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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2-20 18:35 조회2,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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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님들께 드리는 새해의 인사말씀

 

                               우울한 대선 판도

 

새해가 임박해 있습니다. 대선이 염려스럽습니다. 코로나와 백신을 협박수단으로 하여 국민과 경제를 피폐국면으로 몰고 가는 문재인에 대한 증오, 종부세를 착취수단으로 하여 거주이전의 자유를 박탈하고 생활 자체를 위협하는 도적떼들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향해 치솟고 있습니다. 대선 판에서는 윤석열과 이재명 간의 양자대결 구조가 형상돼 있지만, 그 누구도 마음에 썩 들지 않는 도토리 게임이 돼 가고 있습니다. 누구의 흠집이 더 많이 드러나느냐에 의해 여론 점수가 오락가락합니다. 결국 우리는 차악을 선택해야 할 입장에 있습니다.

 

이재명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대장동은 온데간데없고, 게임은 윤석열 부인의 허위이력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 자체가 윤석열 캠프의 졸전을 의미합니다. 윤석열 캠프라는 덩어리를 보면 윤석열은 매일 발품 팔기에만 바쁘고 장수노릇은 애송이 이준석과 노회한 김종인이 다 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쪽으로부터도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주는 말은 나오지 않고 내부 총질하는 총성들만 나부낍니다. 여론 지지도가 막상막하로 나타나면 100% 부정선거가 계획될 것입니다. 아마도 부정선거하려고, 매체들이 판세를 막상막하의 판세로 조작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저들이 몰살당할 테니까요.

 

                       역사전쟁은 멈춘 적이 없습니다

 

역사는 국가혼이고, 국가혼을 피탈당하면 국가도 피탈당합니다.이 말은 평범한 말 같이 들려 귓등으로 흘려 넘기기 쉽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국가혼을 피탈당하는 국민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 대화 등을 통해 영혼을 가져가면 몸은 자연적으로 저들 진영에 합류하게 됩니다. 과거 전두환 정권까지만 해도 나라를 지키는 역할을 정부가 해왔습니다. 그 후로는 정부가 나라를 도둑질 해왔습니다. 이 나라에서 좌익이 권력을 잡은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고 책을 만들고 교과서를 만드는 등 이른바 문화주권을 좌익이 소리 없이 행사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나라를 지켜보겠다는 국민들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이들은 숫자도 열악하고 결속력도 없습니다. 모두가 모래알입니다. 모래알이 뭉치려면 시멘트가 있어야 하고, 그 시멘트는 학습을 통한 공감대에 의해 형성되지만 우익에게는 학습할 수단이 없습니다. 좌익들 사이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우익에는 그것이 없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다르고 시각이 다른 데다 모두가 다 자기가 최고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로가 욕하고 반목하고 공격합니다. 좌익계에는 별것 아닌 인간들이 영웅으로 등극해 있는데 반해 우익에는 하자 많은 존재들만 우글거릴 뿐, 인정받는 인물이 없습니다.

 

좌익이 좌익정권을 세우기까지에는 지하의 독서가 왕성했기 때문입니다. 좌익은 독서를 레지스탕스 정신으로 해왔는데 우익들은 읽을 만한 역사책도 없고, 설사 있다 해도 읽지를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우익이 좌익에 밀리는 것은 결국 독서 전쟁에서 밀리기 때문인 것입니다.

 

                    해방공간 역사의 바이블 [해방전후사의 인식]

 

남한의 공산화를 집요하게 꿈꿔온 구소련은 1924, 안동출신 김재봉으로 하여금 조선공산당을 설립하면서부터 남한에 공산주의 세포조직을 심었고, 해방직후부터 남한에 끝없는 소요를 지휘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작역사를 미화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역사를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한의 역사를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길라잡이는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서였습니다. 197910, 남한역사를 장악한 좌익들은 [해방전후사의 인식]이라는 6부작을 내 역사를 선점했습니다. 이 책은 운동권의 필독서였고, 노무현이 정독한 책입니다. 저자는 모두 12명인데 대부분이 붉은 좌익들과 이들의 수하인 대학원생들입니다.

 

골수빨갱이 송건호, 백기완, 강만길, 최장집, 빨치산 출신 박현채를 비롯하여 이름 없는 대학원생들이 한 제목씩 써서 합철한 책이 이 나라 초기 역사의 바이블 노릇을 한 것입니다. 일본과 미국을 증오하고 김일성을 신성시하는 책이었습니다. 좌익들이 5.18에 대해 쓴 책은 1985년 황석영 이름으로 발행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넘어 넘어)입니다. 이 역시 5.18의 바이블로 장기간 군림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북한 당국이 발행한 두 개의 책을 짜매기한 책입니다.

