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은 왜 사기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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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1-13 18:45 조회22,3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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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왜 사기극인가?
영화 “화려한 휴가”도 사기극
2007년 5.18영화“화려한 휴가”가 나왔다. 등장인물들도 사기이고 영화내용들도 사기 투성이다. 영화에는 시민군 대장(안성기역)을 박남선으로 정했다. 영화에서는 박남선이 공수부대 대령 출신으로 묘사했지만 실제로 박남선은 26세의 골재채취화물차량운전수요 5월 25일에 등장한 시민군의 상황실장 신분이었다. 그런 그를 그들이 가장 증오하는 공수부대 대령출신으로 둔갑시키고 7공수여단장 신우식 준장과 동기생인 것으로 묘사한 것은 사기다.
광주에 투입되는 비행기 안에서 중령이 대원들에게 .“우리는 빨갱이들에게 피의 복수를 한다. 자세한 것은 가보면 안다.”고 한 말도 사기다. 공수부대가 광주시민을 빨갱이로 규정하고 피의 복수를 하러 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공수부대는 당시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공수부대가 평화스러운 문화공간인 극장 안으로 들어와 무작정 시민들을 곤봉으로 패고, 피를 흘리게 했다는 것도 사기이며, 도청 앞에서 애국가를 끝낸 시위대를 향해 앞줄은 앉아쏴 자세로, 뒷줄은 서서 쏴 자세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을 해서 수백-수천명이 단번에 쓰러지게 한 장면도 사기였다.
서점 종업원 윤상원은 택시운전수로 둔갑되어 안성기를 존경하고 그로부터 용돈을 받고 절을 하지만 그는 박남선(26)보다 위인 30세였으며, 시민군에서는 대변인 역할을 맡은 사람으로 5.18세계에서는 광주사태의 영웅으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모두가 진실이라고 믿을 것이며, 이는 역사를 왜곡하는 사기극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황석영의 “광주 5월 민중항쟁의 기록” 내용도 사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역사다시읽기” 시리즈로 만들어내는 책 중의 하나인 “5.18민중항쟁”이라는 책이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01년에 만들어진 법인이며 함세웅이 이사장으로 있다. "5.18민중항쟁“이라는 책을 쓴 사람은 김진경, 그는 8년에 걸쳐 아동문학가로 장편 판타지 동화 '고양이 학교'(전11권)가 3부(전3권)를 냈다. 그는 1974년 한국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으로 1985년 ‘민중교육지’사건으로 양정고에서 해직된 후 전교조, 교과모임연합 등에서 교육운동을 해왔고, 그 일환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5.18에 대한 교육을 시키기 위해 “5.18민중항쟁”이라는 책을 쓴 것으로 보인다. 책은 불과 107페이지, 첫 글만 읽어도 아이들에게 호감 있게 접근하고 있다.
전교조 관련 글쟁이가 아이들에 읽히는 책도 사기
“솔아, 혹시 전태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는지 모르겠다. . 전태일은 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당연한 주장을 분신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었을까? . . 전태일은 한 인간으로서 삶을 자기 의지대로 충만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 최소한의 권리를 주장하라. 이 인간다운 삶에 대한 주장을 사회적으로 펼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역설 이외에는 없었다. . ” 인간이 최고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데 군사독재는 인간을 도구로 이용했다“는 것으로부터 12.12와 5.18을 접근해 간다. 황장엽씨가 남한에 와서도 강론하는 인간중심철학(주체사상)을 바닥에 갈고 있는 것임을 금방 직감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2004년 3월 10일 1쇄가 나왔고 정가는 3,000원에서 2,600원대로 내려와 있지만 교보문고에서 아주 쉽게 눈에 띈다. 그만큼 관리가 되고 있거나 많이 팔리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이 정도의 가격이면 거의 거저 보급되는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 있는 내용들은 거의가 다 거짓이고, 창작된 소설이었지만, 그 가공된 소설들을 읽는 어린 학생들은 공수부대에 대해 치를 떨고, 광주시민들에 대해 뜨거운 애정을 가질 수 있게 매우 진지한 표현과 그럴듯한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이 책의 내용들은 아래에 소개되는 황석영의 책을 전적으로 발췌한 것들이었다.
황석영의 잔인한 창작도 사기
필자가 구한 또 한 권의 책은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1085년 4월, 풀빛)라는 제목과 “광주5월 민중항쟁의 기록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황석영기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발간사는 전계량(전남사회운동협의회 회장, 5.18유족회 회장)이 썼고, 황석영이 머리말을 썼다. 모든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 책은 황석영이 쓴 “광주 5월 민중항쟁의 기록”에 표지 제목만 바꾸어 낸 것으로 보이며, 내용을 보면 그야말로 상상력이 뛰어난 창작 소설이라 할만하다. 2007년 8월에 15쇄가 나왔는데 지금은 몇 쇄가 나왔는지 모른다.
