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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과 이동욱간 대화 녹취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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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4-14 14:50 조회3,20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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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 : 정 그런 식으로, 정명훈이를 협박해가지고 지금 그렇게 한 거 아니에요? 지금 그런 식으로 몰아줘가지고 귀찮으니까,

이동욱 : 너는 그랬잖아. 내가 지금 협박하는 거거든, 공갈로.

남자 1 : 아이고, 형님 권력 쥔 거 아니야, 지금. 권력 쥐고,

이동욱 : 너 이거는, 아니야. 나는 권력이 아니야. 나는 조사관이야. 나는 사실대로 추적하는 기자야. 알겠어? 그리고 이번에 가면, 이번에 가면 얼마나 신사적으로 조사하는지 한번 경험을 해봐.

남자 1 : 아이고 웃는 얼굴도 싫고요.

이동욱 : 아니 싫고 좋고가 아니라 니가 책임을 져야 될 거 아니야?

남자 1 : 뭘 책임져요? 나는 있는 그대로 말했는데.

이동욱 : 아이 있는 그대로가 아니지.

남자 1 : ?

이동욱 : 있는 그대로 니가 짜깁기를 한 거지.

남자 1 : 나는 다 듣고, 내가 듣고 보고 한 걸 나는 썼을 뿐이라고요. 그게 뭐 어쩔 건데, 그러면?

이동욱 : 잠깐만, 손성모가 거기에서 북한군을 접대를 했어?

남자 1 : ?

이동욱 : 누가 얘기했는데? 니가, 니가 지어낸 거 아니야?

남자 1 : 아니 나는 다 원래대로 이야기했어요. 내가 저 뭐야,

이동욱 : 논픽션이라며? 체험담이라며?

남자 1 : .

이동욱 : 논픽션이 뭐야?

남자 1 : 나는 저 뭐야,

이동욱 : 사실 그대로 쓰는 게 논픽션 아니야?

남자 1 : 뭐 근거해가지고,

이동욱 : ?

남자 1 : 근거해가지고,

이동욱 : 어디를 근거해? 그래 사실에 근거, 사실이 어디 있어?

남자 1 : 정명훈이 내려온 거 그거 아니에요?

이동욱 : 정명훈이가 안 내려왔다는데.

남자 1 : 손성모가 내려온 건 사실이 아니에요, 그게?

이동욱 : 손성모는, 손성모는 증심사에서 북한군을 대접한 게 아니야.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형님이 손성모가 뭐 했는지 알아요? 모르잖아, 지금.

이동욱 : 우리 쪽에 조사 다, 우리 쪽에 조사 다 돼 있어.

남자 1 : 그러니까 손성모가 지금 그러니까 거짓말,

이동욱 : 니가 어떻게 알아?

남자 1 : 아니 거짓말했다고 솔직히 다 말했다고 지금 믿고 있어요?

이동욱 : . 그럼. ? 조사근거가 있거든.

남자 1 : 웃기고,

이동욱 : 근거 갖고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야? 근거 가지고.

남자 1 : 아니 손성모가 다 거짓말 안 했다고 담보가 어디 있어요?

이동욱 : 근거 갖고 얘기하는 거야.

남자 1 : 손성모가 거짓말 안 했다고 할 담보가 어디 있냐고?

이동욱 : 그리고 그런 식으로 하면, 아니 그런 식으로 가면 세상에 모든 게 다 믿을 수가 없는 거야. 그렇지?

남자 1 : 대한민국 지금 대통령부터가 지금 거짓말 빵빵 치고 사기 치는 거 알잖아, 지금.

이동욱 : (웃음)

남자 1 : ? 웃기고 있네, 지금 진짜. 뭐 왜 그래요, 그런데?

이동욱 : 야 참,

남자 1 : 웃기지 말아요, 형님. 아니 나를 머저리, 그러니까 뭐 머저리 취급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사람 막 너무 그렇게 짓밟으려고 하지 말라고요. 나도 웬만큼 겪을 대로 겪고 그렇게 살아왔어요.

이동욱 : 그럼. 글을 쓰니까 책도 많이 쓰지. 그런데 글자로 책을 쓸 때는 정확하게 써야 돼.

남자 1 : 아니, 이제 그 형님 논픽션이라는 말은 사실에 근거해서, 근거라는 게 뭐야? 근거라는 것 자체는,

이동욱 : 근거가 무슨 뜻이야?

남자 1 : 사실 그대로 쓰는 게 아니고 근거해가지고 살을 붙일 수 있다.

이동욱 : 살을 붙일 수 있다는 말이 어디 있어? 그러면 사실로 해가지고 모든 걸 다 만들겠,

남자 1 : 아니 책에 인권선언에 뭐라고 나왔어요?

이동욱 : 뭐라고 나왔는데?

남자 1 :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나왔다고요.

이동욱 : 표현의 자유 있지.

남자 1 : . 그런데?

이동욱 : 그러나 책임은 져야 돼.

남자 1 : 책임 당연히 져야지.

이동욱 : 그럼 책임져야지.

남자 1 : .

이동욱 :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거를 사실대로 얘기했을 때는 책임져야지.

남자 1 : 아니아니지. 아니 저 뭐야, 손성모가 남한에 침투했던 거 간첩으로 나왔던 건 사실 아니에요, 형님? 북한 자료에,

이동욱 : 너 그렇게 썼니? 아니 너 그렇게 썼냐고? 니가 지금 거짓말하는 거 아니야, 지금.

남자 1 : , 남한에 내려왔던 거 아니에요, 지금?

이동욱 : 아니 내려왔지, 당연히. 내려왔잖아.

남자 1 : 그러면 됐지 뭘 그래요?

이동욱 : 너 남한에 내려오면 북한군하고 접대하고 그랬어?

남자 1 : 아니 간첩이 아니냐고?

이동욱 : 아니,

남자 1 : 북한에서는 지금 다, 그러니까 북한 말은 다 거짓이고 남한 말은 다 진실이다? 지금 뭐야, 김대중이,

이동욱 : 오케이, 그러면 북한에서 손성모가 남한에서 북한군 접대했다는 근거 있어? 한번 보자.

