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의 가면-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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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3-01-09 17:52 조회3,6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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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가면
프롤로그
탈북자, 국가에 어떤 존재인가?
탈북자 수가 33,000명을 넘어 섰다 한다. 이들은 자유를 찾아 사선을 넘었다고 말한다. 눈물과 동정심을 자극하는 말이다. 언변이 있는 탈북자들은 방송에 출연하고, 교회에 불려 다니며 듣는 이들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하고 성금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가 지난 3년 동안 연구한 바에 의하면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대부분 가짜로 지어낸 이야기들이다. 이들은 탈북 이후 그들을 믿어주는 순수한 국민들을 농락하고 그들의 주머니를 열게 하여 성금을 모아 갑부가 된 사람도 있다.
영상분석 전문가 ‘노숙자담요’는 탈북자들 중 방송국 등을 통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60명 정도가 1980년 광주에 왔다가 다시 남파되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이들이 광주에 왔다는 점은 최근 수년전부터 갑자기 쏟아져 나온 광주 현장 사진들에서 이들의 얼굴이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저자가 반공 애국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 중 13명이 저자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집단 단위로 고소했다. 2019년 2월 주사파 하태경이 이들 중 12명을 인솔하여 변호사를 선임해 주면서 직접 서울중앙지검에 가서 고소장을 냈다.
요약된 이순실 사례
2022년 1월 27일 탈북자의 큰언니라는 이순실이 1번 타자로 증인석에 나와 피고인 신분인 저자로부터 150분 동안 질문을 받았다. 그녀가 남한에 와서 방송하고 간증한 내용들이 시기마다 다 달랐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면서 2시간 반 동안이나 물었다. 결혼한 연도도 모르고 탈북 스토리는 무협지보다 더 황당하고, 2살 난 딸과 이별했다고 하지만, 딸을 낳아본 적이 없는 여자인 것으로 판단됐다. 드디어 그녀는 판사에게 말했다. “북에서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그때그때 지어내서 거짓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이만갑 프로의 여왕이었다. 이로부터 파생한 수많은 기회를 통해 그녀는 2007년 입국 시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얼마나 많은 국민들을 농락했는가?
요약된 강철환 사례
그 다음 특기할 사람은 강철환이다. 2022년 9월 15일, 탈북자 강철환이 증인 자격으로 형사법정에 나왔다. 저자는 그가 수많은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그가 했던 말들이 일관상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질문을 했다. 답변이 막히자 그는 성난 표범처럼 공포분위기를 만들기도 하고, “왜 탈북자들의 아픔을 건드리느냐”며 엄살을 부리면서 판사에게 질문을 멈추게 해달라고 호통 쳤다. 하지만 저자가 그에게 한 질문은 그가 여러 매체를 통해 무용담으로 자랑한 내용들이었다. 말이 막히니까 저자를 향해 정신병자라 소리쳤다.
그는 9살 때 식구들과 함께 요덕으로 끌려갔다고 했다. 한 때의 말로는 가족 모두를 체포하러 온 보위부 요원들이 어항을 박살내자, 죽은 금붕어를 가지고 놀기도 하고 침대에서 껑충껑충 뛰고 구르다 밖으로 나가 놀았다는 말을 했다. 또 다른 때의 말로는 “요덕에 도착해 수용소 입구의 간판을 보니까 함경남도 요덕군 구읍리라고 돼 있고, 수용소 간판은 조선인민경비대 제2915군부대라는 간판을 보았다고 했다. 1반 마을에서 10반 마을까지 가는 거리가 한 40분 정도 걸렸다” 고 했다. 9살짜리 아이가 160km를 사이에 두고 출발 직전에는 천방지축 철부지였는데 도착해서는 정보원도 기억하기 어려운 간판 내용, 부대 번호까지 외웠다는 것이다. 증인신문 때, 저자는 “평양아파트에서 끌려갈 때 트럭으로 갔다 했는데, 그 트럭에 포장이 쳐져 있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철환은 “밖을 볼 수 없도록 캄캄하게 포장이 쳐져있었었다”고 답했다. 밖을 볼 수 없도록 포장이 쳐져 있는 상태에서 요덕수용소로 갔다면서 어떻게 정문에 세워져 있는 간판들을 보았다는 것인가?
