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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경국지추(傾國之秋)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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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0-11-26 22:03 조회3,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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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의 경국지추(傾國之秋)

 

199857일 오후 2, 제주도에서는 당시 집권당이었던 '새정치국민회의'가 주관하는 제주4.3공청회가 열리고 있었다. 장차 제주4.3의 진실을 뒤엎을 4.3특별법의 공청회였다. 빨갱이 특별법답게 공청회에는 수상하고 흉악한 주장들이 튀어나왔다. .4.3폭동을 진압했던 군경은 학살자이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주장들이 이때 처음 나왔다.

 

불온한 발언들이 이어지자 청중들이 웅성거렸고 제주4.3유족회 김병언 회장이 강력한 항의가 이어졌다. 그러자 사회자가 김병언 회장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끌어내!" 건장한 남성들이 달려들어 김병언 회장을 밖으로 들어내었다. 이때 사회자가 바로 4.3진상특위를 맡고 있던 추미애였다. 아마 추미애는 이때부터 완력으로 들어내는 취미가 있었던 모양이다.

 

추미애에게는 애초부터 정치인의 품격이나 명예 따위는 없었다. 싸움닭으로 딱 체질이 맞는 추미애는 아마 전생에 백정이었을까. 사람들이 자기 손에 피를 묻히기 싫어하는 자리에 추미애는 항상 도살자로 나서곤 했다. 20여 년 전부터, 대가리에 쇠똥이 벗어질 때부터 이미 추미애는 망나니의 칼을 휘두르고 있었다.

 

2001년에는 소설가 이문열이 정권을 비판하는 칼럼을 기고하자 역시나 추미애가 포문을 열었다. "이문열 같이 가당치 않은 놈이... 좆같은 조선일보에 글을 써서" 등의 육두문자로 이문열을 비난했다. 외에도 추미애는 기자들과 술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동아일보 사주 같은 놈, 야 이 새끼야", "이회창 이놈" 등으로 그녀의 비장의 무기를 자랑했다.

 

박근혜 탄핵 당시에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가 5.18만큼이나 활개를 쳤다. 여기에는 역시나 추미애도 한몫을 했다. 201611월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미애는 "박근혜 대통령이 미용에 200억 원 이상의 국민 혈세를 썼다"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도대체 상식적으로 미용에 200억을 쓸 수 있을까. 추미애의 망나니 칼질에는 양심도 이성도 상식도 없었다. 혹시나 미친년 널뛰기가 이런 모습이었을까.

 

망나니 추미애가 이번에도 사고를 쳤다. 추미애가 이번에 "끌어내!" 소리쳤던 상대방은 검찰총장이었다. 역시나 추미애의 솜씨답게 원칙도 절차도 없었다. 그녀가 초짜 정치인이던 시절부터 애용하던 무대뽀 수법은 법무장관이 되고서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오히려 권력을 등에 없고 그녀의 무대뽀는 더욱 서슬이 퍼래지고 그녀 앞에서 대한민국의 법은 개똥보다도 못했다.

 

추미애는 법무장관이 될 소질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능력은 더더욱 없었다. 그럼에도 추미애가 법무장관을 꿰찰 수 있었던 비결은 순전히 그녀의 도살 능력 때문이었다. 두꺼운 얼굴과 두터운 양심, 몰염치와 뻔뻔함은 정적을 쓰러뜨리는 도살자로서의 필수적 소양이었다. 추미애는 이런 것들을 두루 겸비하고 있었고, 윤석열을 도살하라는 단 하나의 임무를 띠고 장관이 되었던 것이다.

 

추미애의 개버릇이었던 '끌어내기'는 이번에 검찰총장을 향해 시행되었다. 그러나 추미애에 의해 바닥에 내팽겨진 것은 윤석열이 아니라 민주주의였다. 민주라는 이름을 쓰는 민주당이 진흙탕에 뒹굴고 추미애를 장관으로 쓰는 문재인 정권이 똥바닥에 떨어질 판이다. 그리하여 추미애라는 아녀자 하나가 세계만방에 대한민국의 불명예를 과시할 판이다.

 

은나라 달기나 오나라 서시, 당나라 양귀비라는 여인들은 그녀들의 미색으로 나라를 망국의 지경에 이르게 했던 여인들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여인 하나는 무법과 권력 남용, 추한 양심과 추한 외모로 국가를 망국의 지경에 이르게 하고 있으니, 도대체 이 여인네는 어느 땅에서 어떤 정기를 받고 나왔길래 오만과 독선만으로도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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