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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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7-23 13:34 조회3,8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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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의 실체
민중당(民衆黨)은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존재했다. 주요인물은 김락중(대표), 이우재, 장기표, 이재오, 오세철, 김문수, 지은희 등이다. 김락중(1935)은 북한에서 간첩교육을 받고 월남한 뒤 36년 동안 진보적 지식인으로 위장하여 고정간첩으로 암약해오다가 1992년 간첩으로 구속기소 되어 무기형을 받았다.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22위인 이선실(1916)은 김락중과 남로동 중부부역당 황인오를 통해 400여명을 포섭하여 북한을 지지하는 대중정당을 구축함과 동시에 지하당 구축을 시도했다. 1992년 이 사건을 조사해 이선실과 협력한 김낙중, 손병선 등 124명을 검거했다.
안기부는 김락중이 간첩사건 사상 최대액인 한화 16억원에 이르는 미화 2백10만달러를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으로 수령했으며 사용하다 남은 1백만 달러와 대북송신용 무전기·난수표·무성권총·독약앰플 등 간첩 공작장비 60여종 1백50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김락중은 1955년 스스로 월북하여 1년 동안 머물면서 간첩교육을 받은 후 『남한에 장기매복하면서 각계각층 진보분자를 포섭,조직을 결성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돼 36년동안 고정간첩으로 암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2020.7.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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