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역사의 변천사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5.18역사의 변천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10-31 12:28 조회2,78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역사의 변천사

 

-1980~97 18, 김대중의 내란음모사건

-97~현재 24, 전두환의 내란 사건

-수사기록의 변화는 없었다.

-재판부의 해석이 바뀌었다.

-어제의 충신과 역적이 오늘 뒤바뀌었다.

-기득권 세력이 뒤바뀌었다.

-이렇게 바뀐 데에는 정치공작이 있었다.

 

-재심사유가 없는 상태에서 1981년 대법원 판결의 기판력을 뒤엎기 위해 편법으로 5.18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헌재 재판관 5명이 위헌이라 했고, 4명이 합헌이라 주장했다.

 

-전두환에게 적용할 죄를 만들기 위해 권영해가 권정달과 홍준표를 도구로 [집권시나리오]를 창작해 냈다. 그러면 이런 과정을 거친 재판은 승복력 있는 재판이었는가? 몇 개의 판결이 희극적이다.

 

1) 역사바로세우기재판의 판단 기준은 헌법도 법률도 아니다. 자연법이다. 자연법은 국민인식법이다. 여론 재판-인민재판이라는 의미다.

 

2) 이 판결서에는 판사사항이 20개 있다. 재판부는 [판시사항]에 대해서만 판결한다. 그런데 이 20개 판시사항 중에는 [북한군 개입] 여부에 대한 것이 없다. 5.18이 북한군 개입 없는 순수한 민주화운동이라는 데 대한 판결이 없었다.

 

3) 광주시위대를 헌법을 수호하기 위해 결집된 준헌법기관이다. 준헌법기관을 무력으로 탄압한 행위는 내란행위다.

 

4) 광주민주화운동은 빠른 속도로 전국에 확산됐어야 했는데 전두환 등이 이를 조기에 탄압했고, 그 과정에서 상당한 수의 인명이 사망했다. 이는 내란목적 살인죄에 해당한다.

 

5) 5.17전국계엄을 선포하느냐 마느냐는 고도의 정치 군사적 판단을 요하는 것이기에 사법부의 판단사항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전두환에게는 이미 집권시나리오]가 있었기 때문에 5.17계엄확대행위는 해악의 고지행위이고 내란이다. (권영해-권정달의 공작결과 반영)

 

6) 517, 비상계엄전국확대 조치를 가결하기 위해 중앙청에 모인 총리와 장관들은 집총한 경비병들에 주눅이 들고 공포감에 싸여 만장일치로 가결했기에 무효다.

 

7) 정호용은 12.12. 현장에는 없었지만 이후 전두환을 추수하면서 출세하였다. 이는 [부화뇌동죄]에 해당한다.

 

8) 최규하 대통령은 바지였기에 대통령이 서명한 모든 것은 전두환의 책임이다.

 

9) 정승화가 전두환에게 김재규를 안가에 잘 모시라고 지시한 것은 김재규가 총을 가지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뜻으로 해석해야 했다.

 

대한민국 대법원 전원합의체 이름을 달고 나온 판결서는 거대하고 위엄이 넘쳐 보였다. 하지만 그 내용에는 양식도 양심도 없었다. 승복력 없는 마구잡이식 정치재판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특정세력과 특정지역은 1997의 대법원 판결서를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면서 5.18을 그들의 이권증서 또는 절대력을 행사하는 마패로 악용돼왔다. 지금의 이 사건 역시 이러한 전체주의적 탄압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9974월에 발행된 이 대법원 판결서에는 북한군 개입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다.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이슈는 2002년 이후 피고인으로 인해 새롭게 제기되었다. 1997년의 판결서가 천동설이라면 2002년 이후 학문적 연구에 의해 새롭게 제기된 북한군 개입설은 지동설에 해당할 것이다. 어느 설이 옳은 것인가는 민주주의를 돌리는 엔진인 공론의 시장에서 결정돼야 할 성질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1997년 대법원 판결서에는 사법부가 재단해서는 안 되는 금지선이 명시돼 있다. “계엄 확대를 선포하느냐 마느냐는 고도의 정치적 군사적 판단을 요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법부가 간여할 대상이 아니다라는 기재다. 고도의 정치적 판단과 고도의 군사적 판단에 사법부가 간여할 수 없다는 이 가이드라인은 고도의 학문적 판단에도 똑같이 적용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21.10. 3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5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658 전자개표 막아내어, 수개표로 졍권교체 이룩하자 댓글(1) 서석대 2021-11-13 3032 165
12657 수개표국민청원 초중등교육법개정안 댓글(1) 반달공주 2021-11-13 2741 111
12656 지만원 박사님의 텍스트 보이스 (5.18 재판 꼭 승소하세요! … 댓글(3) 도라에몽 2021-11-11 3024 106
12655 최후진술(2020노804) 지만원 2021-11-07 4373 333
12654 388광수 주장하는 박철 지만원 2021-11-06 5163 181
12653 자기가 제100광수라는 백종환(256~268) 지만원 2021-11-06 4858 132
12652 박남선에 대한 답변 지만원 2021-11-06 3065 162
12651 전두환 대통령님 미워했던 것 사과하고 위문 편지 올립니다.의병 댓글(1) 제주훈장 2021-11-05 3582 173
12650 장진성 부분 (5.18답변서 323~358) 지만원 2021-11-05 2775 117
12649 5.18역사학회 성명서 (2021.11.5.) 지만원 2021-11-05 3421 161
12648 이순실 증인신문 12월 2일 오후 4시 지만원 2021-11-04 3524 196
12647 최보식기자의 이희성 인터뷰, 하룻동안 실렸다가 삭제된 기사 지만원 2021-11-03 3549 146
12646 광주가 고소한 상해 사건 지만원 2021-11-03 4897 138
12645 518학습모임 이렇게 진행됩니다. 제주훈장 2021-11-02 2838 93
12644 518학습 모임 대동서원회원 등록 신청 받습니다. 제주훈장 2021-11-01 2697 59
12643 김사복(김승필) 고소사건 (289~299쪽) 지만원 2021-11-02 2765 131
12642 [5.18답변서] 제17쪽 지만원 2021-11-01 2732 143
12641 518역사 변천사 지만원 제주훈장 2021-11-01 2851 94
12640 5.18 유공자는,국가를 파괴하는 황금귀족들이다. 댓글(1) 용바우 2021-11-01 3076 141
12639 자랑스런 육사인 최승우 장군 소개 지만원 제주훈장 2021-10-31 3116 110
12638 노태우의 과오 • 5.18 북한군 개입 주장 무죄!!! (텍스트 … 댓글(1) 도라에몽 2021-10-31 3230 102
12637 1시간 대화하면 반하게 되는 구국영웅 누구인가 지만원 제주훈장 2021-10-30 2758 122
열람중 5.18역사의 변천사 지만원 2021-10-31 2784 124
12635 자랑스러운 육사인 상 지만원 2021-10-28 3956 268
12634 정치 짬밥 적게 먹을수록 순수 지만원 2021-10-28 3538 267
12633 박정희 신화 지만원 2021-08-22 5157 414
12632 이희성 전 계엄사령관 인터뷰 - (텍스트 보이스 영상) 댓글(1) 도라에몽 2021-10-27 3230 101
12631 대한민국 역사 왜곡의 진상 보고 - 신백훈방송3 한글말 2021-10-27 2857 101
12630 노태우의 과오 지만원 2021-10-27 3975 287
12629 5.18은 전두환 책임 아니다.(재업) 댓글(5) 용바우 2021-10-26 3083 11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