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80)] 등잔 밑 자유는 자유가 아닌가요?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80)] 등잔 밑 자유는 자유가 아닌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12 00:00 조회5,85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80)] 등잔 밑 자유는 자유가 아닌가요?

 

자유의 찬가

 

영화 타이타닉이 있습니다. 여주인공 로즈양, 영국 상류사회가 거미줄처럼 얽어 놓은 속박들에 숨막혀 했습니다. 인습, 통념, 언어, 몸가짐 등에 가해지는 속박들과 모친의 간섭을 이기지 못한 그녀가 뱃머리에 섰습니다. 이 위험한 순간을 우연히 발견한 잭 도슨이 얇은 유리컵을 대하듯 조심스럽게 접근했습니다. 이 순간부터 억압됐던 로즈의 영혼이 자유를 찾았습니다.

 

이를 못마땅해하는 로즈의 약혼남이 잭 도슨을 저녁 파티에 초청했습니다. 상류사회 매너에 익숙하지 못한 잭 도슨을 망신 주려 했습니다. 이를 눈치챈 잭 도슨이 만찬장에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저는 어제까지도 다리 밑에서 그림을 그리고 다리 밑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영국의 내로라 하는 상류사회 인사들이신 여러분들과 함께 격조 높은 만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의 매일매일은 의미 있게 카운트되는 날들입니다.” 이 말에 사람들은 술잔을 들며 “Make it count”를 합창했습니다. 억압과 자유와의 대결에서 자유가 승리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사도라 던컨, 지금으로부터 140여 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현대 무용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옷도 신발도 그녀의 자유를 구속했습니다. 코르셋도 토슈즈도 창작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매뉴얼로 자유와 창의를 구속했습니다. 완전한 자유가 창의력을 발산시켰고, 그 창의력이 무용의 새 역사를 쓰게 한 것입니다.

 

화가 고갱, 그 역시 창조를 위해 자유를 갈구했고 자유를 위해 가정도 버리고, 은인도, 사랑도 버렸습니다.

 

이렇듯 자유는 창조의 어머니이고 요람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이 선사한 자유의 공간

 

대한민국 역사상, 아니 단군 5천 년 역사상 국민에게 가장 폭넓은 자유공간을 선사한 사람은 전두환 대통령이었습니다. 야간통행금지 해제, 연좌제 해제, 교복과 두발 자유화, 해외 송금, 유학, 이주, 수입의 자유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다 전두환 대통령이 선사한 것이었습니다. 자유공간은 경제력에 비례합니다. 엘리트 집단을 활용한 그의 리더십은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도 잘 지냈고 일본과도 어울려 상부상조하면서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당시의 경제는 창의력의 산물이었고, 창의력은 자유의 산물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외치는 자유는 북한 인민의 자유

 

대통령이 UN과 미국 등에서 소리높여 외친 자유는 북괴의 전체주의를 비난하기 위한 대명사였습니다. 인류 보편적 가치로 국제사회에서 가장 설득력 있게 어필할 수 있는 용어가 자유이며 미국과 한국은 전체주의 국가들로부터 자유를 지키기 위해 연합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에서 선택된 용어였습니다.

 

대통령 턱 밑에서 쥐어박히는 자유와 인권

 

북한 인민은 단순히 자유를 침해받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학살과 학대를 받는 노예들입니다. 따라서 북한을 단순히 자유가 없는 나라인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평가가 미흡한 표현일 것입니다.

 

대통령 코 밑에서 자유를 빼앗기고 신음하는 국민이 30%를 넘습니다. 모두 대통령을 지지하고 싶어 하는 지식인 애국자들입니다. 누가 이들을 탄압하는지 아십니까? 대통령님이 무릎 꿇고 추앙하시는 5.18 세력입니다. 이들은 건폭(건설폭력)보다 천배·만배 악랄한 폭력배들입니다.