5월18일, 아침 10시 전남대 앞에서의 상황도 완전히 뒤집혀 있었다. 아래에 사기로 보이는 부분만 몇 개 발췌해 본다.
"학생들이 노래를 부르는데 갑자기‘돌격 앞으로’하는 명령과 함께 공수대원들이 으악! 소리와 함께 학생들 사이로 뛰어들며 곤봉으로 후려치기 시작했다. . .공수대원들의 곤봉은 철심이 박힌 살상용의 특수곤봉이었다. 그들의 얼굴에는 살기가 돌았고, 가차 없이 머리를 후려갈겼다.”(36쪽)
“한손에는 대검을 또 다른 손에는 살상용 곤봉을 들고 눈에는 충혈이 되어 닥치는 대로 때리고 찔렀다.”(42쪽)
“시위학생을 잡으면 먼저 곤봉으로 머리를 때려 쓰러뜨리고서는 서너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군화발로 머리통을 으깨버리고 등과 척추를 짓이겼으며 곤봉으로 쳐서 피곤죽을 만들었다. 투쟁이 격화됨에 다라 사망자의 사망진단은 각기 특이한 양상을 보인다. 최초에는 타박상, 그 다음은 자상, 그리고 총상의 순서였던 것이다. 공수대원들은 피트투성이가 된 희생자가 축 늘어지면 멱살을 잡아 한 손으로 쳐들러 걸레를 던지듯 트럭 위로 던져 올렸다.”(47-48쪽)
“제7공수특전단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사병처럼 육성되었으며, 시내에 최초로 투입 될 때부터 살인 허가를 받은 것처럼 잔인, 냉혹하였다. 이들은 부마항쟁 때에도 진압군으로 투입되었던 부대였다. ”(48쪽)
“조금이라도 반항하는 기색이 보이면 그들은 가차 없이 대검으로 배를 쑤셨다.” (49쪽)
“어떤 경우는 터미널 뒤편이 막다른 골목까지 달아난 학생이 드디어 잡히게 되자 자지러지게 무릎을 꿇으며 살려달라고 연신 빌었다. 대문에 나와 내려 보던 할아버지가 너무도 애처로와 몸으로 가리면서 봐달라고 사정하자 공수대원은 “비켜 이새끼! 하면서 할아버지를 곤봉으로 내려쳤다. 할아버지는 피를 뒤집어쓰면 고꾸라졌고 쫓겨던 학생은 돌을 집어 들었으나 공수대원은 가차 없이 곤봉으로 후려친 뒤에 대검으로 등을 쑤시고는 다리를 잡아 질질 끌고 길거리로 나갔다.” (49-50쪽)
“광주일고 부근에서는 길 가던 여학생을 아무 이유 없이 붙잡아 머리카락을 잡아 끌어내려 구둣발로 올려차고 상의와 브래지어를 찢어 버리고는 여러 시민들이 보는데서 ‘이 씨팔년이 데모를 해? 어디 죽어봐라’하면서 계속 피투성이가 되어 실신할 때까지 주먹과 발길질로 난타했다.” (50쪽)
“공수대원 7-8명이 반항하는 청년에게 달려들어 돌아가면서 난타한 후에 ‘광주 놈들은 모조리 죽여 버려야 한다.’ 라고 고함을 질러댔다. 안내양이 약간 반항의 기색을 보이자 ‘네 년은 뭐냐’ 면서 곤봉으로 후려갈겼고 안내양은 차 아래로 실신하여 굴러 떨어졌다.” (50쪽)
“공수대원들은 얼굴이 붉어져 있었고 눈은 술기운과 살기로 벌겋게 충혈 되어 있었다. 시민군에 잡힌 몇 명의 공수대원의 진술에 의하면 이들은 출동하기 전에 독한 술에다 환각제를 타서 마신 상태였으며, 수통에는 빼갈을 담고 있었다.” (50쪽)
“여자라도 몇 명이 붙들려오면 여럿이서 겉옷은 물론 속옷까지 북북 찢어발기고는 아랫배나 유방을 구둣발로 차고 짓뭉개고 또는 머리카락을 휘어잡아 머리를 담벽에다 쿵쿵 소리가 나도록 짓찍었다. 손에 피가 묻으면 웃으면서 그 몸에다 슥 쓱 닦는 식이었다. 그런 식으로 살육을 즐기다가 군용차량이 오면 걸레처럼 희생자들을 던져 버렸다. . .공수부대는 그들의 작점명령이 그러했듯 ‘화려한 휴가를 마음껏 즐기고 있었다.”(59쪽)
“수창초등학교 앞에서는 시위 군중 속에서 잡힌 청년을 발가벗기고 전봇대에 거꾸로 매달아놓고는, 여러 시민들이 보는 가운데서 공수대원 여럿이서 곤봉으로 난타질 했다. 처음에는 비명이 들리더니 피곤죽이 되어 버린 청년은 출 늘어져 버렸다.(60쪽)
“공수부대는 화염방사기로 20여 미터나 나가는 불길을 뿜어댔으며, 시위대 선두에 섰던 사람들이 미처 피할 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불에 타 죽었다.”(81쪽)
“5월 21일, 금남로에서는 도청부근 상공에 군용 헬리콥터가 나타나더니 갑자기 고도를 낮추며 MBC가 있는 제봉호 근처에서 기총소사를 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 희생되었다.” (118쪽)
“공수부대는 시의 변두리로 2,3명씩 조를 짜서 침입하곤 했다. 그들은 고립된 시민군을 저격하기도 하고 민가에 침입하여 민간인을 살해하고 나서 시민군들이 무질서한 폭도로 변해가고 있다는 역선전을 통해 시민과 시민군 사이를 이간시키는 공작을 벌였다.”(138쪽)