남자 1 : 가만히 계셔. 아니 김대중이 지금 뭐라고 그랬어요? “나 핵개발하면 내가 책임지겠다.” 책임져요? 돈을 얼마 퍼주는데.

이동욱 : 그런 걸 가지고 정치적 언사라고 그러지.

남자 1 : 형님 좀 그렇게 하지 마세요. 사람을 그런 식으로, 내가 보내줄게요. 그 다음에 원본을 내가 형님한테,

이동욱 : 카톡으로 보내냐?

남자 1 : 가만히 있어, 지금. 카톡,

이동욱 : 문자메시지로 보내냐?

남자 1 : 가만히 있어. 문자, 형님 뭐 그거네 뭐, 문제를 해결하는 게 아니고 누구를 협박해가지고,

이동욱 : 나는 협박하는 게 없어.

남자 1 : “너 저 뭐야, 이실직고 해라.” 그거 아니야, 지금?

이동욱 : 아니야. 싫으면 관두고,

남자 1 : 나도 그래요. 아니 내가 뭐 형님한테 빚졌나, ?

이동욱 : , 그래.

남자 1 : 가만히 있어. 어디지? 이게 저 뭐죠? 가만히 있어.

이동욱 : 문자메시지로 보내.

남자 1 : 아니 가만히 있어. 이거 찾지를 못하겠네. 여기 있다. 갔어요. 그거 전부가 다 아니고 그거 몇 장만 있는 거 내가 저 뭐야, 같은데 거기 보세요. 1980519일부터 쭉, 아니 20일부터인가? 그거 나온 거 있다고요. 대한민국에서 전투상황, 누가 누구를 어떻게 하고, 북한 애들이 그거 어떻게 알죠? 따로 내려왔다고 그게.

이동욱 : (웃음) 이게 있잖아, 그 당시 외신기자들이 많이 와있었어. ? 그 외신기자들이 일본, 일본, 동경지부를 통해 가지고 취재 원고를 많이 보냈어. ?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이제 뭐 말이 길어지는데 이렇게 하자고요. 형님 지금 5.18쪽을 대변, 나는 대변한다고 보지는 않는데 지금 말하는 거 보니까 너 이실직고 해라. 너 다 거짓말한 거 아니냐?” 지금 이렇게 몰아가잖아요.

이동욱 : 아니야 나 안 몰게, 이제. 나는 너 이대로 놔두고 지금 궁금한 거 물어볼게.

남자 1 : .

이동욱 : 너 남한사회에 처음 와가지고 남한사회 실정을 제대로 몰랐을 거 아니야?

남자 1 : 몰랐죠.

이동욱 : 2007, 2008, 그렇지?

남자 1 : . 나 물 좀,

이동욱 : . ?

남자 1 : 물 없어요?

이동욱 : 물이 없고 여기,

남자 1 : .

이동욱 : 처음에 저 팜플렛 광주 5.18 김일성 남파명령,

남자 1 : .

이동욱 : 저 팜플렛은 어느 출판사에서 만든 거야?

남자 1 : 어느 거요? 빨간 거?

이동욱 : 아니 광명출판사인가, 너 처음에 팜플렛 얇은 소책자 하나 받았다며?

남자 1 : . 그거 내, 내가 한 거예요. 내가 해가지고 어디에서 찍었던가?

이동욱 : 광명출판사인가 뭔가 그게 기억에, 그 다음에 2017년도에 저거는 비봉출판사데. 비봉출판사는 어떻게 알고 거기에 가서 출판을 했어?

남자 1 : 누가 추천해주더라고요. 그때 누가 추천했던가? 누가 추천해서 거기 가보라 그래 가지고 무슨 말을 하더라, 전화상으로 그 비봉출판사 한번 가보라 그래서,

이동욱 : 누가 추천했는지 몰라?

남자 1 : 잘 생각 안 나. 그게 몇 년이야? 그게 뭐,

이동욱 : 2017, 뭐 몇 년이야?

남자 1 : 몇 년이야, 그런데 뭐 출제된 건 뭐 잘못이 된 거 아니잖아, 그게.

이동욱 : 아니야. 그거는 이제 출판사의 문제고 니 문제는 아니고, 그 임천용이는, 임천용이부터 그 말이 나왔지? 정명훈이도 그 말을 철썩 같이 믿고 있던데 정명훈이 입에서 먼저 나온 건지 모르겠는데 77년도에 우리나라 이리역 폭발사고가 있었어.

남자 1 : .

이동욱 : 그것도 남파공작원이 했다고,

남자 1 : 아니 저 그 뭐야, 정명훈이 말하더라고.

이동욱 : , 정명훈이가?

남자 1 : .

이동욱 : 그 새끼 그날 내가 사실에 근거한 걸 보여주고 나니까 이제 그때부터 이제 생각이 달라지기 시작한 거야. 정명훈이는, 이것부터,

남자 1 : 아이고, 자기 조장이 이상묵이? 아직 뭐 그거 잊혀지지도 않아.

이동욱 : 이상묵이.

남자 1 : 이상묵이가 뭐 삼중 영웅칭호 받았는데.

이동욱 : 또 삼중이야?

남자 1 : .

이동욱 : 나한테는 이중이라더니.

남자 1 : 이중인지 삼중인지, 아니 그 다음에, 삼중이라 그랬나? 이중이라 그랬나?

이동욱 : 야 여기 줄줄이 나온다. 아무 거나 하나 뒤져가지고 한번 볼래?

남자 1 : 아니 그런데 이거는 남한, 남한에서 그거 한 거고, 이거는 본 당사자가 자기네가 뭐 했다니까 나는, 아니 이거, 아니 그게 뭐 일반 이거는 무슨 도둑질하거나 무슨 문 따기 하거나 이게 아니잖아, 이게. 사람 숱한 사람이 죽고, 그러니까 자기 조장이 말했다고 하니까 나는 그대로 옮긴 거지. 이 사람 시퍼렇게 살아 있잖아, 지금.

이동욱 : 그러면 누가 뭐라고 얘기하면 그거를 쓰기 전에 확인을 해야 될 거 아니야? 쓰는 사람의 책임이야, 그게. ?

