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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445] 윤석열호의 급침몰과 우익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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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06 19:44 조회15,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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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메시지445]

 

윤석열호의 급침몰과 우익의 자세

 

최소한의 인간 품위와 체통조차 증발된 대통령!

 

윤석열 지지율이 19%라고도 하고 17%라고도 한다. 대구 경북에서는 18% 추락했다. 윤석열의 문제는 무엇인가? 여자가 부리는 종 같은 존재라는 점 여자가 못됐다는 점 대통령은커녕 일반 장삼이사들도 중요시하는 품위와 체통마저 모두 상실했다는 점 행정 및 정치능력이 바닥이라는 점 등일 것이다.

 

아래 대화 내용들이 대통령 체신에, 아니 길거리 신사 체신에 어울리는 말인가? 일부만 발췌해 본다.

 

멍청해도 말 잘 들으니까 데리고 산다. 내가 안 챙겨주면 아무일도 못한다. 인품도 없고, 힘까지 없다. 많이 처먹어 배 튀어나오고, 방귀를 달고 사는 바보다.” 한마디로 인간 추물을 데리고 산다는 말인가? 이 말을 좌경 유튜버에게 쏟아냈다.

 

철이 없고 무식한 것이, 지가 뭘 안다고 떠들어대냐. 명 선생님. 울 오빠 용서해주세요. 전 명 선생님의 탁월하신 식견을 장담해요.”

오빠~ 명 선생님 부탁한 거 아직 처리 안 했어? 도대체 대통령 자격 있는 거야?“

아니, 내가 분명히 처리했다니까.“

명 선생, 공관위가 김영선 문제를 들고 왔길래, 김영선 뜻대로 잘해주라 했는데 당에서 말이 많네~“ ”네네, 감사합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이상의 내용으로도 윤석열 얼굴은 망신창이가 됐다. 무슨 얼굴로 버티고 있는지가 신기할 정도다.

 

분노 지르는 변명

 

국민적 분노를 폭발시키는 것은 용산의 변명이다.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의 오빠는 윤석열이 아니라 김건희 친오빠라 변명했다. 참으로 유치하고 철없다. 이것이 설령 사실이라 해도 체면을 아는 사람이라면 침묵했을 것이다. 공관위(공천관리위) 요원에게 잘해주라 한 것은 덕담이었다고 변명했다. 갈수록 유치의 정도가 찬란해졌다. 마지막으로,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의 당선인 신분이 민간 신분이고, 공무원 신분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공천개입이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변명했다. 거짓말도 했다. 명 씨와는 이미 6개월전에 대화를 차단했다 했는데, 6개월 후에 대화록이 나왔다. 닉슨이 탄핵된 것은 거짓말때문이었다.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것이다.

 

사실상의 대통령 vs 법률상의 대통령

 

우리는 법률 세계에서도 사실상이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사실상의 대통령, 영어로는 De facto president 취임식 하루 전인 2022 5.9.에 윤석열은 문재인 위에 있었다. 문재인은 단지 형식적인 법률적 대통령이었을 뿐이다. 영어로는 A formal president. 이른바 바지 대통령이다. 1997년 전두환을 재판한 대법원은 2성장군에 불과했던 전두환을 사실상의 대통령이었고, 최규하를 바지 대통령, 법률상의 대통령이었다며, 최규하가 서명한 것은 모두 전두환이 조종한 것이기에 전두환의 책임이라고 죄를 씌웠다. 검찰총장까지 지낸 윤석열이 이 사실을 모르겠는가?

당선인의 기세는 대단하다. 당선인이 되자마자 전임자인 문재인은 바지가 됐다. 윤석열이 총리, 장관, 비서실장 등 인선을 하고, 인수위 인력을 선발하고 업무를 인수하고, 정책을 세웠다. 이러한 권력을 행사했기에 당의 공천관리위 요원이 윤석열에게 김영선을 아무런 연고가 없는 창원지역에 명태균의 부탁 그대로, 공천을 주라 명령받고 그 명령에 따라 김영선이 창원지구에서 당선된 것이다. ”오빠, 명 선생님 부탁을 아직도 실천 안했어? 도대체 대통령 자격이 있는 거야하고 몰아친 장면이 오버랩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민간인 신분이라고 변명하니, 얼굴이 뻔히 쳐다보인다.

