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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사람은 돈 있는 사람 옆에 살아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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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8-10 16:45 조회4,5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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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없는 사람은 돈 있는 사람 옆에 살아야 행복

 

바닷가 실 다리 새들이 갈매기 턱 밑을 바짝 따라 다녔다. 갈매기가 게를 물고 가다가 바닥에 놓고 쪼으면 살점들이 퍼졌다. 실 다리 새들은 그 살점 부스러기들을 먹기 위해 턱 밑을 그토록 분주하게 따라 다녔던 것이다. 한국이 미국과 일본 가까이 있는 것은 실 다리의 새의 축복이다.

 

가난한 사람이 자기 집을 소유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집을 100% 다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전국 각지 직장을 따라 이동하는 사람들은 집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이동하는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부자들이 집을 많이 사서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주기를 바란다. 임대 주택이 많을수록 임대료는 낮아진다. 돈 가진 사람에게 집을 많이 사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돈 가진 사람이 집을 사서 임대해주는 것은 못 가진 자의 기회를 빼앗는 것이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가진 사람들이 집을 많이 사는 것은 경제자유에 속한다. 이들이 많이 사서 집 없는 사람들에게 세를 놓는 것은 집 없는 사람에게 축복이다. 아무리 정부가 나서서 돈 가진 사람을 쪼아대도 가난한 사람 모두가 100% 자기 집을 갖는 시점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그래서 임대료를 많이 낮추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일이어야 한다. 임대료를 낮춰주려면 돈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여기저기에 집을 사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다주택 소유는 장려 사항이지 제한해야 할 사항이 아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이런 한심한 빨갱이들을 축출해야 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는 전라도 병이 사라져야 국민이 잘 살 수 있다. 실 다리 새가 갈매기에 대해 배 아파 하던가?

 

 

2020.8.1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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