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가 충성한 남민전은 열등인집합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이재오가 충성한 남민전은 열등인집합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11-16 22:11 조회29,45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재오가 충성한 남민전은 열등인집합소


                                         난민전 구성원들은 열등아들의 집합소  

남민전은 1976년 3월 이재문, 신향식, 김병권, 3인에 의해 발기를 한 후 박대통령이 서거하신 계절인 1979년 10월에 일망타진되었다. 일당 73명이 재판을 받았고, 이재문과 신향식은 사형, 안재구, 이해경, 최석진은 무기, 그다음부터는 15년형, 7년형, 5년형 . . 집행유예로 모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 73명의 프로필을 조사해 보니 무직이 19명이고, 직업이 있다 해도 좌익계 단체를 전전하고나, 사회적 저변직업들을 전전하거나, 문인협회, 역술가, 위안부, 가정부, 행상, 노동, 강도. 학원강사, 교원, 대학생(9명), 목공, 정비공, 미싱공, 용접공 등 그야말로 사회에 불만을 가진 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73명의 피고인들 중 60번을 달고 있는 이재오는 5년형을 받았다. 그는 당시 중앙대학 경상대학 농촌사회개발과에 다니다가 6.3 데모로 제적되고, 군복무 기간에 국민대학도 다니고 일동에서 중학교 교사도 하는 등 불가사의한 경력을 가졌다.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반공법 위반으로 입건되어 교사직을 사직하고 ‘상황극단’에서 연출생활을 하다가 긴급조치 9호를 위반했고, 1979년 6월부터 엠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으로 있다가 반공법위반으로 재판을 받고 나서, 다시 긴급조치9호를 위반하여 1년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은 후 남민전에 가담했다.

남민전 73명의 본적을 보니, 경북 17, 전남 17, 서울 14, 경남 10, 경기 6, 전북 4, 충북 2, 충남2, 강원 1로 분포돼 있다. 총 주모자 이재문은 1934년생으로 경북 의성군 옥산면이고, 이재오는 경북 영양군, 성보면이다.

남민전 가족들에는 1가족 3명이 관련돼 있는 경우도 있다. 이원X와 전수X는 부부이고, 이들의 장남이 이해경인데 이해경은 무기징역을 언도 받았고, 전수X는 3년형을 언도받았다.  이재문은 1934년생, 그의 내연녀인 이문X(7년형)는 53년생이다. 이재문은 그의 친족인 이원X(신림동)을 찾아가 그 집에서 아지트를 정하고 그의 막내딸인 이문X를 내연의 처로 만들었다.

                                          남민전은 혼숙을 예사로, 공생활이 사생활 지배한다

남민전 강령 중에는 “사생활은 공생활에 예속된다”는 항목이 있다. 이 강령 때문에서인지 이 집단에는 난잡한 관계들이 드러나 있다. 1975년 7월, 이재문, 신향식, 전수X(가정부, 3년형)은 전수X명의의 당산동 강마을 아파트에서 동거생활을 하면서 한동안 그곳을 아지트로 하였고, 1976년 2월, 같은 아파트에서 비밀단체 이름을 ‘남조선민족해방전선’(남민전)이라 명했다.

1976년 4월 26일, 이재문은 용산구 후암동에 그의 내연의 처 이문X의 이름으로 방을 얻어  한동안 아지트로 삼았다. 1978년 12월 21일, 이재문은 잠실시영 아파트 11동 408호로 거점을 옮겨 이수X(15년형)과 함께 3명이 살았다. 이웃에는 이문X와 이수X를 부부로 위장하고, 이재문은 이수X의 처삼촌으로 위장했다. 이들은 위안부 김문X 집에서도 한동안 아지트를 정하고 수많은 포섭자들에게 선서를 시켰다.    

이재오는 1976년 ‘상황극단’ 사무실에서 신향식 등에 의해 포섭되었고, 10월 3일, 20;00시에 주부인 전수X 집에서 이재문, 신향식, 이해경 앞에서 남민전의 깅령, 규약 등을 읽고, 선서문을 낭독한 후 조직 가명 한국주를 부여받았다.  

