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적화통일 전진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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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1-02-07 20:38 조회3,93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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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적화 통일 전진 기지
내가 파악한 바로는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대형교회는 두 가지 세력이 장악하고 있다. 하나는 붉게 물든 간첩급 목사들이고 다른 하나는 탈북자들이다. 아마도 탈북자들 중 교회에 나가지 않는 자는 없을 것이다. 대형교회 목사들 중에는 간첩들이 꽤 있고, 북에서 직파한 간첩들과 접선하는 경우도 꽤 있다 한다. 교회를 아파트 모양으로 지어놓고 은밀한 장소로 사용하기도 하고, 목사의 딸이 북파 간첩과 접선을 했는데 그 딸이 모 장관의 처라는 말도 있다.
남북교류협력법은 국보법의 상위법
1990년에 남북교류협력법과 교류협력기금법이 생겼다. 남북협력기금은 해마다 수십-수백억 원 단위로 사용돼 왔는데도 현재의 잔고는 1조2천억 이상 되는 모양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이 중 수백억 단위의 자금이 해마다 집행되는 모양이다. 남북교류협력법은 현재 국보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국보법 제8조는 북한과 회합 통신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하지만 목사들이나 대북지원 단체 사람들이 북한에 가고자 하면 통일부 장관의 승인만 받으면 된다. 통일부 장관이 허가한 사람은 북에 가서 누구나 만날 수 있다. 북으로 갈 때 맨손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목사는 교인들로부터 모은 헌금도 가져가고, 남북협력기금을 타서 북에 가져 갈 수 있다. 북으로 간 돈의 일부는 다시 남한으로 내려와 남한의 국민들을 적화시키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교인들이 맹신하는 ‘하나님의 종’이 바로 간첩이거나 준-간첩
1979년대, 김일성은 통일전선부에 남한 교회를 장악하라는 비밀교시를 내렸다. 그래서인지 붉은 목사가 관장하는 교회의 교인들은 거의 80% 이상이 적화돼 있다. 교인들이 이렇게 쉽게 적화되는 이유는 교인들의 판에 박힌 고정관념 때문이다. 교인들에게 목사는 하나님의 종으로 인식돼 있기 때문에 절대적 존재다. 대형교회에 가서 전단지를 돌렸더니 교인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었다. “우리 교회 교인은 목사님 말씀만 듣고 목사님이 읽으라는 것만 읽어요” 한국 개신교 교인들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을 마귀로 취급한다. 국민 분열의 씨앗이 바로 개신교회 교인들에게 뿌려져 있는 것이다.
교회, 국민 분열의 씨앗이고, 얄미운 안보 무임승차자 양성소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열심히 성경책만 반복해 읽는 교인들, 깨어있거나 열려 있지 않으면 성경 이외의 사회 지식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에게 신앙은 자기 개인이 구원받기 위한 존재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 구절이 있지만 그 이웃은 오로지 교인이다. 이들에게 비교인은 마귀다. 때문에 비-교인에게는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증오감을 갖는다. 깨여있는 교인들에게는 서운한 말이겠지만 이러한 나의 인식은 일반적으로 내가 9살 때부터 누나 손을 잡고 새벽 기도에까지 다니면서 시작한 종교생활이 43세까지 이어져 오면서 관찰한 결과다.
교인끼리만 사랑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사람들이라면 그들은 국가 안보에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이다. 목사만을 최상이라고 생각하는 대형교회 교인들에게 붉게 물든 목사들이 미치는 영향은 이처럼 절대적으로 해롭다. 우리나라 국민을 점점 더 많이 적화시키는 공장이 바로 대형교회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목사들의 적화공작은 20년을 훨씬 넘는다
1998년 8월 11일자 동아일보 기사가 보인다. 필컴퓨터 대표 김동호가 북한에 펜티엄급 PC 250대를 기증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김대중 시대인 2001년 5월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가 주도하여 평양에 450억짜리 ‘평양과기대’를 세워주고, 그 안에 IT 정보통신공학부를 설치하였고, 김대중은 대통령 과학기술특별 보좌관인 박찬모로 하여금 50명의 교수를 북에 데려다 집중적으로 IT 기술을 훈련시켰다.
박찬모는 KAIST 교수를 하다가 포스텍 총장을 한 바 있다. 국제법상 북에 팬티엄급 이상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을 지원하는 것은 불법이다. 기술을 제공하는 것도 불법이다. 이런 제약을 피하기 위해서 노무현은 2004년 8월 2일 중국 단동에 南이 자본과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北이 기술 인력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남북합작 IT개발용역회사인 '하나프로그램센터'를 설립 운영하는 편법을 취했다.
초기 대학 설립비 450억 원 중 390억 원은 이사장인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를 비롯해 김동호 목사(높은뜻숭의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등 교계 인사들이 이사를 맡고 있는 (사)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이 조달하고 노무현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에서 10억 원을 지원했다. 더구나 평양과기대는 '주체사상을 필수과목'으로 하자는 북측 강요로, 구내에 주체사상탑과 '주체사상연구센터'가 있다. 박찬모는 현재도 과기대 명예총장이다. 이 평양과기대는 이명박 정부에서도 진행되어 2010년 10월에 개교됐다.
당시 수많은 전문가들이 이에 대해 반기를 들었고, 여론화됐다. 그런데도 평양과기대는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를 거치면서 꾸준하게 추진돼 왔다. 맨 먼저 교육을 시작했다는 ‘정보통신공학부’는 지난 10년 가까이 전문적 해커부터 양성했을 것이다. 북의 해커부대는 1,200명 수준이며 2개 여단의 핵심들이라 한다. 이들 중 박찬모가 이끈 남한의 50명, 북한의 20명으로 구성된 IT교수들이 길러낸 해커의 수는 얼마나 될까?
사랑의 교회 오정현 목사의 북한 사랑
지하철 서초역 옆에 지어진 사랑의 교회는 그 크기가 압도적이다. 그런데 그 교회에 시무하는 오정현 목사의 북한 사랑이 대단하다. 그는 평양시에 [사랑의 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며 부지 3,000평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2008년에 50만 달러(6억500만원)를 북한 당국에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통일부에 확인해 보니 통일부는 그런 돈을 허가한 적이 없다고 했다 한다. 남북교류협력법을 위반하여 몰래 북에 금원을 지원한 것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해당 번지를 구굴지도에서 확인해 보니 일반 농경지처럼 텅텅 비어있다는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오정현은 목사의 신분을 악용하여 남북교류협력법을 어기고 북한에 달러를 대준 것이다. 이로 인해 그가 처벌되었다는 뉴스는 보이지 않는다. 오정현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2019년에는 50만 달러에 해당하는 의약품을 북에 전달했다. 이를 전달하기 위해 아마도 그는 북한에 갔을 것이고, 갔다면 얼마간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을 덜어갔을지도 모른다.
한국의 대형교회들이 이 지경이 돼 있고, 나머지의 대부분은 눈치를 보면서 대세에 영합하는 생계형 목사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있다는 것은 저들에 눈엣가시일 것이다.
2021.2.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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