남자 1 : 아니 그런데 형님 이런 신중한 소리인데 내가 누구한테 어떻게 확인할 수 있어요?

이동욱 : 이런 식으로라도 확인하면 되지.

남자 1 : 다 읽어봤어요. 다 읽어봤다고.

이동욱 : 한번 기억해보자. 거기에 나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남자 1 : 아니 무슨 그 촛불로 해가지고 그렇게 해서 뭐 그 어떤 뭐, 그게 무슨 그 한 읽어본지가 오래인데 이게 실제 맞냐, 정명훈이 말 듣고 읽어보니까, 그러니까 형님 이거 이렇게 나왔다니까 아니야, 아니야. 우리가 했어.” 우리 조장이 말하더라.

이동욱 : (웃음) 그러면 니네 조장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이거지?

남자 1 : 글쎄요 그거는 모르겠죠.

이동욱 : 만약에 니네 조장이 거짓을 했으면 니네 조원들이 벌써 죽었어.

남자 1 : 아니 그런데 나는, 나는 솔직히 그 뭐냐면 우리는 합동조사 때 뭐 제일 먼저 말하는 게 뭐냐면 야, 제일 그러니까 진술서 우리가 쓸 때 뭐라고 우리한테 말하냐면 너 옆집에 있는 사람도 와있을 수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에 몇 천명 몇 만명이 와있기 때문에 니 집에 숟가락 하나 있고 너 어떻게 하는 거 다 아니까 너 하면 간첩, 거짓말하면 너 간첩죄 걸린다. 어떻게 할래?” 우리 거기에서 한번, 뭐야,

이동욱 : 맞아.

남자 1 : . 거짓말 못한다고요.

이동욱 : 나는 니가 거짓말한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야. ? 나는 니가 사실인지 아닌지 감별할 능력을 찾으라는 얘기야. ? 니가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걸, 그거는 니 자유야. 니가 믿고 싶은 건 뭐 니 자유야.

남자 1 : 나 그거 충분히 읽어봤는데,

이동욱 : 잠깐만, 그러나, 내 말 들어봐. 대중 앞에 글을 쓰거나 대중 앞에 발언을 할 때는 책임을 져야 되는 거야. 그게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기본윤리야.

남자 1 : 알아요, 알아요. 지금은 안다고.

이동욱 : 그래. 그거를 안 했을 때 나오는 그 부작용에 대한 대가는 엄청 큰 거야. 그래서 나도 재미있는 소문 듣고 그거를 글 쓰고 싶어도 사실은 확인을 해봐. 확인을 하지 않으면 대중 앞에 글 쓸 수가 없는 거야. 너 얘기해봐.

남자 1 : 나는 북한에서 다 그, 여기에 나오겠다. 참 그러니까, 싹 다 없앴나, ?

이동욱 : 초콜릿 먹어라.

남자 1 : 다 없앴네.

이동욱 : ?

남자 1 : 북한 애들 여기 와가지고 5.18, , 여기 있네. 이게 언제야?

이동욱 : 뭐 남은 거 있어?

남자 1 : 잠시만요. 이게 언제 나왔나? 2000, 뭐야, 이게? 아까 내가 말한 게 이거야. 이게 저 뭐야, 이거 저 뭐야, 5.18 가서 비 줄줄 맞으면서 사건 그거, 그 다음에 그게 뭐죠? 북한인민문화궁전에서, 걔들 왜, 왜 그 5.18 때 거기 왔다고 생각하세요?

이동욱 : 왜 와?

남자 1 : 아니 왜 광주 왜 왔다고, 그러니까 와서 비 줄줄 맞으면서 참배한다고 그렇게, 한번 생각해보시라니까, 간단해.

이동욱 : , !

남자 1 : .

이동욱 : 김대중하고 북한하고는 역대 대통, 어느 대통령보다 가까웠어. 그런데 5.18은 김대중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야. 그러면 당연히 가서 위로해줄 수 있지.

남자 1 : 그래?

이동욱 : 그러면 김대중 입장에서 고맙지.

남자 1 : 그러면,

이동욱 : ,

남자 1 : 그렇게, 그렇게 해석한다니까.

이동욱 : 그거는 맞아.

남자 1 : 해석하기 나름이에요, 그게. 생각하기 나름이고,

이동욱 : 아니 그게 아니야. 에이 이 사람아 해석이 아니지.

남자 1 : 에이 그렇게 하면 안 되죠.

이동욱 : 안 되기는 뭘 안 돼? 그러면 너는 뭔데?

남자 1 : 가만히 있어.

이동욱 : 북한군이 와서? (웃음)

남자 1 : 아니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몽땅 도배질했어. 이거는 유연합 뉴스가, 유연합 뉴스야, 이거는 다른 사람이 아니고. 5.18 추모행사, 북한에서 왜 해, 이런 거를?

이동욱 : .

남자 1 : ?

이동욱 : 북한에서 4.19 추모행사 하는 거 알아?

남자 1 : 나는 4.19 추모행사 한다는 말은 내가,

이동욱 : , 그래?

남자 1 : . 처음 들었어요.

이동욱 : 나중에 내가 자료 찾아줄게.

남자 1 : . 5.18은 있잖아요.

이동욱 : 61년부터 시작해서 북한은 계속 4.19 추모행사 좆나게 했어. 그러면서 4.19 혁명동지회 쪽으로 또 편지 서신 넣고 선을 만들고 막 그 지랄을 했어.

남자 1 : 여기 뭐 바로 북한에서 나온 거네요. 5.18 저 뭐야, 민주화 30주년 보고, 그러니까 뭐 이게 답이 없어. 이거는 뭐 형님은 형님대로 말하고 나는 나대로, 그러니까 나는 뭐 형님하고 다투거나 이거 뭐 하는 게 아니에요. 나는 그저 내가 보고 느낀 걸 쓴 건데, 그러니까 뭐 하여튼 뭐 그쪽으로 몰아가니까 나는 뭐,

이동욱 : 나는 몬 거 아니고 너한테 사실, 사실은 여기까지고 니가 지금 책임져야 될 부분은 이런 부분이다.

남자 1 : 그러니까 내가 뭘 책임져야 되는데요?