 

이들은 북괴와 한편인 주사파의 본령입니다. 대통령님은 지금 이 주사파 본령과 한편이 되어 30% 이상의 애국 지식인들을 탄압하고 계신 것입니다. 5.18의 진실을 김재원과 전광훈 목사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힘당 대표 김기현이 바로 민주당과 주사파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국힘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는 근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023.05.04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53건 1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03 [지만원 메시지(112)] ‘가치문화’ 운동의 시급성 관리자 2023-07-30 6381 171
13702 [지만원 시(20)] 인과응보는 진리일까? 관리자 2023-07-30 6323 201
13701 [지만원 메시지(111)] 남빨은 목하 멘붕 중 관리자 2023-07-21 10496 280
13700 [지만원 메시지(110)] 과학자 장관과 강도출신 국회의원과의 설… 관리자 2023-07-20 11384 227
13699 [지만원 메시지(109)] 미국 품이 그리운 김정은의 접근법, 대… 관리자 2023-07-16 12474 245
13698 [지만원 메시지(108)] 투시력 없으면 구국도 없다 관리자 2023-07-16 10798 240
13697 [답변서] 사건번호 2020고단5226(초안) 관리자 2023-07-15 10791 167
13696 [지만원 메시지(107)] 괴담 분출자들엔 실어증폭탄 투하해야 관리자 2023-07-14 11591 226
13695 [지만원 메시지(106)] 지만원 비판한 서강대 임지현 교수에게 관리자 2023-07-11 13245 315
13694 [지만원 메시지(105)] 김양래 법정증언의 의미 관리자 2023-07-11 12406 186
13693 [지만원 메시지(104)] 대통령, 이것만 더하면 5천년 최상의 … 관리자 2023-07-05 11845 314
13692 [지만원 메시지(101)]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 귀중 관리자 2023-06-30 11838 200
13691 [지만원 메시지(103)] 국민제위께, 대통령께 긴급 전해주십시오… 관리자 2023-06-30 13578 189
13690 [지만원 메시지(102)] 기적! ‘북한군 개입’ 표현, 더 이상… 관리자 2023-06-30 9523 214
13689 [지만원 메시지(100)] ‘5.18은 북한소행’ 표현이 걸어온 … 관리자 2023-06-24 11820 239
13688 [지만원 메시지(99)]전광훈 목사님께 전하는 긴급 메시지 관리자 2023-06-24 10850 239
13687 [지만원 메시지(98)] 교육부와 학원가와의 복마전 관리자 2023-06-24 10182 168
13686 [지만원 메시지(97)] 5.18 마패, 동강낼 수 있는 진검 탄… 관리자 2023-06-24 8110 178
13685 [지만원 메시지(96)] 5.18 천지개벽 관리자 2023-06-20 9722 257
13684 [지만원 메시지(95)] 준비서면(광주민사1심) 초안 관리자 2023-06-19 8295 142
13683 [지만원 메시지(94)] 형집행정지 신청 관리자 2023-06-18 9043 260
13682 [지만원 메시지(93)] 5.18 진상규명위와 국민 제위께 드리는… 관리자 2023-06-18 8779 169
13681 [지만원 메시지(92)] 민병돈 장군 관리자 2023-06-08 11699 261
13680 [지만원 메시지(91)] 5.18 후계자 관리자 2023-06-08 11521 270
13679 [지만원 메시지(90)] 옥중 출판에 대한 생각 관리자 2023-06-03 14074 295
13678 [지만원 메시지(89)] 지만원 족적[5] 3. 5.18을 나만 … 관리자 2023-06-03 13691 216
13677 [지만원 메시지(89)] 지만원 족적[5] 2. 장경순과 나 관리자 2023-06-03 11768 180
13676 [지만원 메시지(89)] 지만원 족적[5] 1. 김대중과 나 관리자 2023-06-03 11307 142
13675 [지만원 메시지(88)] 지만원족적[4] 6~7 관리자 2023-05-29 12955 163
13674 [지만원 메시지(88)] 지만원족적[4] 5. 소위가 치른 베트남… 관리자 2023-05-29 12617 16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