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곧 소풍간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나는 곧 소풍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3-01-12 22:52 조회7,69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나는 곧 소풍간다

 

나는 영원한 멋쟁이

 

사관학교 시절, 나는 독서를 즐겼다. 내가 미래에 되고 싶은 인간상을 책에서 찾으려 애썼다. 그것이 멋쟁이였다. 출세도 아니고 갑부도 아니고 그냥 무명의 멋쟁이가 되고 싶었다. 그것도 낮의 멋쟁이가 아니라 밤의 멋쟁이가 되고 싶었다.

 

오늘의 판결은 김명수의 단말마

 

오늘(12113.1.12.) 나는 대법원으로부터 감옥에 가서 2년 동안 지내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름은 대법원이지만 그 명령을 내린 사람은 김명수였다. 이 세상에 김명수가 철저한 주사파이고, 심성이 이재명과 같은 수준으로 망가진 인간이라는 사실 모를 사람 없을 것이다.

 

전라도와 빨갱이 세력 역린 건드린 자에 대한 김명수 판결

 

김명수는 왜 이런 판결을 주도했을까? 지만원은 좌익 개개인들과 싸운 것이 아니라, 좌익이 존재할 수 있는 발판인 민주화운동을 북괴군이 저지른 폭동이라고 증명했기 때문이었다. 

 

 [5.18은 북괴군이 주도한 폭동]이라는 여론이 확산되면 전라도가 죽고, 빨갱이 전체가 죽는다. 이처럼 5.18은 단순히 규모가 작은 빨갱이 사건 하나를 놓고 다투는 싸움이 아니라 전라도를 통째로 날리고, 빨갱이의 존재 발판을 통째로 날리는 백제국과의 결전이다.

 

내 영혼은 1600년의 갈릴레오 후신

 

다른 사람들, 많이 애국했다. 하지만 그들은 빨갱이들의 역린은 건드리지 않았다. 저마다 애국심을 가지고 빨갱이와 싸웠고, 그래서 고소사건이 형성되어 법정투쟁을 했지만 그것으로 감옥에 간 국민은 없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존재 발판 자체를 뒤집었다.

 

나는 이 나라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싸움을 했다. 이유야 어떻든 그 결과 나는 일단 감옥에 간다. 한마디로 우익의 패배다. 서글프지만 나는 일단 자연인 신분이라 마음의 정리를 한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옳은 일을 한 다음 감옥에 가는 것도 멋이라고. 나는 나를 1600년에 태어난 갈릴레오, 그 후예임을 자처한다.

 

2023.1.12.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2건 1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52 [지만원 메시지(157)] 5.18 모래성 허무는 스카이데일리의 … 관리자 2023-09-21 19401 195
13751 [지만원 메시지(156)] 모래 위에 쌓은 성 5.18, 드디어 … 관리자 2023-09-21 14804 201
13750 [지만원 메시지(155)] 김양래, 5.18 왜곡하다 진실 실토한… 관리자 2023-09-19 13390 175
13749 [지만원 메시지(154)] 변호사 차기환을 분석한다 관리자 2023-09-19 12140 214
13748 [지만원 메시지(153)] 5.18 화신 김양래, 이슬로 사라지다 관리자 2023-09-17 13382 259
13747 [지만원 메시지(152)] (족적) 마구잡이 군사문화 관리자 2023-09-17 12494 176
13746 [지만원 메시지(151)] 이념전 선포한 단기필마 대통령 관리자 2023-09-12 11624 237
13745 [지만원 메시지(150)] 5.18단체, 정율성 못버린다! 관리자 2023-09-12 10027 197
13744 [지만원 메시지(149)] 1980.5.15. 중정, 북 공작조 … 관리자 2023-09-12 10062 181
13743 [지만원 메시지(148)] 김건희 여사에 바라는 새로운 역할 관리자 2023-09-12 9414 194
13742 [지만원 메시지(147)] 국제 영웅된 대통령, 국내영웅도 되세요… 관리자 2023-09-08 13112 233
13741 [지만원 메시지(146)] (지만원 족적) 광주교도소 수감기 관리자 2023-09-07 12161 212
13740 [지만원 메시지(145)] 김구는 반역자 관리자 2023-09-04 13137 262
13739 [지만원 메시지(144)] 공산당 이기려면 당신의 대일사관 의심하… 관리자 2023-09-04 12715 221
13738 [지만원 메시지(143)] 속속 드러나는 재심 사유 관리자 2023-09-04 9989 202
13737 [지만원 메시지(142)] 대통령의 근사한 말씀, 왜 어록대접 못… 관리자 2023-09-04 9740 189
13736 [지만원 메시지(141)] 탈북자 장인숙 딜레마 관리자 2023-09-01 11061 218
13735 [지만원 메시지(140)] 업보를 엮는 사람들 관리자 2023-09-01 10990 212
13734 [지만원 메시지(139)] 수십만 수용자와 그 가족들, 윤 정부에… 관리자 2023-08-30 9626 194
13733 [지만원 메시지(138)] 집권당 감옥은 이미 예약돼 있다 관리자 2023-08-30 9247 241
13732 [지만원 메시지(137)] 김태산 발표문(스카이데일리 기사) (2… 관리자 2023-08-30 7643 153
13731 [지만원 메시지(136)] 전 미 CIA요원 마이클 리의 발표문 … 관리자 2023-08-30 7174 156
13730 [지만원 메시지(135)] 민간5.18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정성… 관리자 2023-08-30 6820 135
13729 [지만원 메시지(134)] 5.18헌법, 여당이 주도해 추진본부 … 관리자 2023-08-27 8442 219
13728 [지만원 메시지(133)] 현 정부는 5.18 공범! 총궐기 나서… 관리자 2023-08-27 10794 209
13727 [지만원 메시지(132)] 집권 진영의 5.18 딜레마 관리자 2023-08-27 6923 174
13726 [지만원 메시지(131)] 8.15 특별사면 청원에 애써주신 모든… 관리자 2023-08-24 8586 220
13725 [지만원 메시지(130)] 김대중이 5.18 유공자 1급 1호인지… 관리자 2023-08-21 9802 247
13724 [지만원 메시지(128)] 민주당 이기겠다면서 민주당 역사 신봉! 관리자 2023-08-20 10042 207
13723 [지만원 메시지(127)] 실체 드러내는 5.18, 좌초당한 5.… 관리자 2023-08-20 10148 19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