이동욱 : 사실이 아닌 걸 썼으니까, 사실처럼.

남자 1 : .

이동욱 :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니가 뭐 위원회 가서 니가 뭐 어떻게 하든 뭐 얘기를 하든지 말든지 그거는 니 알아서 하는 거고, 내가 너한테 오늘 이렇게 만나갖고 얘기,

남자 1 : 주세요.

이동욱 : 라이터가 2개나 있었는데,

남자 1 : 여기 있잖아, 여기.

이동욱 : 또 하나 어디 갔어?

남자 1 : 아까, 아까 여기에서 내가 봤는데.

이동욱 : , 여기 있다. 너도 피워. 정명훈이가 나와 한 4시간을 얘기했는데 한 3시간쯤 돼서 이제 지가 알고 있던 게 허위라는 걸 알고 그때부터 이제 나한테 의논하기 시작을 했어. “어떻게 하면 그러면 이거를 빠져나갈 수 있느냐그런데 너는 지금 뭐,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자기가 다 거짓말을 했다고 인정해요?

이동욱 : , 내가 얘기해줄게. 걔가 어떻게 된 거냐면 걔도 너하고 비슷하게 이야기를 해, 지금. “내가 내려온 게 아닌데 내 조장 이상묵이가 얘기한 걸 비벼가지고 내가 내려온 것처럼 너한테 얘기했다.” 그래 갖고 니가 비비면서 너 다리 어떻게 된 거야?” 그래서 그것도 이제 뭐 DMZ 어쩌고저쩌고 합심자료 꺼내가지고 들이밀었더니 이제 그때부터 이제 실토한 거야. 이상묵이가 저녁에 모닥불 피워놓고 밥 먹으면서 지 무용담 자랑한 거,

남자 1 : 니가 정명훈이 좀 만나볼게.

이동욱 : 지금이라도 전화해, 열 받으면.

남자 1 : 나 전화기 받지도 않아. 나하고 지금 그 후에도 소리가 있다고, 그래서 전화 받지도 않아.

이동욱 : 그런데 니가, 니가 정명훈이하고 처음에 통화했던 아까 그거, 그거를 이제 내가 딱 풀어가지고 우리 애들하고 이렇게 보고 나니까 이제 니가 걱정되는 거야, 나는. 우리 애들 입장에서는 야 정명훈이는 꼬리를 내려도 너는 꼬리 안 내릴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내가 먼저 만나보겠다.”고 하면서 지금 너하고 통화한 거야. 그런데 지금 와서 내가 지금 보니까 죄다 거짓말에 다 속아 넘어가고 있네. 너는 북한사회에 살다 내려오니까 진실을 어떻게 찾아내야 되고 어떻게 사실검증을 해야 되는지 한번도 니 몸에 베인 게 없어. 그러니까 너는 사실이건 뭐건 간에 누가 얘기하면 그거를 가져와 갖고 끼워 맞춰갖고 그럴싸 해서 이야기처럼 되면 이거 사실입니다.” 하고 그냥 내면 되는지 안 거지.

남자 1 : 아니 나는 정명훈이, 그러니까 이거는 솔직히 이 뭐죠? 이게 내가 저번에 JTBC에도 그러더라고요. “아니 이 대표님이 지금 저 뭐야, 이 작가님이 책을 씀으로 해가지고 대한민국에 혼란을 이렇게 했다.”

이동욱 : . 그거는 맞네.

남자 1 : 그래 내 야 나는 진실을 알리려는 생각뿐이었지 나는 이게 이렇게 복잡하게 될지 몰랐다. 나를 왜 그렇게 범죄자로 모냐?” 하니까 아니 사실 그게 아닌가? 그 뭐 이거 사건이 벌어진 게 아닌가?” 그러더라고, 그래서 그거는 나는 다 모르겠는데 나는 뭐 있는 사실 그대로 내가 보고 듣고 그 다음 들은 경험에 의해서 내가 글을 쓸 뿐이지 누구를 혼란에 빠뜨리고 누구를 이렇게 하려고 한 게 아니다.” 나는 그때 그렇게 얘기했어요.

이동욱 : 너 의도는 순수해. 참 순수해. 그런데 순수하다고 해서 다 면책되는 게 아니고, 의도는 순수한데 방법에서 사실인지 아닌지를 모르고 너는 사실이라고 착각하면서 계속 갖고 와버린 거 아니야?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내가 뭐냐면 여기에서 뭐 내가, 형님 말하는 거는 내 잘못을 인정하라, 뭐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좀 더 구체적으로 내가 그러면 내가 잘못했나, 아니면 이게 뭐가 착각인가, 더 좀 뭐 알아볼게. 알아보고 그 다음에 내가, 하여튼 정명훈이가 그렇게 했다면 이게 문제가 좀 다르네. 보자고.

이동욱 : 그리고 니네 사이에는 임천용이가 별 역할도 안 했네?

남자 1 : 임천용이, 임천용이 우리하고는 크게 뭐 엮인 거 없어요.

이동욱 : 임천용이 처음 너한테 온 게 2008년도잖아? 2007년도.

남자 1 : 2007년도 정도 돼요.

이동욱 : ?

남자 1 : .

이동욱 : 와갖고 같이 이거 시작한 거 아니야?

남자 1 : 아니야, 아니야. 임천용이한테 내가 물어봤지. “야 왜 너네 기자회견 해가지고 두드려 맞았냐?” 하니까 이게 뭐 이렇게 됐다.” 그러더라고, 그래서 내가 알기로는 광주가 그렇지 않던데해가지고 같이 한번 알아보자.” 해서 탈북민들 여론조사하고 그 다음에 나는 내가 아는 자료를 주고 이렇게 하면서 얘가 그 책을 냈고, 그래서 나는 또 나대로 이렇게 한 건데 한번 보자고.

이동욱 : 니네 저 같이 저 박세직 장군도 만나고,

남자 1 : 맞아요. 그거는 맞다고.

이동욱 : 저 뭐야, 이동국 씨하고 조갑재도 만나고 막 그랬잖아.

남자 1 : 조갑재는 안 만났어. . 맞아, 맞아. 만났어요.

