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주호영은 김무성의 졸개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종인-주호영은 김무성의 졸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9-01 21:23 조회3,909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김종인-주호영은 김무성의 졸개

 

득문한 바에 의하면 김종인과 주호영은 김무성의 졸개다. 통합당의 대통령은 김무성이다. 이 것이 사실일 것이라는 데 대한 확신은 아래 사진에서도 비춰져 있다. 김종인과 주호영이 5.18 호위무사 직을 수행키로 한 것은 극히 최근이다. 아마도 김무성의 명령 때문일 것이다

 

2222.PNG

 

김종인은 5.18에 대해 아는 게 없다. 주호영도 5.18에 대해 아는 게 없다. 스스로 알려고 노력한 흔적도 없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5.18에 대한 지식은 주워들은 말들일 뿐이다. 주워들은 말들 중에 가장 유력한 말은 “5.18은 이미 사법적으로 역사적으로 민주화운동으로 종결된 역사라는 것이다. 그러나 5.18이 사법적으로 종결된 바 없고, 역사적으로 종결된 바도 없다. 이 세상에 종결된 역사는 없다. 한마디로 무식한 말이다.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면 역사는 언제나 수정된다.

 

5.18단체들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5.18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이미 종결된 역사라면 2018년의 국회는 무엇 때문에 [5.18진상규명법]을 제정했으며, 그 제36항에 [북한군 개입 여부]를 규명하라는 조항을 무엇 때문에 설정했을까? 북한군 개입 여부에 대해서는 지난 512, 국방부 진상규명위원회 제3과가 조사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 또는 연장하여 3년 이후에야 북한군 개입 여부가 규명되는 것이다. 그런데 김종인과 주호영은 무슨 근거로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적 사안에 대해 함부로 [북한군 개입]이 없었다 단언하고 광주에 아부-부역하는 것인가?

 

여기에 더해 참으로 한심한 서울대 교수가 나타나 추태를 부린다. 61일자 [朝鮮칼럼] 난에는 보수의 희망을 보여준 김종인의 5·18 사죄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그 필자는 윤석민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라 한다. 그가 쓴 글에서 뼈만 추려본다. 아래 뺘다구를 접하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윤석민이라는 자는 서울대 교수라 하는데 아래 칼럼을 글이라고 내놓은 것이며 조선일보는 어떤 쓰레기 신문으로 타락했기에 이런 쓰레기 문장들을 [조선컬럼]이라는 공간에 깍듯이 모셔서 독자에게 내보냈다는 것인가? 왔다갔다하는 인간의 두서도 없고 주제도 없는 독백을 조선칼럼이라고 내놓는다는 것인가? 나는 많은 독자가 이 칼럼을 읽고 조선일보를 평가하고 윤석민이라는 서울데 교수를 평가해주었으면 한다. 김태훈이라는 22세의 청년이 자살한 것과 5.18의 진실 사이에 무슨 인과관계가 있으며 김종인이 벌이는 노추와 의사들의 파업 사이에 무슨 연관성이 있다는 것인가? 이래는 윤석민이 썼다는 조선칼럼의 뼉다구다.

 

지난 819,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이 5·18 묘역을 찾아 무릎을 꿇었다. 목 멘 소리로 부끄럽다” “죄송하다고 했다. . 필자는 그의 사죄에서 우리 정치의 희망을 보았다. 필자에게 광주는 19815월의 한 사건으로 각인되어 있다. 철부지 대학 신입생 시절이었다. 도서관 6층에서 한 학생이 전두환 물러가라!”를 외치고 투신했다. 광주 출신의 경제학과 4학년, 22세 김태훈이었다. . 그날 이후 필자에게 광주는 눈물이었다. 그 젊은 죽음이 슬퍼서, 시대가 아파서, 아무것도 몰랐던 자신이 부끄러워 눈물을 흘렸다.

