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김일성계 골수좌익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윤석열은 김일성계 골수좌익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7-22 15:43 조회6,39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윤석열은 김일성계 골수좌익

 

717일 제헌절, 윤석열은 하루 종일 광주에서 성지순례를 했다. 그가 찾은 곳은 5.1`8성지 참배, 박관현, 김남주, 홍남순, 이한열, 김태홍 묘비 등으로 알려져 있다. 김태홍은 1942년 광주산으로 201110월에 사망해 5.18묘지에 묻혔다. 그는 말지와 한겨례 창간에 관여했고, 한 차례 국회의원을 했다는 것 말고는 이렇다 할 기록이 없다. 그런데 그가 민주화열사라며 5.18묘지에 안장됐다. 홍남순 변호사는 폭동을 부추기고 배후조종했다는 혐의 등으로 무기진역을 선고받았던 인물이고, 김남주와 이한열은 애송이 시절에 붉은 무나비가 되어 이렇다 할 공로가 없는데도 애국열사로 등극해 있는 자들이다. 전태일처럼 빨갱이들이 가공해낸 열사들인 것이다. 이런 자들을 운석열이 찾아가 묘비를 붙잡고 울먹였다는 것이다.

 

               윤석열은 7.17 제헌절 성지순례로 김정은에 어필했을 것

 

윤석열이 찾아간 인물들 중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대목은 박관현이다. 박관현은 1980517일 여수로 도망가 광주사태가 진압된 이후까지도 숨어있었다. 그래서 남한 운동권은 그를 비겁한 놈이라고 손가락질 했다. 박관현은 이를 견디지 못해 감옥에서 단식으로 자살을 했다. 모두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비겁자를 윤석열이 특별히 찾아갔다는 것은 예사로운 장면이 아니다.

 

1989~91년 사이 김일성은 황석영과 윤이상을 북으로 불러 영화를 제작했다. [님을 위한 교향시]. 이 영화의 주인공이 바로 박관현이다. 남한에서 버림받은 박관현은 어떻게 해서 김일성 눈에 뜨였을까? 김일성이 제작한 영화에서는 광주교도소 소장이 전두환의 꼬붕 호백 소령이었다. 영화의 테마는 박관현과 교도소장 호백 사이에 벌어지는 사상투쟁이다.

 

 

두 사람은 5.18의 정당성을 놓고 투쟁했다. 그러다가 박관현은 독극물을 강제로 주입받고 죽는다. 여기까지를 아는 사람만이 남한 운동권이 버린 박관현 묘소를 찾을 수 있다. 박관현은 김일성에게 매우 중요한 보배였던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박관현을 찾는 모습을 지켜본 김정은은 윤석열을 자기에 충성하는 믿음직한 충신으로 인식했을 것이다. 윤석열의 이 행사는 누구보다도 북한정권에 바치는 충성맹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울러 남민전의 로고인물 김남주를 찾은 것도 북한정권에 기록되었을 것이다.

 

 2021.7.22. 지만원 

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5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508 윤석열 딜레마 지만원 2021-08-04 5145 296
12507 동학이 뭔지 모르면서 죽창가를 부르는 (회원 김현태) 지만원 2021-08-03 3089 191
12506 리민복 1/12 (12명 중 1번째로 고소) 지만원 2021-08-02 2937 109
12505 '두르킹'은 문재인의 '최순실' 비바람 2021-08-01 3079 171
12504 탈북자답변서 머리말 지만원 2021-08-01 2889 101
12503 7월을 보내면서 지만원 2021-07-31 3127 184
12502 5.18답변서 책 머리말 지만원 2021-07-31 3116 140
12501 노무현의 아내, 윤석열의 아내. 댓글(2) 비바람 2021-07-30 4571 224
12500 지만원tv, 시스템tv 예고 없이 연달아 폭파당해 지만원 2021-07-30 3381 264
12499 시대의 암흑[시] 지만원 2021-07-30 2938 130
12498 ‘영원한 피고인’ [시] 지만원 2021-07-28 3005 177
12497 탈북자들의 위험한 가면 지만원 2021-07-27 3844 167
12496 1980. 5.27 KBS 9시 뉴스 풀영상 공개 댓글(5) 해머스 2021-07-24 3563 105
12495 시국진단 표지글 '뉴욕타임즈' 지만원 2021-07-23 3107 222
12494 회원님들께 드리는 8월의 인사말씀 지만원 2021-07-23 3358 192
12493 2021년 7월 18일자 뉴욕타임즈 보도 번역문 지만원 2021-07-23 3303 122
12492 뉴욕타임즈에 실린 내 사진, 왜 이리도 초라할까 지만원 2021-07-23 3852 255
열람중 윤석열은 김일성계 골수좌익 지만원 2021-07-22 6393 249
12490 뉴욕타임즈에 난 지만원 기사 일부 번역 지만원 2021-07-22 4810 189
12489 뉴욕 타임즈 기사 2021.7.19. 지만원 2021-07-21 3438 140
12488 윤석열의 새빨간 심장 지만원 2021-07-21 4498 233
12487 이상진이 그려본 이상향 댓글(6) 이상진 2021-07-20 2967 120
12486 윤석열에게서 보수우파 후보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 댓글(3) 비바람 2021-07-19 3329 197
12485 임종석과의 종전 합의 지만원 2021-07-20 3148 173
12484 5.18재판, 9월 8일로 돌연 연기 지만원 2021-07-20 2803 158
12483 북한 앞잡이 5.18기념재단 [서사시] 지만원 2021-07-19 2804 159
12482 북한 빌붙어 사기쳐먹는 개똥새야 [시] 지만원 2021-07-19 3065 159
12481 5.18 프로필 지만원 2021-07-19 3036 125
12480 니미씨발 전라도 5.18 [시] 지만원 2021-07-15 4503 323
12479 5.18답변서 (장철현 부분) 지만원 2021-07-14 4817 7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