이동욱 : 코리아나호텔에서.

남자 1 : . 맞아요.

이동욱 : 그때도 임천용이하고 같이 다녔잖아.

남자 1 : 아니아니 그때 조갑재하고, 조갑재 기자하고 이동국 선생하고 만날 때는 저 뭐야,

이동욱 : 정명훈이하고 갔어?

남자 1 : 아니 없었어요.

이동욱 : 그러면 누구,

남자 1 : 나 혼자, 나 혼자. 뭐 있으면 있었다 그래야지 그거 무슨

이동욱 : 그런데 거기에서 이동국 씨는 너 말 믿었지?

남자 1 : 아니 믿었는지는 모르겠어, 글쎄. 말 듣더라고, “알았다.” 그러면서 그러더라고.

이동욱 : 박세직 씨도 니 말 안 믿었어?

남자 1 : 믿은 게 아니고 그때 어떻게 됐냐면 그런가?” 하더니 내가 좀 알아보겠다.” 그래 가지고 청와대에서 그때 나왔다, 사람들 나왔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한 남자 둘 넷인가 그때 와가지고 이야기 좀 했어. 했는데 내가 전문가들 보내, 그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전문가들 보낼 테니까 한번 그 저 뭐야, 만나봐라.” 그래 후에 온 게 그거 내가 전화번호 가지고 있는데 국정원에서 나왔다 그러더라고요. 그래 한번 좀 보면 안 되겠냐 해서 분당 쪽에 가가지고 한번 만났어요. 만났는데 그때 그러더라고, 5.18 가지고 이렇게 대한민국에서 떠드는 게 아니다. 그러니까 골 때리는 일이 생길 테니까 조용하라 그러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몰랐어, 그때.

이동욱 : (웃음) 아이고, 그 사람 혹시 전화번호 있으면 좀 줘봐.

남자 1 : 있어요, 여기.

이동욱 : 내가 한번, 거기도 좀 물러나야 돼.

남자 1 : 그런데 누가 알아봤는데 지금 뭐 없다 그러더라고요. 어디 갔는지 모르겠는데,

이동욱 : 어쨌든 이름하고 전화번호, 찾을 수 있어. 찾을 수 있어.

남자 1 : 여기 있네.

이동욱 : .

남자 1 : 여기 보내줄게.

이동욱 : . 이름이 뭐요?

남자 1 : 이병용. 몰라 뭐 그때 뭐 다 속였는지 모르겠는데,

이동욱 : 이병용 씨 너도 만나고 정명훈이도 만나고,

남자 1 :보냈어.

이동욱 : 보냈어? 안 왔는데, . 오케이. 016이야? 참 옛날 거네. 찾을 수 있을 거야. 야 비봉출판사에서 몇 세까지 찍은 거야? 몇 권 팔렸어?

남자 1 : 나야 그거 모르죠.

이동욱 : 6, 6세 이상 찍혔던데.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나한테 말해준 건 없어요. 얼마 뭐 찍혔다고,

이동욱 : 인세는 얼마 받았어?

남자 1 : 그때 600?

이동욱 : 그거밖에 안 받았어?

남자 1 : 아니 없어요.

이동욱 : 한 번 받은 거야?

남자 1 : 아니아니 200, 200 그렇게 해가지고 3번 받았나?

이동욱 : 씨발 6세 찍었으면 6번이나 받아야 되는데, 최소한.

남자 1 : 모르겠어요. 그때 그렇게, 그렇게, 그게 뭐 오래 되니까 잘 모르겠어요.

이동욱 : 그 박기봉 사장하고는 자주 만나?

남자 1 : 이제는 뭐 만나지도 않아. 그 직원들하고 좀 다툼이 있어 가지고,

이동욱 : 왜 그 싸우고 다니냐?

남자 1 : 아니, 아니 그게 뭐, 나는 정말, 아니 바꿔놓고 한번 생각해보라니까, 형님, 아니 그러니까 이게 뭐 진짜인지 아닌지 그거는 길게 보면 알겠지만 이게 뭐 이렇게까지 복잡하고, 나는 완전히 골 때려, 골 때려. 이게 뭐, ,

이동욱 : 너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 위험한데 그냥 저벅저벅 가갖고 그냥 건드려버린 거야, 지금. ? 고압전류가 흐르는데 나는 뭣도 모르고 가갖고 그냥 건드린 거야, 지금. ? 그러면 니가 왜 내가 이런 걸 몰랐을까?’ 하고 반성해야지.

남자 1 : 아니 반성이 아니고,

이동욱 : 그래야 성장하지. 그렇지?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내가 내 생각에, 있는 말 듣고 나 생각하는 게 좀 있어요. 그래서 아니 이거 내가 어디까지 뭘 어떻게 해야 되겠나, 지금 생각하고 있다고.

이동욱 : 그러니까 생각하기 전에 지금까지 내 살아온 방식이 뭐가 잘못됐나를 봐야 니가 앞으로는 거 똑같은 실수를 안 할 거 아니야?

남자 1 : 아니 이제는, 이제는 대한민국 시스템, 그 다음에 뭐 흐름이라든가 뭐 옳고 그른 거 이제는 뭐 내가 재판에 끌려 다니는 거 이제는 아유 뭐 지겨워. 지겨운데,

이동욱 : 니가 제대로만 처음부터 알았으면 이번 재판 그런 일도 안 벌어졌지.

남자 1 : 하여튼 나는 나대로 좀 알아볼게. 알아보고,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자료나 이런 걸 다 보낼 테니까 형님 좀 생각해보시고,

이동욱 : 니가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은 나만 만들어낼 수 있어. 빠져나가고 싶으면 나한테 모든 걸 다 얘기하면서 어떻게 해야 되냐,

남자 1 : 아니 얘기라는 게 그게 다라니까, 뭐 내가 듣고 그 다음에 뭐 내가 북한에서 들은 자료, 그 다음에 무슨 뭐 이런 거, 그거 내가 이야기했잖아. 그러니까 , 이렇구나.’ 해가지고 이야기했는데,

이동욱 : 15일 날 약속됐어?

남자 1 : .

