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거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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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11-16 14:18 조회5,0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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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거부의 의미
지소미아 거부는 문재인 안보파괴 작전의 일환이다. 일본이 한국을 소재수출 호혜국 리스(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시켰다는 데 대한 보복차원의 조치가 아니라, 지소미아 폐기를 간절히 바라던 저들에게 일본의 수출조치가 핑계거리가 되었던 것이다. 문재인정권은 2018년 4월부터 전방의 대전차 방호벽들을 대거 제거했고, 동서부 전방의 해안 철조망을 제거했고, GOP를 제거했고, 8개 사단과 군단 및 군사령부를 제거하고, 병사들에게 저녁 외출을 시키는 등 한국을 북조선이 점령하기 용이하도록 하는 수많은 조차들을 취해놓았다.
여기에 한미일 한보 체제를 허물기 위해 지소미아를 폐기하고 미국에게 “나가려면 나가라” 하는 식의 으름장을 놓고 있다. 11월 15일 문재인은 청와대를 찾은 미 국방장관 합참의장, 대사 등의 면전에서 노골적으로 지소미아 폐기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이로써 문재인은 트럼프에게 노골적인 반기를 든 것이다.
미국은 11월 12일, 백악관 성명에서 한국이 미국 입장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한꺼번에 여러 가지 안 좋은 일이 겹쳐,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이 불어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월 15일, 문재인에 의한 지소미아 면전거부는 트럼프에 대한 도전임에 틀림없다. 이제는 11월 23일, 아침에 내려질 미국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 어떤 것인지 지켜 불수 밖에 없게 되었다.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관세폭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IMF 보다 더 큰 경제적 쓰나미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문재인의 대북 비밀거래가 폭로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이런 추측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래 자료와도 일치한다.
문재인의 붉은 영혼을 대입해서 해석한 능라도 연설의 진의
위대하신 김정은 위원장님, 그리고 친애하는 평양시민 여러분, 우리 북남은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통일의 대업을 이룩해야 합니다. 남쪽 대통령인 저는 이런 자주의 원칙에 따라 통일을 이룩하고자 노력해오신 김정은 위원장께 아낌없는 찬사를 바칩니다. 남쪽 대통령인 저 문재인은 평양의 발전상을 보고 참으로 많이 놀라고 감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님께서 기울여 주신 민족통일의 철학에 깊은 경의를 드리며 미국이 가하는 온갖 횡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내신 위원장님의 불굴의 용기를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남쪽 대통령인 제가 김정은 위원장에 종속돼 있듯이 '남'이라는 글자는 '북'이라는 글자에 종속돼 있습니다. 북이 이끌고 남이 추종하는 패러더임 하에서 저는 김정은 위원장님의 위대하신 선도에 따라 조국통일에 견마의 성을 다 할 것입니다.
제7조(찬양ㆍ고무등) ①국가의 존립·안전이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한다는 점을 알면서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고무·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선동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개정 1991·5·31>
2019.11.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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