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09-11-20 22:04 조회28,00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5.18에 대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은 바위처럼 웅크리고 있는 기득권 세력 때문에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을 처음 들어 보시나요? 성경말씀입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구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다,” 이 예수님의 말씀은 교인들에게만 허락한 말씀이 아니라 이 세상사람 모두에게 허락한 말씀입니다. “진안사대천명” 이 말이 바로 위 성경말씀과 같은 것이 아닌가요?

저는 희망과 비전이 있어서 이런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기에 하는 것입니다. 미 해병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무도 하기를 싫어하는 일, 그 일은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Nobody wants to do it, Somebody have to do it).

저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무슨 벼슬을 하고 싶다는 목표(Goal)를 가져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선정한 과업은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집요함으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것이 상공하든 실패하든 그건 하늘이 뜻이지요. 인간으로 태어나 해야 할 일을 늘 생각하고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 자체가 저는 멋쟁이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벼슬이 되겠다는 것은 제 인생의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멋쟁이 인생이 되겠다는 것이 바로 제 인생의 목표였습니다.

제가 손에 거머쥐고 있는 “5.18역사 바로 잡기!” 저는 처음부터 비전이 있다고 생각해서 뛰지 않았습니다. 이게 옳은 길이기에 오리를 가다 주저앉든 십리를 가다 주저앉든 가는 데까지만 갈 것이라는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2002년 저는 5.18 발언으로 인해 린치를 당하고 감옥엘 갔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 길이 가야 할 길이기에 8년 동안 집요하게 그 길을 걸었습니다. 지금은 잡아가지도 않습니다. 제게 승산 있는 소송만 걸려 있을 뿐입니다. 비전으로 따지면 제로에서 90%로 향상된 것이라고 평가합니다. 더러의 분들은 “90%의 비전? 웃기네” 하고 평가하겠지요. 그러나 제 평가는 어디까지나 90% 이상입니다.

저는 바통을 거머쥐고 뛰고 있는데 그것을 이어받을 주자가 없다면 저 혼자만의 힘으로 갈 것입니다. 제가 마라톤 선수처럼 뛰는데 옆에서 물도 주고 수건도 주고 박수를 쳐 주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면 저는 조금 더 오래 뛰겠지요. 요행이 모두가 뛰어들어 다함께 뛴다면 보는 관객 수도 엄청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관객들이 곧 여론이 되는 것입니다.
    

2009.11.19.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5건 47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5 역적,광대,도둑놈들이 말아먹은 대한민국(4)(새벽달) 새벽달 2009-12-01 22150 38
64 對共전문가 581명은 이렇게 학살당했다 댓글(1) 현우 2009-11-28 24259 49
63 공인정신 없으면 리더십도 없다 지만원 2009-11-30 28298 42
62 시스템 개념 없는 사회가 자아내는 코미디들 지만원 2009-11-30 25834 47
61 은행 선진화의 조건 지만원 2009-11-30 25166 43
60 철도공사 노조파업, 그 못된 버릇 단단히 고치자 지만원 2009-11-30 27218 50
59 북한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에 대한 추억(세상은) 댓글(4) 세상은 2009-11-30 23531 44
58 역적 광대 도둑놈들이 말아먹은 대한민국(3)(새벽달) 새벽달 2009-11-29 19338 43
57 한국경제가 일본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 지만원 2009-11-29 23859 45
56 세제 개혁의 당위성 지만원 2009-11-29 603709 34
55 북한의 5.18영화 "님을 위한 교향시"는 황석영 작품? 지만원 2009-11-29 28613 43
54 노무현-이명박의 안보능력 파괴공조(뉴데일리) 지만원 2009-11-29 25712 37
53 사과 할 일이 없는 나라가 돼야(소나무) 소나무 2009-11-29 620667 30
52 공산주의자와 대화가 가능하다고 하시는분들께(새벽달) 새벽달 2009-11-29 19544 45
51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하는 국민들 지만원 2009-11-29 19182 52
50 5.18도 민주열사도 다 빨갱이라는 뜻 지만원 2009-11-28 27169 59
49 세종시가 던진 3가지 중요한 문제들 지만원 2009-11-28 22240 50
48 김정일, 통일부에 사나운 발길질(소나무) 지만원 2009-11-28 20954 39
47 시장경제(Market Economy)에 대해 반듯하게 알고 가자 지만원 2009-11-27 19380 48
46 선진국 되려면 "국가경영 엔진"부터 바꿔야 지만원 2009-11-27 20985 45
45 “그랜드 바겐”에 덫과 함정(소나무) 지만원 2009-11-27 616395 32
44 역적 광대 도둑놈들이 말아먹은 대한민국(2)(새벽달) 지만원 2009-11-26 20131 40
43 역적 광대 도둑놈들이 말아먹은 대한민국(1)(새벽달) 지만원 2009-11-26 22780 37
42 민중당 출신들의 정권장악 10년이 보인다(*) 지만원 2009-11-26 23320 48
41 통일 모델은 독일이 아니라 월남이다(다시보기) 지만원 2009-11-25 18998 43
40 안개공화국 지만원 2009-11-25 27420 40
39 지만원박사 탄압은 자유대한 민주말살 공작 관리자 2009-11-24 21115 55
38 김정일, 멸망하기 전에는 핵 포기 안 해(소나무) 지만원 2009-11-24 27652 37
37 친북‧반국가행위 인명사전’편찬 관련 기자회견 관리자 2009-11-24 22666 42
36 조갑제 관련 글에 대한 일부 수정 지만원 2009-11-24 24303 6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