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무등산의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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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5-07 22:21 조회3,8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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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저자 지만원은 이 사회에서 5.18과 동일시돼 왔다. 이 나라에 확산돼 있는 5.18의 대명사는 5월 단체라기보다는 지만원일 것이다. 5월 단체들은 5.18을 우려먹고 살지만 지만원은 5월단체들로부터 탄압받고 수억대의 금전을 착취당하면서 거의 예외 없이 모든 언론들에 의해 5.18 망언자로 매도돼 왔다. 5.18은 해방 이후의 현대사 중 그 규모와 의미가 가장 큰 역사이기도 하지만 더욱 강조돼야 할 포인트는 역사의 당사자들이 다 살아있는 당대사(Contemporary History)라는 사실이다. 당대사를 쓴다는 것은 불리하게 기록되는 한쪽 당사자들로부터 탄압은 물론 생명의 위협을 받아야 하는 무모한 시도다. 하지만 저자는 무모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격랑속의 암반과도 같은 점령군을 향해 계란의 역할을 자임해 오면서 저자는 물론 가족들까지 수인하기 어려운 가시밭길을 걷게 했다. 5.18의 사기극을 바로 잡는 것이 그만큼 국가안보에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5.18이 국가운명과 국민 각자의 운명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 줄 것이다.
저자는 1990년대 초 저작과 방송과 칼럼 기고를 통해 장안의 지가를 높이고 신선한 충격을 주는 혜성과 같은 존재라는 평을 받았고, 그 결과 1995년 한때 김대중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그가 주최하는 국제세미나에서 기조연설도 하고 발표를 하면서 그로부터 “지 교수가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때에는 강만길, 한완상, 리영희, 김상현, 이종찬, 박지원, 권노갑, 한화갑 등 이른바 붉은 거물들이 저자를 극진히 대접했다. 그리고 김대중은 여러 수석들과 김상현 당시 의원을 보내 원하는 보직을 말하라 했다. 전북대의 강준만 교수는 [인물과 사상] 제11호에서 저자를 극찬해 주었다. 하지만 저자는 김대중과 임동원이 벌이는 종북 행위에 분노하여 살아 있는 권력인 김대중과 임동원을 향해 빨갱이라 소리쳤다.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은 것이다. 이로 인해 저자의 사회적 신분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수”에서 “극우 또라이”로 수직 낙하되었다. 김대중에 잘 보이면 ‘영웅’, 김대중에 못 보이면 ‘폐물’로 전락한다는 사실을 실증했던 존재가 바로 저자 지만원이었다. 바로 이 한 사례가 대한민국의 현실을 웅변해 주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감수성이 가장 예민했던 20세를 전후하여 위인전과 고전소설을 많이 읽었다. 세계적인 영웅들의 자서전들을 읽으면서 무엇이 내게 이로우냐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무엇이 정의냐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인생철학을 터득했다. 인생은 돈으로 치장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멋으로 치장해야 아름답다는 철학도 터득했다. 세상을 겉으로만 보는 사람들은 짐승과 다를 바 없는 광주 인간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저자를 향해 “저 사람 배울 만큼 배우고 나이도 들만큼 들었는데 왜 저런 수모를 자처하면서 사는가? 저 사람은 품위를 지킬 줄 모르는 일종의 또라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멋쟁이가 아니었다면 인간 이하의 광주 족들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상습적인 소송을 자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예수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외식]하는 사람들이다. 겉을 아름답고 점잖게 치장하는 사람들인 것이다. 아무런 죄 없이 가시면류관을 쓰고 피를 흘리며 골고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그 예수가 품위를 모르는 존재였던가? 골고다 언덕에서 보여준 예수의 비참한 모습을 가슴 아파해 하는 종교인들은 품위가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인가?
