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소행이라는 증거 한 개만 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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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25-11-23 18:31 조회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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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소행이라는 증거 한 개만 대주세요.
5.18을 북한이 주도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는 증거를 한 개만 대주세요. 단 한가지로 증명할 수 있다면 무슨 연구가 필요하겠습니까? 이거 한 개를 말씀드리면 믿으시겠습니까?
북한에서는 해마다 5월이 되면 28개 도시 전역에서 5.18행사 성대하게 거행
“북한에는 인구 규모에 따라 28개 지역이 도시로 규정돼 있습니다. 북한은 5월이 되면 모든 도시에서 각기 날짜를 지정하여 5.18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합니다. 한국에서는 광주에서만 합니다. 5.18을 남한에서보다 북한에서 성대하게 치르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5.18은 남한의 역사가 아니라 북한이 주도한 역사라는 뜻이 아닐까요? 이 사실은 통일부도 [주간북한동향보고서]에서 늘 확인한 사실이고, 탈북출신 기자들이 가끔 기사로 밝힌 내용입니다.”
질문하신 분들의 눈치를 보니, 이 하나의 사실만을 가지고는 5.18이 남한의 역사가 아니라 북한의 역사라는 데 대한 심증은 깊게 가지만 뭔가 부족하다는 눈치였습니다. 저는 이어서 말했습니다. 이것 하나만 가지고 모든 국민이 납득이 간다면 학자가 22년 동안 연구하면서 2회에 걸쳐 2년 4개월 동안 감옥에 가고, 4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광주 사람들에게 뜯길 이유가 없지요.
5.18진실은 통일이 돼 봐야 안다는 무식한 지식인들
저는 스파이요원이 아닙니다. 5.18을 누가 주도했는가에 대한 빼박증거는 북한의 대남공작부 지하 창고에 그 증거가 있을 것입니다. 무식한 학자들, 무식한 지식인들은 말합니다. 5.18의 진실은 통일이 돼야 밝혀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학자, 교수, 지식인은 학위 공부를 건성건성하게 한 사람들입니다.
학문은 모르는 공간의 한가운데 있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말대로라면 기상청은 무엇 때문에 고단위 수학모델을 이용하여 가상을 예측합니까? 통계학에서는 Data Analysis라는 과목이 있고, 기상예측은 누가 더 정교한 Data Analysis를 주도하느냐에 따라 신뢰도가 결정됩니다. 이에 대한 판단을 Statistic Inference(통계학적 결론)라 합니다.
내일 이기려면 적이 내일 취할 전략, 오늘 예측해야
전쟁을 하려면 정보참모팀이 수많은 첩보를 수집해 가지고 종합적인 판단을 합니다. 정보 판단을 잘못하면 패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장군들은 아직도 [전쟁의 승패는 싸워봐야 안다]는 무식한 답을 합니다. 이런 장군들이 부하를 값없이 많이 죽입니다. 정보판단은 내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내일 취할 작전행위를 오늘 예측하는 분석행위입니다. 과거에 5.18을 누가 주도했느냐에 대한 판단역시 정보판단입니다.
1980년 정보기관들의 재래식 분석의 한계
5.18은 1980년에 발생했습니다. 1980년에 생산된 현장 상황에 대한 첩보들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당시의 정보 분석관들이 그 많은 자료를 가지고 정보판단을 했지만 그들은 판단에서 북한군 개입이라는 가정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저 광주 시위대가 여타 지역의 국민들과는 너무나 달리 전투능력이 뛰어났고, 무기를 매우 많이 털었다는 것으로 정보판단을 끝냈습니다. 여기까지가 재래식 분석관들의 한계였습니다.
똑같은 1980년 자료를 가지고 저는 2003년부터 아무런 선입견 없이 분석하였습니다. 무기가 많이 털렸다는 종전까지의 두루뭉술한 아날로그식 정보판단은 아무런 영양가를 생산해내지 못했습니다. 저는 똑같은 자료들을 통계 처리하여 아래와 같은 디지털 요약문을 도출해냈습니다.
지만원이 처음으로 밝혀낸 통계처리된 정보
“상황일지에는 괴한 300명이 20사단 차량부대가 5.21. 오전 08시에 광주 톨게이트를 통과한다는 극비의 이동계획을 입수하여 하루 전에 ‘군분교’(교량명) 주위에 거대한 가두리장을 설치해놓고 매복하고 있다가 기습적으로 습격하여 사단장 지프차를 포함해 14대의 지프차를 빼앗아 그것들을 타고 인근 아시아자동차 공장이라는 군납업체에 진입하였고, 09시에는 또 다른 300명이 버스를 타고 아시아자동차 공장에 합류하였다. 이들 600명은 군용트럭 400대, 장갑차 4대를 탈취하여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남지역 17개 시군에 쉽게 발견되지 않도록 위장돼 있던 무기고를 털어 5,403정의 총기와 TNT를 탈취하였고, 도청 지하실에 2,100발의 TNT 폭탄을 조립해놓고 외곽으로 쫓겨갔던 계엄군이 재진입하면 광주시를 날려버리겠다 협박하였다 그리고 야간에 광주교도소를 5회 공격하였다. 교도소 공격 사실은 1997년 대법원 판결문에도 인정돼 있다. 교도소 공격 시 계엄군이 사용한 실탄은 548,548발이었다.“
산더미 같이 많은 서류들 속에서 위와 같은 요약문을 내놓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북한특수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1월, 위의 요약문을 채널A와 TV조선에 나가 이야기했더니 남녀 진행자들 모두가 “그것은 광주 대학생이나 시민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북한 특수군 소행이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여기에 권영해 전 안기부장의 증언, 황장엽의 증언, 무등산의 진달래 노래가사, 미CIA 보고서 등이 더 얹힙니다. 미CIA보고서의 일단을 심층적으로 다룬 [뉴스와논단] 가사를 소개합니다. 애국적인 매체 뉴스와논단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4.5.12. 뉴스와 논단 ‘518 광주와 인민재판의 여부’
2025.11.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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