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부에 깔린 북한 테러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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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0-04-13 08:05 조회3,6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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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부에 깔린 북한 테러집단
미국의 소니픽처스 영화제작사가 김정은 암살이 성공했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2014년 12월 23일 개봉하려다 북한으로부터 해킹을 당했다. 이를 상영하면 9.11과 유사한 테러를 감행하겠다는 협박을 받자 극장 상영을 포기했다. 9.11과 유사한 테러를 감행하겠다는 말은 미국 국내에 북한의 테러조직이 준비돼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이하 BI)는 12월 19일(현지시간) 기밀 해제된 미국방정보본부(DIA)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특수 부대원을 핵발전소와 주요 도시를 공격하기 위해 미국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2004년 9월 13일자의 이 보고서는 북한의 5개 기밀 특수부대가 미국을 공격하는 훈련을 받았으며, 북한 정찰총국은 미국 핵발전소 공격을 위한 요원들을 준비시켰다고 폭로했다. 인민무력부 산하 정찰총국은 약 6만 명의 특수부대원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BI는 전했다. 정찰총국은 1968년 청와대 공격 시도, 1983년 미얀마 아웅산 묘소 폭파 등을 감행했다.”
미국 DIA보고서는 미국 내에도 북한의 특수 테러집단이 암약하고 있다는 점과 이들은 결정적인 시기가 되면, 미국 밖에서 국경을 넘는 위험한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미국 내에 테러 수단들을 준비해놓고 있다가, 핵심 전략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파괴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테러 협박을 받고 미국 영화관에서 전략영화 [인터뷰]를 상영하지 못한 것은 미국의 수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 협박에 굴복했다. 이는 북한의 테러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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