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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사노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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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8-14 15:35 조회5,2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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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과 사노맹


조국(1965)이 법무장관으로 갈 모양이다. 그가 빨갱이라는 것 정도는 그의 언행에서 뿜어져 나오지만 그의 여러 가지 행위 중에서 가장 부각되는 것이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 경력이다. 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 실형을 살았다. 이에 대한 공격들이 이어지자 조국은 814, 요설을 내놨다.

 

"20대 청년 조국은 부족하고 미흡했다. 그러나 뜨거운 심장이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 아픔과 같이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저는 28년 전 그 활동을 한 번도 숨긴 적이 없다. 자랑스러워하지도 않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비가 오면 빗길을 걷겠다. 눈이 오면 눈길을 걷겠다"

 

설익은 여성들에게나 호소력이 있을 이런 감성적 표현이 얼굴가죽 두꺼운 빨갱이들의 전형인 것이다.

 

사노맹은 1989년 노태우 시절에 탄생했다. 경찰관 7명을 불태워 죽인 동의대사태도 이때 발생했다. 사노맹의 주역은 백태웅(필명 이정로)과 박노해(시인)였고, 조국은 시쳇말로 시다비리였다. 사노맹은 무장봉기혁명으로 대한민국을 전복하고 사회주의국가를 건설하자는 것을 목표로 했다. 당시 안기부는 사노맹을 해방 이후 최대의 반국가 지하조직 사건이라 규정했다. 당시 대법원은 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했고, 그는 6개월 징역을 살았다.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社勞盟)사건(1992429)

 

사노맹은 198841일 백태웅, 박노해를 비롯한 약 200여 명이 준비위를 만든 것에서 시작하여, 19891112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사노맹은 1991310일 박노해가 구속되고, 다음해인 1992429일에 백태웅을 비롯한 중앙위원과 주요간부 전부가 국가 안전기획부에 의해 구속되었다. 기소된 사람은 박노해(본명 박기평), 김진주, 현정덕, 백태웅(서울민간인 감금고문사건 참조), 남진현, 은수미, 정명섭, 이은경, 김기수, 박홍순, 차익종 등 무려 200여명이다. 하지만 이들은 199931, 김대중에 의해 일괄 사면복권 됐다.

 

                백태웅은 누구인가

 

201226, 문화일보를 요약한다.

 

새누리당이 ‘4·11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설 영입대상으로 사노맹을 만든 백태웅 하와이대 로스쿨 부교수를 지목, 접촉에 나섰다. 백 부교수 영입에 성공할 경우 백 부교수의 출신 고등학교가 있는 부산에 출마를 시켜 민주통합당(민주당)문재인 바람에 맞서 낙동강 전선 사수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백 부교수는 1984년 학도호국단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이른바 학원프락치사건에 연루돼 유시민 진보통합당 대표와 함께 구속됐다. 1991년에는 박노해(본명 박기평)씨 등과 함께 사노맹을 조직, 중앙상임위 위원장을 맡아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체포,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대법원은 사노맹에 대해 노동자 계급 중심의 무장봉기를 통한 정권 타도와 근본 혁명을 꾀한 자생적 사회주의 혁명 조직이라고 판단했다.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특사로 풀려나 미국 유학을 떠나 노트르담대에서 2001년 법학 석사학위를 받고 2003년 미국 뉴욕 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박사학위를 받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조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이석기의 대부로서의 백태웅

 

백태웅(필명 이정로)은 서울대 학도호국단 총학생장 출신으로 위장취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노동자 해방의 선도자이며 많은 노동자들에 기고를 하는 문필가로 알려져 있고 수배생활 7, 감옥생활 7으로 등식화돼 있는 인물이다. 월간 노동해방문학 19895월호 특집에는 광주무장봉기의 지도자 윤상원 평전”(박노해)광주봉기에 대한 혁명적 시각전환”(이정로)이라는 제하의 글이 나란히 실려있다. 45,000자에 이르는 그의 광주봉기에 대한 혁명적 시각전환 이라는 글에는 아래의 표현들이 게재돼 있다.

 

"무장을 통하여 권력을 탈취하고자 하는 시도, 낡은 권력을 깨뜨리고 새로운 권력을 수립하고자 하는 광주민중의 영웅적 투쟁의지를 살려야 한다. '무장봉기'라는 규정은 광주민중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총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명칭이다. 광주 민중은 민주주의를 위한 '압력'을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타도'하기 위해서 총을 들었다. 그것은 '시민항쟁'의 차원을 넘어서서 '반란'이요 '혁명'이며, '주권탈취'의 한판 싸움이었다.

 

광주의 민중은 '비굴한 타협'이 아니라, 해방을 위한 '총공격'의 신명나는 한판을 벌였다. 그것은 '실패한 무장봉기'였다. 만약 광주지역의 승리가 전남 전체지역의 승리로 그리고 나아가 전국적 승리로 되었다면 위대한 민족민주혁명의 성취로 이어졌을 것이다. 그 처절하게 참혹한 실패를 정확하게 배우고 새로운 혁명의 첫걸음을 열기 위해서도 우리는 광주를 '무장봉기의 도시', 권력을 일시적으로나마 민중이 직접 소유한 소중한 경험을 가진 '혁명의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무장투쟁을 실제 기술적으로 준비하자! . . 초기에는 송곳이나 칼 등의 개인적 테러의 도구들이 주요 관심사였지만 점차 화염병과 차량, 장갑차 등이 등장하고 다이나마이트와 소총에 이어 기관총이 접수되어 활용되기에 이른다. 광주무장봉기의 과정을 찬찬히 돌이켜 보라! 불과 520일로부터 522일에 걸쳐 얼마나 급속하게 무장대오가 창출되어 가는가 ! 다이너마이트를 접수했지만 사용법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까닭에 계엄군의 첩자가 뇌관을 뽑아 가버리는 것도 모른 채 다이너마이트의 위력만 믿고 있었던 무장혁명군의 전철은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 .

 

우선 화염병제작법이 대중화되는 과정을 보라! 그 다음 단계로 사제폭탄 제조법이 급박하게 필요하게 되었을 때 어디에 가서 그것을 알아낼 터인가? 그리고 다이너마이트의 제작, 사용법은 언제 배울 것인가? 우리는 첫째, 무기의 제작 및 사용법에 대해 지금부터 목적의식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숙지해야 한다. 둘째, 무기를 입수할 수 있는 경로를 연구, 조사해 두어야 한다. 셋째, 시가전을 위한 지형의 연구, 조사 작업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

 

              결 론

 

1) 바로 이것이 백태웅과 RO-이석기와 조국에 흐르는 붉은 피일 것이다.

 

2) 조국, 석사논문 박사논문 모두 다 표절

http://www.donga.com/news/Main/article/all/20190814/96957550/1

 

2019.8.14.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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