그는 1987년에 요덕에서 출소했는데, 일본 교포 친척들이 몰려와 돈을 뿌리는 바람에 보위부원들도 찾아와 인사를 할 정도로 상류생활을 했고, 20살에 출소해 1년 동안 매월 개 한 마리씩을 잡아먹었기 때문에 170cm가 넘었던 키가 1년에 10cm 이상 자라 180cm이 훨씬 넘는다고 했다. 그런데 과학뉴스를 보니 남자는 17세에 성장판이 닫힌다고 한다. 요덕에 10년 갇혀 있으면 영양실조에 중노동으로 영양실조가 걸리고 해골이 된다고 하는데 강철환은 10살부터 20세까지 요덕에 있으면서 키도 커지고 영양실조가 없었다고 한다. 이 몇 개의 사실만 보아도 강철환을 요덕 출신이라 믿기 어려워진다. 말할 때마다 내용이 다르고, 내용이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의 저서 [평양의 어항]은 세계적으로 읽혔고, 그 책으로 인해 부시 대통령도 만났다. 그런데 그 책 내용이 이렇게 황당한 것이다. 또 다른 탈북자 장진성은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자이고, 통전부 출신이라는 화려한 간판으로 우리 사회에서 출세했다. 그런데 저자는 이 모두가 허위였다는 사실을 그의 법정 증언을 통해 밝혀냈다. 마찬가지로 강철환은 요덕수용소 팔이로 출세했다. 그런데 그가 발표한 요덕 스토리는 그 중요한 부분 모두가 허위로 채워져 있다.
유명세 탔던 탈북 애국자 이수근-신중철이 간첩
1966년 드라마틱하게 판문점을 넘어온 이수근은 당대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로 숭앙되었다. 하지만 그는 간첩 혐의로 1969년 처형됐다.
1983년 인민군 대위 계급장을 달고 휴전선을 넘어 귀순한 신중철은 이웅평이 몰고 온 전투기보다 더 값진 선물을 들고 내려왔다. 양구에 있는 제4땅굴 위치를 가지고 온 것이다. 이로 인해 신중철은 198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로 떴다. 1986년, 저자는 국방연구원에 근무하면서 신중철과 이웅평을 각기 3일간씩 빌렸다. 이때 신중철이 털어놨다. “나는 연합사 부사령관인 모 대장과 의형제를 맺었다. 그의 제안으로 나는 전방 20개 사단을 다 돌면서 정보 및 작전 브리핑을 받았다. 그 대장은 나에게 말했다. 휴전선 모든 사단의 브리핑을 듣고 네가 북괴 사단장이라면 어떤 결심을 하겠는지 사단장들에게 알려줘라” 이런 종류의 정보를 다 수집하면서 그는 국군정보사령부에서 1995년 대령으로 예편할 때까지 13년 동안 근무한 후 2001년 김대중 시대에 남한에 새로 만든 가족을 버리고 사라졌다.
얼굴 숨기는 탈북자, 얼굴 내놓는 탈북자
탈북자들 중에는 얼굴을 숨기는 사람들이 있고, 얼굴을 드러내놓고 방송 등을 통해 유명세를 즐기고 있는 이들이 있다. 얼굴을 극구 감추는 탈북자들은 자기로 인해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이나 친척 친구들이 당으로부터 해코지를 당할 것을 염려하여 얼굴을 여러 사람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살아간다. 반면 이만갑, 남남북녀, 잘살아보세 등 TV프로에 출연하거나 북한체제를 비난하는 목소리를 바탕에 깔고 남한 국민들의 호응을 얻어가면서 각종 단체를 조직하거나 유튜브 동을 통해 정치활동을 하는 탈북자들이 꽤 많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첫째, 말이 청산유수라는 점이고 둘째, 북한체제를 신랄하게 비방한다는 점이다. 이수근과 신중철이 그러했고, 장전성과 이순실이 그러했다.
북한체제를 비난함으로써 남한 국민들의 호응을 얻는 사람들도 북한에 가족과 친지, 친구들이 있다. 그러면 이들은 북한 정권으로부터 이에 대한 허가를 받고 내려온 사람들인가? 거의 모든 탈북자들은 은밀한 수단을 동원하여 북한 가족과 친지에 돈을 보낸다. 북한의 친지들과 핸드폰 전화로 통화도 한다. 지금은 필리핀, 베트남, 조선족을 위시해 동남아 국가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결혼을 하거나 노동을 한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고국에 돈을 보낸다. 탈북자들 역시 남한에서 돈을 벌어 북한에 보내기 위해 대거 한국에 온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말 재주, 속이는 재주가 뛰어난 사람들은 규모가 큰 외화벌이 및 대남공작을 위한 특수요원 자격으로 왔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들끼리 뭉쳐서 하나의 단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한 개씩의 정치단체를 만든다. 탈북자가 우두머리가 되고, 남한의 종북자들이 손발이 되어 준다. 유튜브 활동을 통해 회원들을 모으고 돈벌이를 한다. 특히 유명세를 타는 탈북자들은 대부분 남한에 침투한 북의 트로이목마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말은 절대 액면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거짓말쟁이이고, 사기꾼이고, 트로이목마라고 생각하는 것이 안보인의 정당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2023.1.9.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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