여기에서 강조돼야 할 것은 사생활을 공생활에 예속시킨다는 강령 아래 남남인 남녀가 한방에서 합숙생활을 하고, 자기 내연의 처를 동지의 부인으로 위장하고, 자기는 내연의 처의 삼촌으로 위장까지 하는 집단에서, 그리고 동지가 혈육보다 더 상위의 개념으로 자리하고 있는 특수집단에서, 설사 소나무님이 착오로 이재문과 이재오가 실제 형제라 했다 해서 그것이 무슨 명예훼손의 대상이 된다는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재오는 이렇게 사생활이 공생활에 예속되고, 혁명의 동지가 혈육보다 강조되고, 그래서 남녀들이 얼마든지 혼숙할 수 있는 남민전 집단에서, 그리고 혼숙을 떡 먹듯 하는 이재문을 주군으로 하면서 그에게 충성했다는 사실, 동지가 혈육보다 상위개념인 집단에 속했다는 사실, 사회 불만 세력으로 구성된 이적단체에 스스로 가입했다는 사실들이 불명예인 것이다.


2009.11.10.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37건 47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7 친북‧반국가행위 인명사전’편찬 관련 기자회견 관리자 2009-11-24 22670 42
36 조갑제 관련 글에 대한 일부 수정 지만원 2009-11-24 24309 60
35 그랜드 바겐은 죽음의 함정(최우원) 지만원 2009-11-21 22389 46
34 이명박의 대북정책을 심히 의심한다 지만원 2009-11-21 23333 52
33 비핵과 주한미군 맞바꾸려는 음모를 경계해야 (김필재) 지만원 2009-11-21 22812 40
32 특별히 소개말씀 드립니다. 지만원 2009-11-20 28292 52
31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지만원 2009-11-20 28011 40
30 통일을 왜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지만원 2009-11-20 25470 45
29 '화려한 사기극 5.18의 실체'를 읽고(이송오목사) 관리자 2009-11-20 23192 46
28 광주에 왔던 북한소령과 국정원(추가) 지만원 2009-11-19 25686 54
27 ‘역외탈세추적전담센터’는 DJ재산부터 관리자 2009-11-19 595546 34
26 합리적 사회를 만들려면? 관리자 2009-11-19 615097 34
25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님들께 관리자 2009-11-18 31778 38
24 5.18은 북이 기획-실천했다(북증언인일동) 관리자 2009-11-18 21094 44
23 입체로 보는 5.18 관리자 2009-11-18 27297 39
22 입체로 보는 김대중 관리자 2009-11-18 21040 48
21 탈북소령에게 무섭게 협박한 국정원 직원 관리자 2009-11-18 27976 38
20 조선일보는 반론문을 보도하라 관리자 2009-11-18 38465 39
19 F-16 이야기 관리자 2009-11-16 25003 47
18 5.18단체의 고소가 처음부터 부당한 이유 관리자 2009-11-16 28575 38
17 지만원 박사 신변위협 받고 있다(뉴스타운) 관리자 2009-11-16 24419 43
16 돌아오라 아스팔트로! 관리자 2009-11-16 26347 44
15 북한의 5.18 관리자 2009-11-16 20350 48
14 5.18, 정황증거와 탈북자 증언이 일치 관리자 2009-11-16 24013 54
13 5.18, 하늘도 알고 땅도 안다(배병휴) 관리자 2009-11-16 27062 69
12 5.18사기극의 종말(2) 관리자 2009-11-16 25575 59
11 한미연합사를 보는 새로운 시각 하나 관리자 2009-11-16 23674 60
10 우익들이 분열하는 또 하나의 이유 관리자 2009-11-16 26665 60
9 다시 보는 2001년의 북한 생쇼 관리자 2009-11-16 20921 49
8 북함정 왜 와서 직사하게 두들겨맞고갔나? 관리자 2009-11-16 27406 6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