이동욱 : 그 전에 결정 내려야 돼. 그래야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나 가서 내가 확실히 할게. 해가지고, 뭐 몰라, 뭐 어떻게 됐는지.

이동욱 : 골치 아파질 거야, 이제 니가 잘, 니 성질대로만 가면 나중에 엄청나게 복잡한 일이 벌어진다.

남자 1 : 아니 그거를 죽이겠다 하면 안 되지.

이동욱 : 나는 그런 말 표현한 거 아니야.

남자 1 : 형님 아까 그 뭐, 뭐 광주 쪽에서 가만히 안 있는다며?

이동욱 : 광주, 지금 광주 쪽에서 부글부글해, 지금. ?

남자 1 : 아니,

이동욱 : 내가 그러면 아무 말도 안 할까?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이동욱 : “광주에서 그냥 조용하니까 광주 가도 돼.” 이렇게 얘기할까?

남자 1 : 아니 그게 뭐 가면 뭐 어쩔 건데?

이동욱 : 글쎄, 글쎄, 입장 바꿔놓고 한번 생각해봐.

남자 1 : 뭐 그러니까 내가 뭐 죽는 것밖에 더 있겠어요, 그게? 그런 식으로 뭐 금방 움직여서 뭐 누구를, 그게 그렇게 안 되지.

이동욱 : 아이고 니가 나를 가르치네.

남자 1 : 광주에서 어떻게 한다고? 다 지금 뭐 각본을 다 짜놓고 있는 것 같네, 형님 말 들어보니까.

이동욱 : 각본이 아니고 몇 가지 시나리오가 있겠지.

남자 1 : 뭐 시나리오겠지.

이동욱 : 그런 시나리오 없이 그냥 일을

남자 1 : 그러니까 야 이렇게 해가지고 아이 얘를 죽여 버리라.” 이런 뭐 플레임 다 짜,

이동욱 : 야 솔직히 이준성이 죽인다고 해서 대한민국에 뭐 덕이 되냐 씨발 뭐가 되냐?

남자 1 : 아니 글쎄 뭐 그거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뭐 형님 말 들어보니까 그런 느낌이 드네.

이동욱 : (웃음) 너는 니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애.

남자 1 : 아니에요. 아니에요. , 니가 무슨 대단해요? 개처럼 끌려 다니고 완전히,

이동욱 : 아유 너 지금 전국적으로 유명한 유명인사인데 뭘,

남자 1 : , 나는 지금 내 입 건사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니가 대단하고 뭘 대단해요?

이동욱 : 너 지금 전국적으로 유명인사야.

남자 1 : “이 새끼 죽여야만 광주가 산다.” 뭐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이동욱 : 야 광주는 너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거야. 북한군하고만 상관있어. 부글부글 끓지, 지금. 사망자 165, 그 유가족들,

남자 1 : 나는, 아니 내가 아까 말했잖아. 나는 광주를 뭐 비난하거나 뭐,

이동욱 : 이 결과가 비난이야, 결국은.

남자 1 : 뭔 소리하고 있어요?

이동욱 : “당신들을 죽인 게 계엄군이거나 전두환이 아니고 북한군이다.” 이 이야기한 거 아니야?

남자 1 : 아니 형님 북한군이 아니라는 거 뭐 담보 확실히 없잖아요, 지금.

이동욱 : 너 그러면 미국인이라고 해도 미국인 아니라는 담보 없네?

남자 1 :

이동욱 : 니 말대로 하면 모든 게 다

남자 1 : 국군이 왜 살인자가, 대한민국, 이거 한번 말해보세요.

이동욱 : 5.18에 대해서 책 좀 읽었을 거 아니야?

남자 1 : . 읽었죠.

이동욱 : ?

남자 1 : .

이동욱 : 왜 거기에서 그렇게 총질이 되고 사람이 죽어나갔는지 알 거 아니야?

남자 1 : .

이동욱 : 그런데 거기에 어떻게 북한군이야?

남자 1 : 나 북한에서부터 나 그렇게 들었어요.

이동욱 : 아니 너 자꾸, 너는 니가 믿은 걸 가지고 한번도 이렇게 다른 이면을 안 보고 니가 믿고 싶은 것만 믿고 이렇게 오는 거 아니야, 지금?

남자 1 : 아니 그런데 정황이 다 지금 그렇게 됐잖아.

이동욱 : 뭘 정황이, 정황이?

남자 1 : 아니 국군이, 그러니까 국군이 자기, 자기 국민을 둥지에서 저 뭐야, 다 그런 자료도 나왔잖아요. 나는 그 저 뭐야,

이동욱 : !

남자 1 : 국군, 검찰, 검찰 그그 자료도 내가 가지고 있어.

이동욱 : 조서 다 있어.

남자 1 : .

이동욱 : 조서 다 있어. 14만쪽 다 봤어. 너 시위 진압하러 나갔는데 화염병 던지고 짱돌 막 날리고 트럭으로 버스로 밀고 들어오고, 그러면 총 안 쏘? 지 부하가 깔려죽는데.

남자 1 : 그러니까 내가 한 소리가 그거요. 그런데 왜 굳이 국군을 딱 살인자로 만들어야 되는가, 나는 그게 좀,

이동욱 : 무슨 말이야? 굳이 국군을 뭐라고?

남자 1 : .

이동욱 : 살인자로 만들어야 되냐고?

남자 1 : . 무조건 국군이 죽였다고 지금 다 그거 하잖아요, 지금.

이동욱 : 국군이 사격을 했지.

남자 1 : 사격을 했으니, 그런데 뭐냐, 혹시 이게 많은 정황, 정황상 이게 뭐지?

이동욱 : 그 당시 전두환은 보안사령관이었어. 그렇지?

남자 1 : .

이동욱 : 보안대가 뭔지 알지?

남자 1 : 아니 그런데 자료 보니까 전두환이 전혀 관계없다 그러더라고, 그런 게 나왔더라고.

이동욱 : 내 말 들어봐. 뭘 관계없어, 관계없기는. 지가 그때 신군부 실세였는데, ? 전두환이는 보안사령관이야. 보안대가 뭐냐면 군 정보기관이야. ? 군 정보기관이 그 작전을 하면서 북한군이 왔는지 안 왔는지 몰라? ?

