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를 안 버리면 국민이 MB를 버릴지도(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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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3-06 19:09 조회20,7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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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를 안 버리면 국민이 MB를 버릴지도
자유민주 대한민국과 남침전범 국제테러집단 사이에 ‘中道’가 설 땅은 없다.
국립현충원에 잠든 호국영령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친 것이지 '중도'를 위해 서 죽은 게 아니다. 8순을 넘겼을 6.25 전사자 미망인의 이마에 깊게 패인 인고의 세월을 보라.
2007년 12월 19일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이명박은 11,492,389표를 얻어 6,174,681표를 얻는 데 그친 통합민주당 대통령후보 정동영을 5,317,708표 차로 누르고 당선 되어 2008년 2월 25일 노무현에 이어서 제 17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었다.
대통령은 “국가를 보위하고 헌법을 수호”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 후,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에 취임하여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지게 됐다.
이토록 무겁고 성스러운 책무와 사명을 가진 대한민국 대통령이 2009년 7월 20일 느닷없이 “중도를 국정의 기본노선 으로 삼겠다.”고 선언함으로서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한 헌법 제 1조는 1948년 7월 12일 제정되고 7월 17일 선포 된 제헌헌법 이래, 1987년 10월 29일 제9차 개정헌법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조항이며, 절대로 변할 수도 없고 변해서도 안 될 鐵則이다.
특히 제헌헌법 제 4조와 현행헌법 제 3조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명시해 놓음으로서 1948년 9월 9일 괴뢰정부 참칭과 1953년 7월 27일 휴전 이래 북이 강점하고 있는 122,098㎢도 우리영토임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영토 안에 정부를 참칭하고 6.25남침과 KAL858기 공중폭파 국제테러를 자행함으로서 침략자로 낙인찍힌 불법무장단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과 양립 공존한다는 이념적 중도가 자리 할 공간은 없다.
반만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과 김일성을 시조로 한다는 ‘북괴전범집단’ 사이에 중도란 있을 수가 없으며, 더구나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대한민국과 ‘주체사상과 선군사상’을 지도적 지침으로 삼는 북괴 사이에 중도가 어디 있단 말인가?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하며,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는 대한민국 국군의 통수권자로서 한반도 적화통일을 목표로 하는 ‘조선동당’의 혁명적 무장력인 ‘조선인민군’총사령관 김정일 사이에는 중도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정체성 논란은 에너지 낭비(2005.10.310)’요 ‘중도’가 MB정부 정책노선의 근간(根幹)이라고 선언(2009.7.20)하고 “낡은 이념의 틀에 갇혀 소모적인 이념논쟁을 중단하라고 국민을 질책(2010.3.1)” 했다면 MB가 추구하는 생산적인 이념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지금 국립현충원에 가면, 대북뇌물사건 주범 김대중이 MB가 국장을 허용해준 덕분에 황제나 입는 곤룡포를 수의로 걸치고 버젓이 누워 있기는 하지만, 그곳은 원래 김일성의 6.25남침과 월남 전쟁에서 조국의 땅과 세계평화를 목숨 바쳐 지켜낸 호국영령의 안식처이다.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는 국군으로서 통수권자인 대통령(제헌헌법61조, 현행헌법 74조)을 믿고 그이 명령에 따라서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침략자로부터 지키다가 산화하여 조국을 비치는 해와 달이 된 17만 영령이 잠든 민족의 성지가 바로 현충원이다.
17만 호국영령이 목숨 바쳐 지킨 것은 자유민주 대한민국이지 ‘중도(?)공화국’이 아니다. 그들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영토 그리고 태극기를 지키다가 죽은 것이지 ‘XX연방’이나 김대중과 노무현 친북세력이 흔들어 대던 ‘한반도기’를 위해서 목숨을 버린 것이 아니다.
이 대통령이 ‘중도’를 내세워 입법부와 행정부에 ‘보안법폐지와 연방제를 주장하고 영토조항을 삭제’하려는 불순분자와 병역미필자를 채워 넣는 것을 국민이 더 이상 용납지 않을 것이며, 이명박이 주장하는 중도의 정체가 무엇이며 실용의 한계가 어디인지 밝혀야 함은 물론이다.
박근혜가 당 대표 재임 시 당 정책이 ‘중도’였다는 발언(2007.2.6)에 대해서는 “이념에 ‘중도’가 어디 있나(조갑제)”라며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두고두고 씹어대던‘열혈보수(?)’들이 이명박의 중도선언에는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신기하다.
여하튼 대통령이 수상쩍기 짝이 없는 중도를 끝내 폐기하지 않는다면, 정통보수우익 애국세력이 대통령을 버린다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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