 

이 아픈 기억은 20144월의 세월호로 이어진다. 그날 배 안에 갇혀 스러져간 어린 영혼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죄여온다. 20175, 학생들과 그 현장을 찾았다. 첫 장소인 신목포항에 거대한 선체가 누워 있었다. 숨 막히는 침묵 속에 무심한 갈매기만 끼룩끼룩 울었다. 다음 날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동거차도(東巨次島)에 갔다. . 세월호를 삼킨 맹골수도가 보였다. . 바다가 평온해서 더욱 슬픈 바다였다. . .홀로코스트 앞에 독일인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듯, 광주와 세월호 앞에 이 사회의 누구도 떳떳할 수 없다. . 모든 것 다 떠나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 생떼 같은 의료 파업 야기가 웬 말인가. . .국민들은 여전히 통합당에 마음 주는 걸 주저하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보수 야당의 안팎에 맹목적 애국주의, 냉전적 사고, 지역주의에 매몰된 채 수시로 광주와 세월호를 모독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수구 정치 세력이 잔존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전반적 성숙으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선동, 혐오 발언, 자해성 행패 등 극단적 정치 행동주의로 치달리는 양상을 보여준다. 현 정부·여당이 실정(失政)을 남발한다고 이 극우 집단의 행태가 정당화될 수 없다. 양자는 어떤 의미에서 방향만 다를 뿐 독선이라는 속성을 공유한다. . .이 맥락에서 김종인 위원장이 5·18 묘역에서 보여준 모습은 놀랍고 반가웠다. . 그날 필자는 도서관을 올려다보며 마음속에 되뇌었다. “태훈 형, 오늘 보수 정당 대표의 사죄 모습 보셨지요. 여기까지 오는데 이리 오래 걸렸습니다.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https://www.chosun.com/opinion/chosun_column/2020/09/01/LXUOQ7PRANBGBHT63WPPPUBUUE/

 

 

2020.9.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28건 7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2028 집회 하지 않아도 모두가 이렇게 합시다 지만원 2020-09-08 4363 328
12027 국민의 3대 역린 자극한 문재인 패거리 지만원 2020-09-08 4469 311
12026 추미애와 문재인의 동반자살 지만원 2020-09-07 4768 334
12025 문재인의 범죄 백서(3) 지만원 2020-09-07 3942 244
12024 추미애의 눈물로 쓰는 멜로드라마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20-09-07 4100 225
12023 [긴급성명] 최대집 사퇴와 범투위 구성 재협상해야, 의대생 들에 … 제주훈장 2020-09-06 3324 141
12022 광화문 집회가 코로나 잡은 충신 지만원 2020-09-06 4458 309
12021 문재인의 범죄 백서(2) 지만원 2020-09-06 3708 233
12020 문재인의 범죄 백서(1) 지만원 2020-09-06 3963 255
12019 문재인이 죽어야 나라가 사는 학문적 이론 지만원 2020-09-06 3804 248
12018 도산(도시산업선교회) 전략과 최대집 전략 지만원 2020-09-06 3717 235
12017 10월 3일은 광화문에 자발적, 무대 없이 침묵시위 지만원 2020-09-06 3448 226
12016 성폭행 보다 더 나쁜 공권력폭행 문재인에 보내는 내용증명 국민청원… 댓글(1) 제주훈장 2020-09-05 3477 114
12015 최대집 의협 회장에 대한 유감 지만원 2020-09-05 4060 272
12014 도둑질당하고 협박당하는 국민들-일어나야 지만원 2020-09-02 4971 378
12013 남한 의료진에도 북한 전사들을 양성할 것인가(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20-09-01 3599 179
12012 정은경 주사파운동권패거리 의료 민주화 진행중(김제갈윤) 댓글(2) 김제갈윤 2020-08-31 6804 233
12011 표현의 자유와 5.18 지만원 2020-09-01 3727 238
12010 가장 훌륭한 전략정보는 훔친 것이 아니라 생산한 것 지만원 2020-09-01 3306 199
열람중 김종인-주호영은 김무성의 졸개 지만원 2020-09-01 3910 180
12008 드론으로 촬영한 공포와 저주의 태양광 지만원 2020-09-01 3959 140
12007 전라도 법정스님, 정말로 무소유의 중이었나? 지만원 2020-08-30 5425 237
12006 김홍걸과 김대중은 지옥이 낳은 자식들 지만원 2020-08-30 4457 263
12005 태양광의 저주 지만원 2020-08-30 3977 232
12004 일본, 한국에 사과할 필요 없다 –강경화- 지만원 2020-08-30 4022 236
12003 장거리 남침땅굴이 없다고? (이팝나무) 이팝나무 2020-08-28 4007 244
12002 송곳니 드러내는 게 대통령 리더십? 지만원 2020-08-27 4189 290
12001 의사만은 밥벌이 수단으로 택하지 말라 지만원 2020-08-27 3842 231
12000 의사에 선전포고한 문재인의 속셈 지만원 2020-08-27 4586 333
11999 전두환과 박근혜와의 악연 지만원 2020-08-26 4580 22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