 19572 182
463 나보다 가진 게 없는 분으로부터 받은 성금 지만원 2010-04-13 22149 23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