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자는 많아도 애국역할 하기는 어렵다(공병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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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11-13 11:48 조회4,0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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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자는 많아도 애국역할 하기는 어렵다(공병호에 대해)
오늘 어느 회원님께서 제보해 주셨습니다. 공병호tv가 탈북자 제230광수로 지목된 강철환을 고정 게스트 급으로 초대해 공병호의 대담 상대자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아래 영상부터 보내주셔서 드문드문 보았습니다.
강철환은 공병호tv의 인기 고정 출연자
저항하는 사람들 / 강철환 (북한전략센터장) [공병호TV]
https://www.youtube.com/watch?v=ZE9kx2wFSrs&t=37s
조회수 4,635회•실시간 스트리밍 시작일: 2020. 11. 4.
강철환이 공병호와 동급 대담자로 등극
공병호가 소개했습니다. 강철환이 북한인권 확장을 위해 [북한전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후원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입니다. 두 사람은 1시간 10여분 동안 우국적 대담을 나눴습니다. 미국 대선에 대한 식견도 나누었고,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현상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제에 대한 대담도 나눴습니다. 위선의 정치를 개탄하였고, 냉철한 시각들이 필요한데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개탄하기도 하였습니다. 드문드문 본 것이지만 대략 이런 것들이 대담의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강철환은 공병호가 고정적으로 출연시켜 대담을 나눌 정도로 훌륭한 애국자이고 대담 수준도 공병호에 어울리는 대화상대라는 것을 선전해 주는 효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유튜브에서 ‘공병호 강철환’을 검색하니 강철환과 대답하는 영상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대략 8개월 전인 금년도 2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왔습니다. 그 사이에 4.15 총선에 대한 진단이 끼어들어 있는 형국이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는 강철환의 탈북과정이 일부 소개돼 있습니다.
북한의 실상을 / 고발하다 [공병호TV]
조회수 961,719회•2020. 2. 20.
https://www.youtube.com/watch?v=dYW5dWO17g0&t=310s
강철환 이순실 등 탈북자 12인은 거짓말로 남한 국민 농락하는 자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저는 강철환 이순실을 포함한 틸북자 12사람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내년 초부터 이들과 법정 다툼을 벌여야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제가 그들의 얼굴이 1980년 광주 현장 사진 속에 있다며 광수 번호를 부여한데 대한 소송입니다. 자기들은 절대로 광주에 오지 않았는데 제가 그들을 음해하여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탈북자 12사람의 집단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그들의 발언들과 기록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분석에 필요한 시간은 부족했지만 우선은 제가 발굴한 그들의 족적들을 분석하여 시스템클럽 최근글에 게시하였습니다. 이 전투에 힘을 실어주실 분들께서는 저에게 추가 자료를 찾아 공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순실만 보면 눈물부터 흘리는 남한 국민들
저는 이제까지 발굴한 것들을 바탕으로 이들 12명은 거짓말로 남한 국민들을 속이고 울리고 후원을 자극하는 사람들이라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특히 이순실과 강철환의 거짓말은 대단합니다. 탈북자들은 대부분 교회에 침투하여 사랑에 넘치는 교인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굉장히 냉철한 지식인들마저 이순실만 보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제가 쓴 11월호 시국진단을 보시고 속아온 사실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셨습니다.
조갑제, 정규재에 이어 공병호까지!
2016년에 장진성은 언론계의 여왕이었습니다. 그를 띄워준 사람은 주로 조갑제와 정규재였습니다. 저는 법정 심문과정을 통해 장진성의 3대 거짓말을 밝혀냈습니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다는 것도 거짓말, 대남공작부서에서 근무했다는 것도 거짓말, 탈북스토리 자체가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 후 그는 제게 협박을 가하다가 금방 물밑으로 잠수했습니다. 제가 이순실의 말들을 모두 분석해 공개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20일 이상 이순실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장진성의 뒤를 이어 강철환이 활기를 얻고 있습니다. 공병호가 그 후원자가 된 것입니다. 거짓말로 남한 국민을 속이고 농락해온 강철환을 공병호가 그와 동급의 인물로 대우하고, 그의 영상공간에 고정 출연자로 모시면서 그를 띄워주면서 후원을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병호는 지난 4.15 총선에 대해 애국심을 충분히 발휘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거짓말로 남한국민을 농락하고 있는 강철환의 위상을 높여주고 후원을 돕고 있는 해로운 일을 합니다. 결과론적으로 공병호는 저를 공격하고 있는 강철환의 전투지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한시적인 애국자 노릇은 할 수 있지만 애국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애국을 하려면 하늘 높이 날아오른 매의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만 잘났다는 생각이 있으면 그가 하는 애국은 해국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2020.11.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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