남자 1 : 북한군이 내가 이마팍에다 내가 북한군이라고 써붙이고 다닐 수는 없잖아요, 그게.

이동욱 : 징후라는 게 있어, 징후라는 게.

남자 1 : 징후라는 건 있겠죠.

이동욱 : 그렇지?

남자 1 : .

이동욱 : 그 당시에도 간첩신고들이 막 여러 건 들어왔어. 그런데 다 조사해보니까 사실무근이야. 그런 와중에 계엄군하고 시민군하고 총격전이 벌어진 거야. ? 그 광주가 527일 끝나고 나서 시위에 참석했던 사람들 싹 다 잡았어. 3,300, 상무대 영창에 다 쳐 집어넣고 하나하나 불러다가 니 합심 이상으로 조사를 다 했어. 결과가 어떻게 됐냐? 대북혐의점 있는 놈 한 명도 안 나왔어. 이게 어떻게 된 거냐? 국내에서 자생적인 운동권들이 규합하고 거기에 지나가면서 울분에 차가지고 뛰어들었던 시민군들, 시민들 이 사람들이야, . ? 그리고 니 책에 보면 광주에서 작전하면서 3명을 죽였다고 하는 게 나와. 니가 김일성, 김일성이야말로 항일유격전사지. 유격전의 대가지. 그 병력을 몇 백명을 광주까지 내려 보내서 겨우 몇 명 죽이고 다시 북한으로 올려 보내? 세상에 그런 작전이 어디 있냐?

남자 1 : 아니 그거는 나 김일성이 아니니까 모르겠는데,

이동욱 : 니가 거기

남자 1 : 아니 말 듣고 다 그거 했잖아요. 하고,

이동욱 : 글쎄 들을 때도 항상 검증을 해야 돼. ? 너는 검증 안 하고 했잖아. 기자를 영어로,

남자 1 : 우리 강연자료가 있다니까, 강연자료.

이동욱 : 글쎄 강연이야 얼마든지 거짓말하지. 그런데 봐라 준성아 영어로 말이다. 이 언론이나 기사 쓰는 사람을, 처음에 동양에서 만들어진 게 아니고 서양에서 만들어져 와가지고 영어로 리포터야. 왜 리포터인지 아냐? 포터는 짐을 이렇게 옮기는 짐꾼이야. 이게 포터야. 그런데 앞에 가 붙으면 짐을 다시 옮기는 거야. ? 사실인지 거짓인지를 보고 진짜 옮길 게 뭔지를 찾아서 옮기는 거 이게 이겁니다.”라고 하는 이게 리포터야. 논픽션은 리포터가 하는 거야. ? 픽션은 니가 지금 쓰는 대로 해도 픽션이야, 그냥. 픽션이면 상관없어. 소설인데 뭐,

남자 1 : 아니 나는 말했잖아. 나는 저 뭐야, 아까도 그 녹음에 있는 것처럼 정명훈이가 말해서 그거를 근거로 해서 내가 했다. 그래서 뭐냐 해가지고 해가지고,

이동욱 : 그거는 소설이지. 그거는 소설이지. 픽션이지, 논픽션이 아니고.

남자 1 : 아니 본인이 했다고 하는데 그거를 픽션이라고 하면 안 되죠, 그게.

이동욱 : 아니지. 자꾸 그거를 니가 그렇게 고집부리면 법정에 가서 그냥 니가 따져. 법에서 알아서 하겠지. 내가 너한테 더 이상 뭐 가르쳐줄 수는 없는 거고, 너도 글 꽤나 쓰고 글 쓰고 싶어 하고 하는 것 같은데 글은 정확하게 써야 돼.

남자 1 : 여기에서 결론 내리고 말자고요. 결론 뭐,

이동욱 : 니 알아서 해.

남자 1 : 아직 북한이라는 나라가 시퍼렇게 살아 있잖아. 살아있기는,

이동욱 : 살아있기는 씨발 저것들 얼마 못 갈 거 같구만, 보니까.

남자 1 : 그렇지. 그러니까 저거는 빨리 내일이라도 걔들 대가리, 저 뭐야, 작살 나가지고 오픈됐으면 좋겠어. 오픈돼 가지고, 우리 집안이 쟤들한테 당한, 저 뭔가 좀 하고 싶어요.

이동욱 : 그런데 하려면 남한에서 너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들어내야 돼. 그러려면 니가 정직해야 돼, 먼저.

남자 1 : 이것도 완전 사기꾼으로 모네.

이동욱 : 지금 너 저 책 가지고는 어떻게 설득할래?

남자 1 : 아니 형님 내가 말했잖아요.

이동욱 : 나는 너 사기꾼이라고 얘기 안 했다. 너는 사기꾼이 아니고,

남자 1 : 아니 정직하게 살라고 하는 거는 내가 정직하게 못 산 것처럼 형님 말하잖아요, 지금.

이동욱 : 미안해.

남자 1 : 나 솔직히 여태까지,

이동욱 : 그래, 그래. 미안한데 너는 정직하려고 하지만 사실인지 진실인지 구분도 못하면서 정직하려고 하니까 문제가 된 거야. ?

남자 1 : 아니 그거는 좀, ,

이동욱 : 심각한 문제가 된 거 아니야, 지금.

남자 1 : 좀 가보자고요. 가보고, 여기에서 뭐 결론 내리지 말고,

이동욱 : 아이 결론이야 뭐 니가 그렇게 하면 뭐 결론 못 내는 거고, 야 저 임천용이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냐?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오늘 형님 저 뭐야, 어제 해가지고 내가 단체장들한테 몇 번 물어봤는데 다 모른대요.

이동욱 : 다 모른대?

남자 1 : 다 모른대.

이동욱 : 이 새끼 사라졌나보네.

남자 1 : 아니 그런데 임천용이하고 그 가깝게 다닌 친구 한국, 그 전화번호 내가 잊어버려서 뭐,

이동욱 : 나는 처음에 임천용이가 너를 꼬드겨가지고 이 책을 만들게 추동한 거 아닌가 싶었는데,

남자 1 : 아니야. 그거는 아니야.

