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저지 여론 시급히 확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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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2-12-09 18:03 조회5,2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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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저지 여론 시급히 확산해야
[통일], 느긋한 이슈가 아니라 시급한 이슈
통일은 그 자체에 무한한 모순이 있다. 서둘러야 한다고 말들은 하면서도 통일을 위해 일하는 정치인이나 공무원은 없다. ‘통일은 민족의 염원’이라고 울부짖으면서도 무슨 일을 해야만 통일이 오는 것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치인들은 통일을 외쳐야 애국자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평화통일이니 자유통일이니 메아리 없는 소리를 낸다.
동독은 고르바초프가 서독에 기증한 것
이 나라 모든 국민이 바라는 것은 북괴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고 우리가 북한을 흡수하는 독일식 통일을 막연히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1991년의 동독과 지금의 북괴와는 전혀 다른 존재다. 동독의 수상은 소련이 임명했고, 소련이 붕괴되면서 소련이 버렸다. 동독수상은 더 이상 동독에서 독재를 계속할 수 없었다. 배후 에너지가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북괴의 김정은 정권은 외세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을 가진 독립체다. 동독과는 그 성격 자체가 다르다.
남한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이념전쟁, 적군만 있고 우군은 없다
지금의 국제정세에서 김정은 권력이 스스로 붕괴한다는 것은 상상 밖의 일이다. 6.25전쟁 이후 벌써 72년이 지난 지금 남북한 대차대조표를 보면 북괴는 이념전쟁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남한에는 이념전쟁을 수행하는 실체가 전혀 없다. 오로지 적화통일을 획책하려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정권을 잡고, 전라도가 정치 세력화되어 적화통일을 획책하고 있다. 우익진영에서 북괴를 이기는 심리전, 이념전을 수행하는 주체가 있는가? 전혀 없다.
모든 간첩활동은 통일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다
이념전쟁은 간첩활동이다. 그런데 이 나라에서는 간첩활동이 [통일,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된다. 헌법을 통해 통일의 길을 열어놓았기 때문이다. 냉정하게 이론을 전개해 보자. 통일의 길이 헌법을 통해 열려 있기 때문에 간첩들과 반역자들의 적화통일 행위들이 정당화되고 있다는 무서운 현상에 주목하자. 이렇게 하지 않으면 서서히 데워지는 가마솥 안의 개구리처럼 우리는 서서히 적화되고야 말 것이다.
깨인 국민이 나서서 통일 저지 여론 형성해야
이 나라에 이념전쟁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그 이념전쟁 군대는 좌익에만 존재하고 우익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면 게임의 종말이 어떻게 결정되겠는가?
생각이 깨인 사람들이 꽤 있다. 이들은 “큰일 났다”, “적화는 이미 완성되었고 통일이라는 절차만 남았다”, 이렇게 한탄한다. 한탄의 끝은 어디까지나 한탄이다. 한탄의 시간이 지나면 종말이 온다. 적화통일인 것이다. 우리가 지금 어떻게 해서 민주당에 점령당해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는지, 그 원인과 결과를 음미해 보면 예측이 갈 것이다. 적화 통치는 지금의 전라도 통치의 연장선상에 있다. 전라도에 의한 독재통치를 받고 있으면서 대부분의 국민은 그 끝이 적화통일일 것이라는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헌법 제3조를 시급히 삭제하자는 여론을 펴자
이 시점에서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통일의 길을 계속해서 열어두어야 할 것인가? 아니면 하루라도 시급히 닫아버려야 할 것인가? 우리는 헌법을 경원시한다. 위 제안은 헌법을 고쳐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이 나설 일이 아니라고 생각들 할 것이다. 그러나 헌법 개정은 여론이 선도해야 한다. 깨인 사람들이 나서서 여론을 만들어내야 한다.
통일은 죽기보다 더 싫고 징그러운 존재
주위를 살펴보라.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질문을 해보라. 아마도 현실적인 성향을 가진 젊은 세대는 통일에 반대할 것이다. 지금 남한의 경제규모는 북한의 56배다. 1991년 통일 당시의 서독경제는 동독경제의 4배였다. 그래도 서독은 동독경제를 끌어올리느냐 많은 희생을 치렀다. 그런데 우리 경제의 1.8%에 불과한 경제를 끌어올리려면 우리 젊은 세대가 어떤 고통을 받아야 하겠는가?
그렇지 않아도 국민연금을 비롯해 지난 빨갱이정부들은 젊은 세대에 엄청난 빚을 안겨주었다. 그 자체로 젊은 세대는 지옥의 삶을 살아야 한다. 대부분의 비전라도 국민이 전라도 사람을 기피하듯이 대부분의 남한 국민들은 밀림의 타잔처럼 비문명권에서 살아온 야생인들과 섞여 살기를 거부할 것이다. 방송에서 명성을 날리는 탈북자들 대부분이 거짓과 야만의 화신이다. 나는 곧 이를 증명하는 책을 낼 것이다.
우리의 목을 베는 작두 같은 존재가 헌법3조
“우리는 통일이 싫다”, “남북은 남남처럼 각기 살아야 한다”, “헌법 제3조를 폐기하라” 우리는 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를 폐기해야 한다. 현실성은 없고, 백해무익한 이 조항을 왜 붙들고 있으면서 간첩들과 반역자들에게 적화통일 작전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인가? 이 얼마나 위험한 바보짓인가? [북진통일], 이는 이승만 대통령 시대에나 어울리는 구호였다.
평화통일은 절대 없다
평화는 서쪽으로 달리는 토끼, 통일은 동으로 달리는 토끼다. 하나를 잡으려면 다른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평화와 통일은 절대로 양립할 수 없는 주제다. 통일을 버리면 평화가 오고 평화가 오면 [평화공존] 즉 [사실상의 통일]이 된다. 반면 통일을 고집하면 평화가 깨진다. 누가 누구에게 흡수당하려 하겠는가? 6.25이후 지금까지 70년 동안 남과 북은 자기가 주인이 되는 통일을 고집해 왔다. 그래서 평화가 깨져온 것이다. 남과 북이 캐나다와 미국처럼 사이좋게 평화롭게 살다보면 정치적 통일, 즉 서울과 평양을 합치는 통일은 와도 그만 안 와도 그만이 아니겠는가? 현실적 발상이 가장 요구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하루가 다르게 적화통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2022.12.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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