 

            진 빼며 신들려 혼자 쓴 현대사 책, 우익들은 읽으려 하지 않아

 

제가 쓴 4부작 역사책은 10.26, 12.12. 5.17. 5.18사건을 입체적으로 묘사한 당대사(Contemporary History)입니다. 배움이 일천한 빨갱이 12명이 달려들어 쓴 한 자락씩의 글을 합철한 6부작은 운동권의 필독서가 되었는데, 지만원 혼자 6년 동안 18만 쪽의 수사기록과 재판기록을 소화하여 집대성한 1,720쪽 분량의 4부작 [수사기록으로 본 12.125.18]5공 출신들까지도 너무 방대해서 읽을 시간이 없다며 불평들을 했습니다. 최근 압축본 상,하가 좀 읽히자 4권짜리 4부작을 갖고 싶다는 독자들이 몇 분 나타나셨습니다. 출판사에 문의해 보니 다행히도 4부작 파일은 살아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연 이 책을 찾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에 또 다시 발행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선과 일본], 그리고 [제주4.3 반란사건]에 대해서도 빨갱이들이 내놓은 책들 말고는 읽을 만한 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일제 시대와 해방 직후의 역사를 [조선과 일본]에 담았고, 4.3역사를 [제주4.3 반란사건]에 담아냈습니다. 우리 열성 회원님들은 거의 다 읽으셨겠지만 일반국민을 상대로 독서를 호소하기 위해 또 한 번의 광고를 내 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재판 소식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5.18 2심 형사재판은 지난 1112일 결심공판을 끝내고 내년 121일 오전 10:30분의 선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결심공판에서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3시간 동안 책 [5.18답변서] 내용을 요약하고 보태면서 워크숍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여한은 없습니다. 어떤 선고를 받느냐는 하늘의 뜻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22일에는 하태경이 광수탈북자 12명을 인솔하여 집단으로 고소한 사건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고소자인 이순실을 지정하여 증인으로 출두하라 했지만 재판이 임박하여 이순실이 핑계를 대면서 그날은 출석할 수 없다 하여 127일 오후 4시에 다시 불러 재판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물어볼 내용만 해도 100개이고, 내용은 30쪽 분량입니다. 매우 곤혹스러운 질문이 될 것입니다.

 

오늘(12/20)은 국회의원 설훈, 민병두, 최경환으로부터 소송비용 360만원을 배상하라는 최고서를 받았습니다. 201928, 제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표한 [5.18 대국민 공청회] 발표내용이 5.18유공자인 3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꼬투리를 잡아 저를 고소했습니다. 하지만 2년 후인 20201130, 서울남부지검은 무혐의 결정을 내렸고, 이는 서울고등검찰청이 최종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1인당 3천만원씩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서울남부법원 제1심은 저들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경각심을 주었으면 됐다는 생각으로 항소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저들의 소송비용을 물어내라 합니다. 저는 지난 23년 동안 재판을 하면서 언론인, 기자, 사회적 인물,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소송을 하면서 패소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쩨쩨하게 소송비용 물어내라는 사람은 이번 3명의 국회의원이 처음입니다. 사실 이들과 함께 김병준 당시 한국당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를 했지만, 김병준은 쩨쩨한 이런 잡인들과는 달랐습니다. 빨갱이는 그 지위가 무엇이든 다 잡놈들입니다.

 

오늘 아침 광주 경찰서에서 또 전화가 왔습니다. 광주의 어떤 개인이 [무등산의 진달래] 책 내용에 자기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있다며 또 고소를 해왔다 합니다. 그래서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이송해 달라 하였습니다. 재미가 들린 모양입니다.

 

                          월간 시국진단 발행에 대하여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시국진단 발행부수에 대한 감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0부 발행했지만 지난달에는 1,000부로 감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달에 시국진단을 받으시는 분들 중 또 50%는 최근에 구독비를 내시지 않고 계십니다. 입금 사실은 바로바로 은행에서 제 핸드폰으로 연락이 와서 입금하시는 그 순간에 어느 회원님이 얼마를 입금하셨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감량행정을 진행하는 알바는 제 핸드폰에 뜬 정보를 가지고 구독료 현황을 파악합니다.

 

최근에 구독료 납부를 하지 않으신 분들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전화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내달에는 더 많은 감량이 있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제 사무실에서 연락이 가기 전에 미리 생각하셔서 연락을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주소를 옮겼는데도 저에게는 연락을 해주지 않아 시국진단이 예전 주소지로 몇 년 동안 가게 했습니다. 시국진단을 여러 친구분들께 보내 달라 하시면서 구독료를 대신 내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세월이 가다보니 받는 분들은 시국진단이 공짜인 줄 알았다며 거북한 말씀들을 하십니다. 공짜정신을 가진 사람이 애국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예전에 미국 호주 등에서 제게 송금을 하시는 분들이 더러 계셨습니다. 그런데 송금 액수보다 더 귀한 것이 송금 노력이었습니다. 외국에서 송금을 하려면 송금방법이 여간 복잡한 게 아니었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극복하는 것이 애국일 것입니다. 시국진단을 열심히 읽으시는 분들끼리 만나면 서로가 가족이 됩니다. 철학이 일치하고 시국관이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모래알을 뭉치게 하는 학습인 것입니다. 그런 의도에서 발행하기 시작한 시국진단이 이제는 소수의 애국클럽, 지만원 클럽의 클럽지가 되었습니다. 끝까지 남으시는 회원님들이 더욱 귀해지는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끝으로 우리 귀하신 애국회원님들께 밝고 행복한 새해와 아울러 건강이라는 행운 중의 행운을 빌어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회원님들의 뜨거우신 사랑을 받아 저는 아직 건강합니다. 며칠 전 저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8순을 맞이하였습니다.

 

 

2021.12.20.

지만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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