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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나는 얼마나 썩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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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름없는애국 작성일23-06-03 13:06 조회6,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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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나는 (글쓴이 포함해서) 얼마나 썩었는가?

제대로 가고 있는가?

고장난 차 아닌가?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 있습니다.

아래의 거울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허깨비,공허(空虛)입니까?

조금의 가능성도 없는 공허입니까?

일말의 가능성이 있다면

그 일말이 만유(萬有)의 실체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혹시 세상과 내가 썩고 고장나서

그것의 실체성을 모르고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세상과 내가 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

오히려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세상과 나의 썩음을 비추는 거울)

 

4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妬忌)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6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

 

여기서의 사랑은 윤리적 행위들을 겉으로 행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겉의 행위가 오래참고 온유한....등등 사람들 많습니다.

인격수양을 높게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격수양은 모난 곳을 다듬고 고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난 곳을 다듬어도 몸체,근본은 동일합니다.

여기서의 사랑은 마음의 근본,혹은 심령의 근본이 위와 같은 것으로 채워져 있다는  뜻입니다.

달리 말하면 眞心이 그와 같다는 뜻입니다.

 

세상과 내가 썩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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