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 301] 청문회 증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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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7-26 21:12 조회11,7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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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 301]
청문회 증인들에게
증언과 인격모독 구분하라.
청문회 증인으로 나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명예와 인격을 보호했으면 한다.
무슨 자리를 차지하느냐도 명예이겠지만 그 자리에 비굴한 모습을 보이고 가는 것은 죽을 때까지 꺼림직하고 불쾌한 기억으로 남아 스스로의 행복을 좀먹는다.
정청래와 박지원은 간첩보다 더 해로운 반국가 행위자들이다. 이런 것들이 국방 장관과 해병대 사단장을 얼차려식으로 대하면서 모욕을 했다. 평소에 명예의식을 가지고 군대 생활을 했다면 “나갔다 10분 후에 들어와라.” “ 한 발 들고 두 손 올려라.” 이런 저질 발언을 호령하듯 할 때 벌떡 일어섰을 것이다. “나는 증언하려고 나왔지, 모욕당하려고 온 게 아니다. 군복에 대한 예절을 지켜 달라. 나가라니 질문이 더 없는 걸로 알고 나가겠다.” 이렇게 던져놓고 모양새 있게 걸어 나갔을 것이다.
질문 시 예의를 지켜달라 요구하라.
이후 모든 증언자들은 선서가 끝나면 모든 질문자들을 향해 정중한 매너로 “정부 기관의 직책이 명예로운 것이라고 생각하면 본인에게도 예의를 지켜 질문해주기 바란다. 이 장소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대표하는 자리다.” 또박또박 말하고, 언제라도 모욕적 발언을 들으면 “나는 증인하러 나왔지 모욕 당하려고 오지 않았다”고 일어서서 품위 있게 나가야 할 것이다.
국세청장은 그 자리가 뭐길래, 자기 논문 표현에 대해서까지 사과를 하는가? 논문을 누가 대신 써주었는가? 논문에 대한 자존심마저 팽개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자식들이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논문에 대한 자긍심을 그렇게 헌신짝처럼 버린다면 그 논문은 가치 있게 쓴 논문이 아닐 것이다. 자리보다 더 귀한 것이 품위고, 명예고, 자존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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