“관이 열려지며 목이 없는 시체, 얼굴이 완전히 없어져 버린, 손과 발이 잘려진, 내장이 터져나온, 불에 그을린, 벼라 별 모양의 시신들이 광장에 모였던 시민들을 한꺼번에 울게 만들었다.”(142쪽)
“산수동 일대에서는 계엄군이 청년 5명을 사살하고, 트럭에다 집어던지자, 위에 있던 자가 흰 페인트를 가지고 신원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사망자의 얼굴에 흰칠을 하기도 했다. 그들은 도청 지하실이나 군부대로 시체를 빼돌리거나 다급할 때에는 아무 데라도 우선 시민들의 눈에 뜨이지 않는 곳에 버리거나 묻었다. 도청 지하실에는 시민군이 들어갔을 때 이미 석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151쪽)
“23일 오전 11시에는 광주세무서 지하실에 시체가 있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시민군 4명이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했는데, 시체는 우방과 음부가 도려내어져 있었고, 얼굴이 대검으로 난자당한 여고생이었다. . . 화염방사기로 그을린 시체 여러 구가 발견되기도 했다.”(156쪽)
“23일 오후 2시경 백군동 지역을 방어하던 시민군은 무장 헬리콥터가 상공에서 시내의 동태를 정찰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화망을 구성하여 지상에서 집중적인 대공사격을 가하여 헬기를 격추시켰다. 헬기에 타고 있던 중령 1명과 조종사 모두 3명이 사망했다. 저녁 무렵에는 시민군 4명이 군 찝차를 몰고 화순 너릿재고개를 넘어가던 중에 헬리콥터의 기총소사를 받고 전원이 몰살당했다.”(156쪽)
이와 유사한 이야기들은 1995년에도 수많은 일간지들에 중구난방식으로 보도됐지만 검찰 수사결과 거의가 다 거짓으로 판명됐다. 1995년 7월 18일, 검찰이 내놓은 광주사태 일지에는 이러한 기록들이 전혀 없었다. 헬기가 공중에서 사격한 적도 없었고, 헬기가 추락한 적도 없었다. 군은 화염방사기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것도 검찰 보사에서 확인됐다. 5월 18일, 전남대 앞에서 먼저 공격을 한 쪽은 학생 쪽이었다. 학생들이 책가방에서 동을 꺼내 귀가를 설득하는 병사들을 행해 돌을 던진 것이다. 세무서에 안에는 공부대가 들어간 적이 없고, 불을 내는 꼬마를 붙들어 혼내주고 철수한 사이, 밤 12시 경에 화염에 휩싸였다.
초대 전교조 회장 윤영규의 수기는 황석영의 위 기록과 거의 일치한다. 이 시체들을 누가 만들었다는 말인가? 탈북자들은 북한특수군이 저질렀다고 하고, 5.18사람들은 공수부대가 저질렀다 하고, 공수부대는 절대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 하고, 검찰 조사보고서에는 그런 시체들에 대해 언급이 없고, 수사기록에 나타난 상황기록을 보면 공수부대는 거기에 없었다.
광주의 여인들을 북한특수군이 와서 희생시켰다고 하면 5.18의 명예가 훼손되고, 공수부대가 저질렀다고 하면 5.18의 명예가 보존된다?
5.18쪽은 이렇게 마음대로 무책임하게 소설을 창작하여 공수부대를 폄훼해도 되고, 순전히 거짓된 내용으로 사기영화를 만들어 천만 국민에게 방영해도 되고, 역사를 연구하고 진실을 알려고 노력하는 국민들이 믿을만한 근거를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서는 의혹 제기 자체를 방해받고 탄압받아서야 어찌 이 나라를 자우민주주의 국가라 할 것인가? 다구나 5.18광주에는 북한특수군이 와서 작전을 했다는 증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5.18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은 빨갱이들이 애국가를 거부하고 그 대산에 부르는 노래가 아니던가? 광주의 여인들을 북한특수군이 와서 희생시켰다고 하면 5.18의 명예가 훼손되고, 공수부대가 저질렀다고 하면 5.18의 명예가 보존된다? 5.18은 이제 더 이상의 사기극의 행진을 멈춰야 할 것이다.
2010. 1.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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