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계와 친윤계(반탄파)의 당권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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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thfinder12 작성일25-07-22 21:38 조회1,2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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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계와 친윤계(반탄파)의 당권 싸움
김무성의 장기말, 장동혁과 진종오
장동혁과 진종오가 최고위원을 탄핵 전에 사퇴하여 한동훈을 물러나게 했다면, 윤 대통령 탄핵 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국민들은 장동혁 등에게 빨리 사퇴하라고 외쳤다.그러나 그들은 탄핵이 되는 것을 지켜본 후에야 사퇴했다. 그들은 왜 그 시점에 사퇴했을까? 아래 기사를 보면 추측해볼 수 있다.
[단독]비대위원장 김무성 추천…한동훈 곧 사퇴 노컷 뉴스 2024/12/15
노컷뉴스는 기사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복수의 중진 의원들이 최근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추천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 참여한 의원 중 복수가 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차기 비대 위원장으로 적합하다고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를 노컷뉴스는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김 전 대표가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검토된 데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선 출마와 무관하면서도 당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경륜'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김무성계가 국민들을 떠보는 용도로 올린 기사인가?
그러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강력 부인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였다.
<<"한동훈 대표의 사퇴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시점에서 차기 비대위원장 논의는 있을 수 없다. 내가 모르는 논의 자체가 존재할 수 없다. 나는 결코 김무성의 '김' 자도 꺼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 김무성과 노컷뉴스(2014년 김무성·김문수·이재오 3인의 동행 =보도 참조)의 관계가 아직도 있는 것으로 판단 된다. 김무성 측은 최고위원들을 내리고,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으려 하면서 먼저 이런 기사를 흘린 게 아닌가 생각된다.
탄핵을 시켜놓고 왜 사퇴했을까?
* 진종오의 경우,본인이 원했던 탄핵이 완성 됐는데 탄핵 책임을 진다며 사퇴했다.
아래는 월간조선(2024.12.14) 내용이다.
<< 친윤인 김민전,인요한 최고위원이 지금껏 '친한'으로 자처했던 장동혁, 진종오 최고위원을 대상으로 사퇴를 설득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았다. ('팀 한동훈' 자처하던 장동혁,진종오의 최고위원직 사퇴...) >>
탄핵 전에는 꿈쩍도 안 하던 진종오, 장동혁이 탄핵에 대해 책임을 진다면서 함께 사퇴한 것은 김무성을 등장시키기 위한 준비 작업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정말 탄핵을 막으려 했다면 표결 전에 사퇴했어야 했던 것이다. 탄핵이 다된 마당에 사퇴한다는 것은 김무성을 등장시키는 수단에 불과할 뿐 책임을 지는 방식이 아니다.
게다가 진종오는 불과 2-3주만에 한동훈을 만나 '화해했다.'는 기사(경향)가 떴다. 그러나 실제 기사 내용을 보면 진종오는 '한동훈과 계속 연락하며 지냈다'고 밝히고 있다. 진종오는 "친한동훈(친한)계로 재합류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사진을 보시면 명확하게 다 풀리실 것”이라고 했다.
결론적으로, 조종하던 한동훈이라는 인물을 내리고 김무성이 직접 전면에 나서기 위해서 노컷뉴스에 의뢰해 기사를 올린 것이라 생각된다.
한동훈은 정치 신인으로 당 내에 아무런 기반이 없다. 그런데 김무성계인 조경태 등이 한동훈을 떠받치며 반윤 구도를 형성해 오다가, 결국 탄핵에 이르게 된 것이다.
김용태, 김재섭이 국회의원이 된 이유도 이와 비슷하다. 30대인 이들이 뒷배가 있지 않고선 부정선거가 저질러지는 상황에서 당선될 수가 없다. 장동혁도 초선인데 처음부터 상당한 중책(당 사무총장)을 맡고 승승장구했다. (문화일보: 한동훈, 국힘 사무총장에 초선 '파격 발탁'…판사 출신 장동혁)
❈ 한편으로 김무성의 재주라는 건 자기당 대통령을 탄핵해 끌어내리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다.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패배했듯이 부정선거 앞에서 김무성은 대책이 없었다.
장동혁의 이중 생활
장동혁은 탄핵 전 아리송한 태도를 보이며, 탄핵이 되면 사퇴한다고 했다가, 어느 날은 상황이 바뀌었다(사퇴 안한다)고 했다. (그러나 두 가지 선택 모두 탄핵을 막을 생각이 없었다는 점은 같다) 그러더니 탄핵 후에는 갑자기 구미의 '세이브 코리아' 집회에 참석했다. 즉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 것이다. 본인은 탄핵이 되도록 만들어 놓고, 헌법재판소에겐 탄핵을 인용하지 말라 하는 집회에 참석을 한 것이다.
지금은 또 당대표에 출마했는데, 인기가 떨어진 김문수를 대체할 용도로 보인다. 또한 말을 이랬다저랬다 하는 게 너무 많아, 당대표는 커녕 정치인으로서 부적합하다고 보인다.
친윤계 주자는 전한길 뿐
나경원 의원이 사퇴함으로써, 탄핵반대파/친윤계는 전한길 강사만 남아 있다고 보이는데, 그나마 엄청난 견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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