저자는 육사를 나왔고, 베트남전쟁에 44개월 참전했다. 한국인들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저자는 세계 유일의 귀족학교 미해군대학원에서 수학공식 2개와 수학정리 6개를 발명한 전설의 인물이다. 솔직히 저자는 하버드, 스탠포드, MIT, 미시건, 예일 등 한국사회에서 일류로 알아주는 대학의 졸업생들을 단지 그런 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로 존중하지는 않는다. 아카데미 분야에서만큼은 저자는 내면적으로 매우 도도하다. 저자에게 수학계의 한 봉우리를 점령했던 도도한 내공과 자존심이 없었다면 좌익세력이 철옹성처럼 호위하고 있는 거대한 판도라 상자를 감히 열 생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 도도한 자존심과 내공이 인간 같지도 않은 맹수들의 집단폭행을 불러왔고, 감옥살이와 집단적 마녀사냥을 불러온 것이다. 공부를 많이 한 학자가 20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한 우물을 파는 식으로 역사 연구를 했는데 왜 인간 이하의 학대와 수모를 당해야 하는가? 지금도 유튜브에는 저자가 광주의 사나운 남녀 수십 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는 처참한 모습의 동영상이 떠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비참한 수모를 당했지만 저자는 좁은 한국 땅에 살고 있는 국민을 구하고 싶어 이 수모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저자를 비웃는 국민이 많으면 나라는 죽을 것이고 액면 그대로 수긍하고 동조하는 국민이 많으면 이 나라는 구원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5.18이 무엇이기에? 예수님은 악의 밭에 사랑을 심으라 하셨지만 저자는 5.18을 사기쳐서 국민세금으로 호의호식하고, 유공자 증으로 출세하고, 거드름피우면서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붉은 요마악귀 집단을 멸살하자는 것이다. 5.18은 지옥의 요마악귀들이 대한민국을 죽이기 위해 휘두르는 전가의 보도다. 그 전가의 보도를 파괴하기 위해 저자는 지난 20년 동안 5.18의 정체를 밝혀냈고 그 발견된 진실을 많은 국민에 알리려고 노력해왔다. 그리고 이것을 두려워하는 좌익세력에 의해 온갖 수모와 고초를 받아왔다. 하지만 저자는 혼자가 아니었다. 전국 곳곳에서 소리 없이 저자의 뜻을 실현하는 수많은 애국자들이 계신 것이다. 그분들에 의해 5.18의 진실이 상당한 규모로 알려져 있다. 더 전진해야 한다. 저자가 열 번째로 내놓는 이 책이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그 전진에 괄목할만한 동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저자는 2003년부터 5.18을 연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9권의 5.18역사책을 저술했다. 그 9권의 책들은 모두 5.18의 진실을 밝혀낸 책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5.18 역사]가 흘러온 [5.18역사의 변천사], 아니 [5.18세력의 군림사]라 할 수 있다. 모든 학술 세미나에는 기조연설(Keynote Speech)이라는 것이 있다. 세미나의 성격을 대표하는 연설인 것이다. 이 책에 대한 기조는 [이 책에 대한 기조]에 실려 있으며 그 기조의 키워드는 [무등산의 진달래]다. 북한은 광주에서 떼죽음당한 북한특수군의 뜻을 기리자며 북한의 5.18아리랑 [무등산의 진달래]를 등교하는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들려준다. 해마다 5월이 되면 북한 전역의 도, 시, 군, 도시 단위로 5.18을 성대하고 기념하며 대남 적개심을 고취시키고 적화통일 의지를 되새김 한다. 5.18이 북한이 만들어낸 역사라는 사실을 이 이상 더 설득력 있게 웅변할 수 있는 팩트가 또 어디 있을까. 그래서 북한의 5.18 아리랑 [무등산의 진달래]에 얽힌 실존적 사연들을 가지고 이 책의 말문을 열고자 하는 것이다. [서론]이라는 표현이나 [머리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 자칫 경시되는 풍조가 있기에 저자는 특별히 [이 책의 기조]라는 표현으로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다. 책의 앞부분에 있는 [이 책의 기조]와 끝부분에 있는 [에필로그]를 자세히 음미하지 않으면 이 책의 제목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고, 책을 쓴 목적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마도 이 책은 저자가 저작 발행한 시리즈 식 5.18 역사서의 마지막 마침표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저자가 저작한 5.18역사서의 제10권이 될 것이다.
한국사회의 열악한 독서문화권에서 책을 가지고 국민정서를 의미 있는 수준으로 형성한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책을 내는 것이 저자가 이 사회에 바칠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기에 삼가 이 책을 국민에 바치며 행여 나타날지 모를 모세의 기적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자 한다.