 

윤석열 감싸면 정진석처럼 추락한다.

 

지지율이 19%. 17%다 하는 것은 위의 대화 내용과 변명들이 미처 전파되기 전에 측정한 수치다. 다음번 조사에서는 아마 10.0%를 때릴지 모른다. 이 정도로 추락하면 영()이 서지 않는다.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보기는커녕 인간 이하로 볼 것이다. 모든 행정이 정지되는 것이다. 그런데 무슨 개혁 타령을 하는가? 이런 판에 정진석이 나서서 윤석열을 적극 옹호했다. 그의 변명들이 국민들의 염장을 또 질렸다.

 

정진석은 국힘당 중에서도 가장 합리적으로 보이는 신사였다. 그런데 이번의 변명을 보고 나니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로 야비해 보였다. 이에 실망한 사람들은 이후 정진석 자체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인지 능력과 인격에 실망한 사람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이는 무슨 뜻인가? 이 시점 이후 윤석열을 지지 옹호하는 사람들이 정진석처럼 추락한다는 뜻이다. 지지하기 위한 논리는 이미 다 사라졌다. 지지를 강조하고 호소하려면 요설에 의존해야만 한다. 이렇게 되면 우익 모두가 공멸하게 된다. 그를 버려야만 우익이 그나마 차기를 제조해 나갈 수 있다.

 

쇼뱅의 후예가 되고 싶은가?

 

윤석열하고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영웅이 나폴레옹이다. 그런 나폴레옹에게도 몰락의 계절이 있었다. 모두가 나폴레옹에 돌을 던질 때 쇼뱅이라는 전사가 나폴레옹의 영광을 찬양했다. 철 지난 그의 용기와 충성심은 그 후 쇼비니즘이라는 공식 단어로 조소의 대상이 되어왔다. 쇼비니즘! 정진석이 그 첫 희생자일 것이다. 2, 3의 정진석이 출현하면 우익 전체가 공멸할 것이다.

 

그가 먼저 우익을 버렸다.

 

정통 우익 세력은 부정선거의 개선을 원하고 5.184.3의 역사 바로잡기를 위해 투쟁해 왔다. 우선 사전선거만이라도 없애달라며 읍소했다. 용산에서 윤석열 내려다 보라고, 1,500명의 애국자들이 삭발 대열에 늘어서서 삭발을 했다. 그런데 이들을 향해 윤석열은 무엇을 했나? 한마디로 야비하고 매정하게 따귀를 때렸다. ”국민 여러분, 부디 사전투표를 많이 해주십시오.“ 이는 어느 정도로 야비한 것이었나? 지난 1021, 한동훈과의 만남에서 여러 가지 야비한 행동으로 한동훈의 분노를 일으킨 그 방법과 동일한 것이었다. 윤 부부의 심성이 매우 야비한 것이다.

 

김건희는 부부가 다 좌익이라고 공언했다. 김정일의 개, 김대중을 가장 존경한다는 방명록을 썼다. 5.18이 헌법 그 자체라고 했다. 정통우익을 개무시한 것이다. 심지어는 나에게까지 악행을 가하고 있다. 그런데 정통우익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왜 이런 비겁하고 해로운 사람을 위해 자기 체신을 버려야 하는가? 빨리 버려야 빨리 산다. 우리에게도 오세훈이나 김문수 같은 후보가 있다.

 

한국군이 전광석화의 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보도가 없어서 모르고 있을 뿐이다. 의료 시스템이 완전 붕괴사태로 치닫고 있다. 과학 기술 인력이 탈출하고 있다. 그가 하루를 버티면 국가의 살점이 뭉청뭉청 떨어져 나간다.

 

결 론

 

한다하는 사람들의 훈수가 넘친다. 전면 개각을 하고 비서진을 바꿔라, 국민에 사과하라, 민주당과 대화하라, 개선의 의지를 보여라....이 모든 말은 백약이 무효다. 소생할 수 없는 병자다“. 이런 말이다. 선박을 수선하려 해도 골조와 플랫폼이 튼튼해야만 가능하다.

 

윤석열이 부른다고 해서 갈 사람은 없다. 앉아서 침몰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국정은 개점휴업이 된다. 공무원들이 일할 기분을 잃는다. 국가와 국민만 골병든다. 빨리 결단을 내리는 것이 유일하게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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