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 (54)] 대통령 극약처방만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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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13 12:07 조회2,6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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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 (54)] 대통령 극약처방만이 답
MZ세대에 대한 접근방법 정답아니다.
MZ 세대의 대통령 지지율이 13%라 한다. 비상 걸린 대통령이 대학식당으로 달려가 식사 중인 학생들을 만났다 한다. ‘대통령이 왜 이래?’ 이는 해결책이 아니다. MZ 세대의 대부분은 좌익이다. 무슨 교육을 받았을까? 그래도 좌익이 87%까지는 아닐 것이다. MZ 세대의 손금에는 잔금이 없다. 논리가 단순 명료하다. 이들 눈에는 대통령 행위에서 모순을 보았을 것이다.
그들의 눈에도 민주당이 다수당의 횡포를 부리면서 온갖 형태로 헌법을 유린하고 있다는 사실이 보였을 것이다. 민주당을 이겨야 하는 대통령이 민주당의 역사적 정통성을 성역화해 주고 선전하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 코믹해 보였을지 모른다.
재갈법이라는 전근대적 악법까지 만들어 5.18을 성역화하고, 그것을 절대적 마패로 삼아 국가 위에 군림하고 있는 민주화 세력을 헌법 세력이라며 성골 계급으로 대우하는 것이 지극히 모순적이고 희극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극복해야만 하는 적을 악의 집단으로 정의하지 않고, 헌법 집단으로 숭상하면서 선전하는 사람이 여느 장삼이사도 아니고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을지 모른다.
대통령 꽁꽁 묶으려는 민주당 계략에 속수무책인 집권당
민주당의 총공세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헌법을 유린하는 10개 이상의 입법을 마구 통과시켜 대통령 이미지에 상처를 주기 위한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은 이 10여 개의 입법안을 모두 거부해야만 나라를 살릴 수 있다. 그런데 대다수 국민은 판단력이 흐리고, 선전-선동에 넘어간다.
민주당이 통과시킨 수많은 법안을 거부하면 민주당과 언론들은 본질을 외면한 채 대통령을 ‘거부권을 일삼는 독재자’, ‘비민주적인 대통령’, ‘국회 기능을 마비시키는 대통령’ 등으로 프레임을 씌워 매도하는 심리전을 요란하게 펼칠 것이다. 집권 세력의 능력으로 이를 막아내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 집권 세력이 심리전이라는 원자탄과 같은 핵심 무기에 대해 지금처럼 문외한이기를 고집하는 한 총선은 난감해진다.
①창고도 없는데 쌀을 마구 사들이자는 양곡관리법 ②노조가 마음대로 파업해도 기업이 손해배상 소송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노란봉투법 ③화물 연대 특혜법 ④공영 방송 사장 다수당이 임명하게 하는 방송법 ⑤대통령의 국가 인권 위원 지명권 제한 ⑥대통령의 외교 협상전 제한 ⑦검찰의 압수수색권 제한 ⑧감사원 감사 결과 대통령 보고 폐지 ⑨대통령의 대법원장 임명권 제한 ⑩대통령의 사면권 제한
게으른 정의는 이길 수 없다.
돌아가는 정세를 보면 이에 대해 집권당은 비난하는 코멘트 하나 던지고 끝이다. 야당이 자기 발등을 찍으면 총선에서 여당이 유리해질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서부활극의 테마처럼 정의는 피 터지게 싸워서만 지킬 수 있다.
유일한 대안은 극약처방
날벼락을 때리는 처방 말고는 대안이 없어 보인다. 민주화 세력에 실어증을 안겨주고, 우익에 용기를 안겨주는 극약처방은 ①민주당의 정체를 노골적으로 까발리고 ②민주당이 그동안 헌법 위에, 국가 위에 군림해온 근거가 5.18이 있음을 공포하고 ③그 5.18은 김일성이 저지른 대남 게릴라 작전이었는데 이것을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시켜 대국민 사기극을 펼쳐왔다는 사실을 선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극약처방으로 가두리장을 탈출하지 않는 한 집권 세력은 민주당의 하수인 역할을 하다가 국가와 애국 국민에 비극을 안겨주고 말 것이다.
2023.4.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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