2020년 5월 20일
저자 지만원
The Keynote of This Book
In the South Korean society, the author, Jee Man-won, is widely recognized with the written history on the 5.18 Riot and its matters. Hence, the pronoun of ‘5.18 matters’ will be identified with Jee Man-won rather than with the Gwangju 5.18 organizations.
Although the Gwangju 5.18 organizations have been well off by sponging off of government agencies, I, the author, have been continuously suppressed and exploited by the Gwangju 5.18 organizations. They have cost me hundreds of millions of won by filing civil and criminal lawsuits against me. What is worse is that the mass media has condemned me as a man of absurd remarks. The 5.18 matter is the most significant case in its scale in South Korea’s modern history since our liberation. However, what has to be more focused on is 5.18 in our contemporary history and the figures involved in 5.18 that are still alive. It is truly a risk and life-threatening work to write a real contemporary history shown from the ‘other side’ because it upsets the current political regime.
Despite all the suppressions and disadvantages that seem to be imminent, I have decided to walk through the thorny path toward the opposition, which is, of course, excruciating for my family and me as well. The reason I have decided to walk this path is that it is a vital and essential thing for me to set the record straight and expose the fraud behind 5.18’s history for the sake of national security. I trust that this book will make people realize how the history of 5.18 makes an impact on the destiny of the nation and our fellow countrymen.
In the early 1990s, I earned a very high reputation in society and was being praised as “a man like a comet.” I presented new information and published books, contributed to articles and columns, and even appeared on TV and radio stations. As a result, I had an opportunity to work for the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at his request in 1995. When I delivered a keynote address at an international seminar, he honored me by saying, “Professor Jee is second to none.” At that time, the so-called ‘left-wing big shots’ such as Kang Man-gil, Han Wan-sang, Lee Young-hee, Kim Sang-hyun, Lee Jong-chan, Park Ji-won, Kwon Ro-gap, and Han Hwa-gap treated me kindly and with respect. The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even offered me a high ranking position by sending one of his secretaries to hire me. Kang Jun-man, a professor at Jeonbuk University, highly praised me in the 11th edition of his book titled, Figures & Ideology.
Nonetheless, being profoundly outraged by pro-North Korean policies demonstrated by then-president Kim Dae-jung and his top secretary, Lim Dong-won, I squarely challenged their authority by saying, “Kim Dae-jung and Lim Dong-won are communists.” I challenged the status quo. The statement resulted in making my identity take a nosedive from one of the most popular professors in South Korea to a far-right joke. I, Jee Man-won, the author of this book, am an example of that social phenomenon that when a person gained favor with Kim Dae-jung, they could be treated as a hero or otherwise be treated as a villain. This example clearly illustrates the reality of the Republic of Korea.
I, the author, read many biographies of great men and classical novels at an impressionable age in my twenties. Reading the countless number of biographies written by the world’s heroes, I realized my life’s philosophy that being, I should lead my life by following what is righteous, not adventurous to me. I learned that life should not be decorated materially with money but rather spiritually by elegance and graciousness. A couple of years ago, I was assaulted in the corridor of the Seoul District Court by a mob from Gwangju city. The mob violence was beyond expression because they were worse than beasts. The violent act committed was widely broadcasted throughout the country. In connection with the assault, I encountered people who only saw the surface of the problem and might have only wondered and pointed the finger at me, saying, “What in the world? Why is Dr. Jee Man-won being humiliated despite his high academic background and popularity, even more so, in his old age? Is he a joke?”
Nevertheless, if I had not decided to be a gracious person, I would not have suffered such mob violence by those who are worse than animals. It has been said that the people Jesus Christ dislikes the most are those who like to eat out because they tend to show the veneer of graciousness. Is it possible to believe that sinless Jesus Christ had walked up the Golgotha hill wearing a crown of thorns while taking up the cross was an existence with no graciousness? Can we say that the Christians who feel sorry for the miserable penance of Jesus are ungracious and unthoughtful?
