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11 22:18 조회9,824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37)] 지속적 분석에만 진실 보인다

 

5.18이 북괴의 작품이었다는 사실, 1980년부터 2008, 내가 1차 연구를 마칠 때까지 아무도 몰랐다. 사람들은 왜 몰랐고 나는 왜 28년이 지난 다음에야 알았는가?

 

분석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였다.

 

전두환 대통령이 왜 민주화를 탄압한 악마로 조각돼 있는지 사람들은 몰랐다. 그런데 40년이 지난 지금 나는 알아냈다. 5.18을 민주화 운동으로 미화하기 위해서는 민주화를 파괴한 악마를 제조해내야 했다. 그게 전두환 대통령이었다. 사람들은 이걸 왜 몰랐고 나는 왜 40년이 지나서야 알았는가? 지속적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1945년 해방 직후부터 지금까지 77년 동안 이완용은 조선을 팔아먹은 매국노로 통해왔다. 그런데 77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 역시 전두환과 똑같은 논리로 제조된 악인이라는 점을 찾아냈다. 해방 직후부터 우리 역사주권은 공산당이 휘어잡았다. 김일성의 항일신화를 미화하기 위해서는 일본을 증오해야하는 논리를 만들어야 했다. 조선은 꽃나라, 일본은 악마나라. 조선을 꽃나라로 가꾼 이씨 왕들이 조선을 일본에 바쳤다고 사실대로 말하면 일본을 악마로 규정할 수 없다. 그래서 나라를 직접 일본에 내어준 순종은 미화하고, 그 대신 이완용을 악마로 조각한 것이다. 불과 몇 주 전에 임명된 한 장관이 무슨 수로 임금이 가지고 있는 도장을 찍어 일본에 내어줄 수 있겠는가? 사람들은 왜 이를 몰랐고 나는 왜 이제서 무릎을 쳤는가? 지속적인 분석을 했기 때문이다.

 

2023.3.8.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06건 2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636 [지만원 메시지(61)] 지지율 오답과 정답 관리자 2023-04-17 8159 195
13635 [지만원메시지(60)] 대통령-여당 낮은 지지율 원인 알려면? 관리자 2023-04-13 9962 259
13634 [지만원 시 (18)] 나는 성공했다 관리자 2023-04-13 7777 270
13633 [지만원 시 (17)] 정처 없는 여로 관리자 2023-04-13 6644 210
13632 [지만원 시 (16)] 역사의 용의자 관리자 2023-04-13 6421 198
13631 [지만원 시 (15)] 나는 소망한다 관리자 2023-04-13 6418 189
13630 [지만원 시 (14)] 절망인가 희망인가 관리자 2023-04-13 5685 201
13629 [지만원 메시지 (59)] 집권 그룹에 드리는 정답 관리자 2023-04-13 5770 182
13628 [지만원 메시지 (58)] 철벽 가두리장에 갇힌 집권세력 관리자 2023-04-13 5673 182
13627 [지만원 메시지 (57)] 대통령 눈치챘을까? 관리자 2023-04-13 4080 204
13626 [지만원 메시지 (56)] 탈북자 재판에 대하여 관리자 2023-04-13 3717 140
13625 [지만원 메시지 (55)] 태영호와 4.3과 5.18 관리자 2023-04-13 4002 188
13624 [지만원 메시지 (54)] 대통령 극약처방만이 답 관리자 2023-04-13 3658 165
13623 [지만원 메시지 (53)] 통촉하여 주십시오. 관리자 2023-04-13 3819 175
13622 [지만원 메시지 (52)] 군인과 의사 관리자 2023-04-04 8801 275
13621 [지만원 메시지 (51)] 한국군, 항재 전장이냐 항재 골프장이냐 관리자 2023-04-03 8672 251
13620 [지만원 메시지 (50)] 집권진영 총선전략, 번지수 틀렸다. 관리자 2023-04-03 9207 230
13619 [지만원 메시지 (49)] 나라에 상식인은 많은데 분석가는 없다. 관리자 2023-04-02 8977 199
13618 [지만원 메시지 (48)] 보훈 장관이 전해온 첫 번째 낭보 관리자 2023-04-02 9425 259
13617 [지만원 메시지 (47)] 집권세력, 총선에 질 것 같아 걱정 관리자 2023-03-30 11269 225
13616 [지만원 메시지 (46)] 자유 가장 많이 외친 대통령이 자유탄… 관리자 2023-03-27 11936 261
13615 [지만원 메시지 (45)] 일사불란 포비아_대통령 불가사의 관리자 2023-03-27 11815 253
13614 [지만원 메시지 (44)] 5.18은 ‘정치사’가 아니라 ‘전쟁사 관리자 2023-03-27 7611 229
13613 [지만원 메시지(43)] 집권그룹을 위한 고강도 충언 관리자 2023-03-23 9993 249
13612 노숙자담요님께 부탁합니다. 관리자 2023-03-23 9376 283
13611 [지만원 메시지(42)] 총선진단 관리자 2023-03-23 8898 207
13610 [지만원메시지(41)] 탈북자 사건의 개요 및 피고인의 우려사항 관리자 2023-03-22 9125 187
13609 [지만원시(13)] 인과응보 관리자 2023-03-19 9654 273
13608 [지만원메시지(40)] 이병기, 이병호 그리고 지만원 관리자 2023-03-15 10471 335
13607 [지만원메시지(39)] 이흥구, 국보법 위반자가 대법관이 되어 지… 관리자 2023-03-15 9789 27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