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김명국 미리 만나 공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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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4-17 17:41 조회2,8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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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김명국 미리 만나 공작했다
지난 3월 하순경, 김명국이 자기 발로 스스로 5.18진상규명위에 가서 사실을 이실직고했다고 한다. 이주성이 [보랏빛 호수]를 쓴 것은 순전히 자기가 지어낸 소설이었다고 이실직고 했다는 것이다. 소설가도 아닌 사람이 글 쓰는 사람에게 무려 350쪽에 달하는 허위 스토리를 지어내 소설을 쓰게 했다는 것을 믿을 사람 어디 있겠는가?
3월 27일, 이주성과 김명국 사이에 통화한 녹취록을 보면 김명국이 사람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진상규명회 간부가 자기에게 이렇게만 정리하면 추후 괴롭힘을 당할 일이 없다는 확신을 주어 거짓자백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4.17) 새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동욱이 사전에 김명국을 밖에서 만났다고 한다. 딱 걸린 것이다.
이동욱은 지난 4월 10일, 이주성을 성남구 중원구 성남동 인투모텔에 불러내 60분 이상 이주성을 겁박 회유한 바 있다. 같은 방법으로 이동욱이 김명국을 미리 만나 겁박-회유했을 것이라는 의심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 알아보니 ① 이동욱이 김명국을 밖에서 사전에 만났고, ② 곧바로 규명위원회에 가서 일사철리로 거짓자백을 한 것으로 정리된다. 조사관이 피조사인을 사전에 만났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위법하다. 검사가 피의자를 모텔로 불러놓고 겁박을 했다면 그 검사는 어떤 처벌을 받겠는가?
이동욱은 김명국에게 했던 방법 그대로 4월 10일 이주성을 모텔 방에 불러 한 시간 이상 겁박-회유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주성은 김명국처럼 물렁하지가 않았다. 5.18규명위는 파렴치한 거짓말을 한다. 김명국에 대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공작을 해서 거짓 자백을 시켜 놓고도 대외적으로는 김명국이 자기 발로 조사장에 나와 진실을 고백했다고 강변했다.
2021.4.1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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