I am a graduate of the Korea Military Academy (KMA) and had served in the Vietnam War for forty-four months in the late 1960s. Although I was not widely known to my fellow countrymen, I had studied at one of the most prestigious military schools in the United States at the United States Naval Post Graduate School (UNPS). I earned my master’s degree in business management and a doctorate in Systems Engineering, where I also invented two mathematical formulas and six algorithms, that has led me to be seen as a legendary figure at UNPS. As a matter of fact, I do not think highly of those who graduated from the top American universities such as Harvard, Stanford, MIT, Michigan, and Yale just because they are graduates from the elite schools. I am, in fact, a person of high esteem when it comes to the academic field. Without having the strong mental fortitude and high esteem that enabled me to occupy the highest points of the mathematical field, it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to boldly open Pandora’s box that had been protected by the leftists. Such boldness and high esteem have finally driven me to face the inhumane assault by the motley crew. It also pushed me to face them because I have suffered from confinement and the witch-hunt. Why should such a scholar who has an abundant academic career and has concentrated on researching contemporary history for more than twenty years be suppressed with endless despicable humiliation? The video that contains the miserable scenes of the mob’s violence is still floating around in the YouTube channels.
Jesus Christ suffered from miserable humiliation to save humankind. However, I am suffering countless pains to save our fellow countrymen in our tiny country of South Korea. It is my belief that the more the people who laugh at a person like me, the faster the nation will fall. However, the more the people who agree and sympathize with me, the faster the nation will be saved. What in the world does 5.18 stand for? Jesus Christ said, “Plant love in thorns.” However, I have resolutely decided to expose the evil group of the 5.18 people who are quite well off with taxpayer’s money and are trying to reign over our people by installing heirs to the men of the 5.18 national merit. 5.18 itself is a trump card being played to ruin South Korea by infernal devils. That is why I have researched the topic of 5.18 for twenty years and have revealed its true picture by doing my utmost to spread the truth to the people widely. As a result, I have suffered repressions along with humiliations by the leftists who were afraid of what I had to reveal. And yet, I was not alone. There are a huge amount of patriots in my position throughout the country who have overwhelmingly supported me.
Because of the tremendous number of patriots, the truth about 5.18 has been largely publicized, and yet that has to keep going. This book will be my 10th publication which, I sincerely hope to play a remarkable role in publicizing the truth about 5.18 to the people.
I had begun to research the history of 5.18 and also published nine publications in total since 2003. The nine books have all revealed the truth of 5.18. These books explain how the history of 5.18 has been understood and has changed, but it can be defined as the reining history of the 5.18 instead. Every academic seminar has a keynote address, and it explains the nature of the seminar. The keynote of this book is contained in the title of “The Keynote of This Book” with a keyword, “The Azaleas in the Mudeungsan Mountain.” North Korea has, in an effort to commemorate the NK special commandos who were decimated during the May 18 Gwangju Riot, let the young school children and people listen to the NK’s so-called, “5.18 Arirang” aka “The Azaleas in the Mudeungsan Mountain.” The North Korean regime has held the so-called “5.18 commemoration ceremony” by each administrative unit throughout the nation every year to remind the entire nation of the will to communize the South by arousing the animosity. There is no other fact than the history of 5.18 was made by the NK regime. In order to induce active interest from the readers, I am going to apply my research with the overall existential story of “North Korea’s 5.18 Arirang,” aka “The Azaleas in the Mudeungsan Mountain.” As I see it, usually, a book that begins with an unspecified Foreword or Preface on the front page may prompt less interest from the readers than a specified one, I have, therefore, selected the title of “The Keynote of This Book” to draw more attention.
Those who do not peruse the “The Keynote of This Book” placed in the front and “The Epilogue” inserted at the back of this book will hardly be able to understand the title and the purpose of this book. This book will be my 10th edition and will probably be the final goodbye to my series of 5.18 history.
Although it seems to be impossible to reform and elevate public sentiments to a meaningful standard with the book in South Korea where the reading culture is relatively still in a reduced level and as it is my sole ability to publish a book for the most outstanding contribution to our society, I would like to dedicate this book to our fellow countrymen and pray and look forward to the Miracle of Moses.
May 20, 2020
Jee, Man-won
Author
2020.5.7.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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