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과 진중권의 미운 오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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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2-03-11 22:10 조회1,96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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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과 진중권의 미운 오리 새끼
이준석을 비난하는 데에는 좌우가 따로 없다. 우파 측 비난에서는 이제 밥상은 차려졌으니 이준석을 쫓아내 한자리 해보겠다는 욕심들이 이글거린다. 싸울 때는 비겁하고 먹을 때는 용감한 보수우파의 수구성 때문이다. 좌파 측에서는 이번 대선의 최대 원흉이 이준석이다. 이준석은 상대 진영의 사령관이었고, 포연이 난무하는 가운데서 이준석은 꿋꿋하게 승리를 쟁취했으니 말이다.
좌익들이 이준석을 공격하는 당연지사다. 그런데 이준석을 공격하는 좌익 인사 중에서 진중권이가 있다는데 너무 우습다. 진중권은 국힘당에 이준석을 문책하라고 주문했다. 그 이유가 선거에서 '갈라치기'했다는 거였다. 갈라치기의 원조는 오히려 진중권이었다. 진중권은 초창기에 반박정희와 페미니즘으로 인기를 끌었던 인사다. 그리고 진중권이 몸담았던 진보정당은 갈라치기로 밥 먹고 사는 정당이 아니던가.
진중권의 저서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는 친박정희파와 반박정희파를 갈라치기 한 것이며, 진중권이 일찍부터 설파했던 페미니즘 류의 주장은 이준석보다 한 세대나 앞선 젠더 갈라치기의 원조였다. 이준석은 페미니즘이 흘러넘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연약해진 남성의 변명을 선거에서 대변한 것뿐이다. 남녀를 대변한 비슷한 주장인데 진중권이 하면 진보요 이준석이 하면 수구라는 것이 자칭 진보들의 황당한 선동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진중권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 진중권이가 이준석에게 한수 가르칠 시간은 지나가버렸다. 이제 두 사람은 레벨이 다르다. 진중권은 이준석을 쳐다볼 때 눈을 비비는 것을 잊었던 모양이다. 그런 것을 식자연하게 표현하면 괄목상대라고 한다. 진성우파가 보기에는 예전에 두 사람은 두 마리 오리새끼로 보였는데 탈태하고 보니 한 마리는 백조 새끼였다.
엄밀히 표현하자면 이준석과 진중권의 레벨은 당 대표와 백수건달 쯤이다. 이준석은 이제 곧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사람이고, 진중권은 현재 교수에서 퇴직한 백수건달로 알고 있다. 이준석은 국운이 걸린 대선 전쟁을 진두지휘하며 승리를 쟁취한 '총사령관'이었고, 진중권은 안방에 앉아 트윗질이나 하던 '아가리 파이터'였다. 이만하면 더 이상 무슨 비교가 필요하리요.
이준석은 이번 대선에서 1천6백만여 표를 얻어낸 정당의 대표이고, 진중권은 8십만 표 정도를 얻어낸 소수정당의 이름 없는 정당원이다. 이만하면 진중권이가 이준석에게 한 수 배워야지, 진중권이가 이준석에게 '아가리'를 털 레벨이 되지는 못한다. 그럴 시간에 진중권은 쓰러져가는 자기 집구석부터 걱정해야지, 싸워서 이겨 정권을 획득한 정당 대표에게 스승질을 하려 들다니.
웃기는 시절이 아니던가. 대한민국에는 스승이 하도 많아서, 오만 일에 잘난 척 순수한 척 양심적인 척 하더니, 까고 봤더니 마약질에 미성년자 성추행에, 까고 봤더니 표절 교수에 위조 교수에, 성이 다른 자식이 셋이요, 까 보았더니 여비서 추행에, 형보수지에, 이 세상 최고의 개차반들이 대한민국의 스승 노릇은 다 하고 있었다는 이 웃기는 전설의 어디 쯤에, 진중권이도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진중권만 모르고 있는 거렸다.
이준석과 진중권은 둘 다 유학파였다. 이준석은 하바드 대학 출신이고, 진중권은 독일에 유학 갔다가 실패하고 왔다는데 정확한 기록은 없다. 이준석은 박근혜가 픽업하여 20대에 정계에 진출한 기대주였고, 진중권은 민노당에 자진 입당한 좌익 찌꺼기류였다. 민노당은 나중에 이정희와 이석기를 배출한 모태 정당이었다. 이준석은 하바드에서 이기는 법을 배운 것 같은데, 진중권은 독일에서 좌익하는 법을 배운 것일까. 그런 것을 배우려고 독일까지 갔었나.
진중권이 '미학 비평'을 했다면 이준석에게 한 수 가르칠 수도 있었겠지만, 정치 비평이라면 20년 논객질을 내가 진중권에게 한 수 가르쳐 주겠다. 박정희를 장기집권 독재자라고 비난하는 정의당에는 장기집권 대선 출마자가 있다. 진중권은 남의 집에 있는 젊은 지도자를 탓하기 전에 자기 집안의 틀딱 할머니부터 정리하기 바란다. 위선과 몰염치는 멀리 있지 않다. 자기 집에는 똥물이 강물처럼 흐르는데 언제까지 남의 집 타령만 할 것인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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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여사님의 댓글
장여사 작성일
대선후보자!심상정의원 이런 여자가 문제입니다.
5.18에 대하여 자신이 무엇을 안다고 좌파줄에서서
5.18은 민주화운동이라고 꼴깝을떠는 여자
이런자들이 국회에서 노동운동 인권운운하며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면서 꼴깝떨고있으니
대한민국은 좌경화로 몰락하여 현시점에서
남남갈등으로 싸우고있으며 망조가들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