이동욱 : 그게 아니네.

남자 1 : 아니 그거는 아니야. 나는, 니가 말하잖아요, 나는 있는 그대로 말한다고.

이동욱 : 임천용이가 처음에 지만원이한테 1,000만원 받고 책 만들고 그랬다고,

남자 1 : 돈 많이 받았네.

이동욱 : 하여간 걔는 진짜 사고 많이 쳤어. 가는 데마다 거짓말이야.

남자 1 : 많아가지고 나는 그래서 원래 안 했는데,

이동욱 : 걔는 어찌 그러냐? 북한에 그런 애들 많지?

남자 1 : 이북에서 내려온 애들 뭐 좀 그런 애들 있어요. 신분세탁 해가지고,

이동욱 : 그럼. 북한에서야 그런 뻥을 쳐도 씨발 뭐 검증할 길이 별로 없고 하니까 그냥 다 그렇게 믿고 뭐 넘어가고 그럴 거 아니야. 그렇지? 너는 참 순진했어.

남자 1 : 글쎄요, 너무, 너무 순진,

이동욱 : 너무 순진했어. 그러면 안 되는 거야. 현명해야 돼.

남자 1 : , 이제 15, 내가 15년 있었는데 이제야 조금 대한민국이 , 이게 뭐지? 이렇구나.’ 이제 조금 알겠어요, 15년 동안 있었는데. 어떻게 알아요? 내가 그때 와서 2년 만인데,

이동욱 : 그래 뭣도 모르면서 씨발 이런 책을 쓰고,

남자 1 : 아니 나는 무슨, 내가 북한에서 듣고 그 다음에 아니 정명훈이가 또 뭐 아니 나한테 당당하게 이야기하니까 그랬고, 또 뭐 그렇잖아. 지금 흐름이, 그러니까 아, 이거 뭐,

이동욱 : 거기에다 지만원이 영향을 받았네?

남자 1 : 내가 받은 건 아니죠.

이동욱 : 그 당시에 이미 지만원이 그 주장 막 하고 다녔거든.

남자 1 : 아니 그러니까 이거 이 뭐야, 말 들으니까 이거 뭐 그러더라고, 그래서,

이동욱 : 그러네. 너는 거기에서 아이디어가 얻은, 딱 그런 거 아니야?

남자 1 : 아이 그거는 아니고.

이동욱 : 대한민국에, 예를 들어서 정명훈이가 나 내려왔다 그러는데 대한민국 사람이 아무도 그런 얘기 안 하고 그러면 니가 어떻게 감히 책을 쓸 수 있겠어?

남자 1 : 글쎄 지만, 지 박사가 뭐 인터넷에 쭉 보니까 막 그렇게 뭐 하더라고, 그래서 , 이런 사람이 있네.’ 그래서 그랬지 나도 내 스타일이 누구 말 듣고 막 이렇게 그,

이동욱 : 너 지금 누구 말 듣고 쓴 거 아니야?

남자 1 : 아니 그런데 이거는, , 형님 왜 그래요? 그거는 아니지. 그러니까 나는 그렇게밖에, 그러니까 내가 거짓말 썼다고 해도 이북에서 다 그렇게 듣고 강연 자료고 싹 다 흐름이 그렇게 됐으니까 , 이게 그런가?’ 그러니까 내가 거짓말이라고 가정할 때도, 그렇게 된 거지 아이 내가 무슨 대한민국을 분란을 일으킨다? 나는,

이동욱 : 그런데 결과적으로 이런 것까지 계산할 능력이 없었던 거야.

남자 1 : 내가 어떻게 내가 무슨 천재인가? 무슨 아니 뭐 시민이야, 시민.

이동욱 : 너가 무슨 씨발 이렇게 큰 일을 벌이냐, 간도 크게. 너 그런데 북한에서 책 몇 번 냈어?

남자 1 : 아니 없어요.

이동욱 : 어떻게 남한에 와서 이렇게 용감하게 책들을 몇 권씩이나 내?

남자 1 : 내가 왜 이거 냈는가 하면 열 받아가지고, 그때 그 5.18, 저 뭐야, 채널A 나가서, 내가 나갔는데 완전히 않았어요.

이동욱 : ?

남자 1 : 완전히 그 저, 그 뭐지? 그때 뭐 박군에, 그 다음에 김광진이, 한규환이 해가지고 완전히 저 뭐야, 나를 죽이려고 그때 얼마나 그 저 뭐야, 나왔어? 그러니까 완전히 뭐 남한갈등 일으키고 무슨 뭐, , , 나는 들은 걸 이야기했는데, 듣고 그 다음 내가 뭐 한 건 있는데 완전히 역적 취급하더라, 그래서 에이 씨발 내가 아이 이거 내 글을 쓴다 해가지고 그때 열 받아서 쓴 거예요, 이게 솔직히.

이동욱 : 누구 추동을 해서 쓴 게 아니구나. 누가 쓰라고 해서,

남자 1 : 아니야. 그거는 아니야. 솔직히 내가 말할게요.

이동욱 : 그거 또 내가 또 잘못 안 거네. 아이고,

남자 1 : 아니 이렇게 와, 이거 완전히 나 이거, 아이 지금 몇 년 동안 내가 이거는, 나는 의식적, 그러니까 뭘 어떤 목적도 없고 돈 뭐 몇 푼 누구한테 받은 것도 없고 나는 이거 저 책 쓰는데 그 뭐야, 그 비용 인세 그 받은 건 그 뭐 책 그러니까 출판하니까 팔리니까 아마 인세 줬겠죠. 일절 한 푼 받은 거 없어요, 지금. 내가 지금 뭐 5.18 때문에 지금 명예훼손 걸려가지고 내가 1,000만원 지금 벌금 떨어져가지고,

이동욱 : 그것도 적게 떨어진 거야. 지금 이거, 무조건 이걸로 하면 크다, . 일단은 니가 정명훈이하고 만나서 확인을 해라.

남자 1 : 아이 나 진짜예요, 이거.

이동욱 : 내가 정명훈이한테 너 전화번호도 물어봤지만 너 만난다고도 얘기를 해놨으니까 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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