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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의 방송, 제1부4편 가짜 뉴스와 가짜 역사의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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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머스 작성일22-02-26 20:47 조회2,202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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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기자의 현대사로서의 5.18: 제1부 4편 가짜 뉴스와 가짜 역사의 위험성

https://youtu.be/ZWdIL2DcooE


 

2022. 2. 25, 이승만TV

 

 

00:00

[음악]

 

00:17

사실과 자유의 가치를 사랑하시는 이승만tv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동욱 기자의 현대사로서의 5.18, 제1부 현대사 리터러시 그 중에 제4편 가짜 뉴스와 가짜 역사의 위험성”에 대해서 오늘은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먼저 가짜 뉴스 생산자들은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사기 전문가다하는 부분, 두번째는 왜곡과 날조의 차이를 잘 아셔야 합니다. 특히 날조에 대해서 유의하셔야 합니다 하는 부분, 그리고 세번째는 현대사는 다원적 차원에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라는 부분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5.18당시 북한군의 묘지가 청진열사묘에서 발견됐다 하는 이런 황당한 이야기에 대한 진위 검증을 해 보겠습니다.

 

01:22

먼저 몇 가지 서두에서 말씀을 드릴려고 하는데, 어 저번 편에 그 공산당선언을 가지고 이 가짜 역사가 만들어낸 이념, 그것이 이제 냉전이었죠. 역사가 사상을 만들고, 사상이 정권을 만드는 건데, 계급 사회나 공산주의 사상이 냉전을 불렀던 거고, 그에 대응한 자유주의 사관이 겨우 겨우 지구촌의 절반을 막으면서 한 70여년을 지내 오다 보니까 공산진영이 스스로 붕괴돼 버렸습니다.

 

그동안 우리의 사관은 어떻게 정립된 걸까요?

그런 측면에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첫번째 직업은 기자였다 하는 부분, 그것도 또 한번 좀 다시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02:17

이.. 기자로서 뭐 팔에 완장을 차듯이 무슨 권력을 누리듯이 하는 게 아니고, 그래서 뭐 조선시대나 구한말 권력자들을 인터뷰하고 홍보하고 하면서 으스대면서 이렇게 다닌 그런 사람이 아니고, 당대의 그 시대의 모순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그리고 그것을 그 당시 백성, 국민들을 설득하려고 애를 썼던 기자였죠.

그 정신은 한성감옥에 가서 사형수가 됐다가 무기수로, 무기수로 감형되었을 때도 계속 됐었고, 그래서 무기수의 입장에서 몰래 몰래 집필해서 원고를 만들어 낸 게 바로 독립정신이었구요.

 

03:06

흔히 책을 쓰면 사람들이 또 대개 작가가 그렇지만 그 작가의 정신과 책의 내용과 약간 어긋나 있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근데 이승만 같은 분은 그 책의 내용 그대로 독립정신 그대로, 초지일관 인생을 계속해서 지속시키면서 투쟁을 한 겁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청년 이승만의 기자정신으로부터 현실을 정확하게 관찰하는 모습을 보고, 그 현실에서 관 철시키려는 투철한 사명의식을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03:46

세번째는 정직한 뉴스가 모이면 정직한 역사가 만들어지고, 가짜 뉴스가 모이면 가짜 역사가 만들어진다 하는 부분, 현대사는 말씀드렸다시피 매스 미디어와 발달의 궤가 같기 때문에 매스 미디어의 리터러시를 제대로 알아야 현대사를 연구할 수 있는 겁니다.

 

서양도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았습니다. 불과 2016년 그 지금부터 한 6년전부터 비로서 이제 SNS로 인한 가짜 뉴스의 위험성, 그로 인한 가짜 역사의 위험성, 그걸 이제 비로소 알게 되죠. 그래서 아 옥스포드 대학도 이런 연구에 참여를 하고, 유네스코도 참여를 하고 공동연구를 해서 발표를 하고 합니다.

 

04:35

자, 오늘은 그 자료 중의 하나를 좀 가져 왔습니다. 가짜 뉴스의 발생 근원이라고 합니다. 예 유네스코와 옥스포드 대학에서 발표된 그림을 제가 보고 참고로 한 겁니다. 자 여러분 이런 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이 나무가 모이면 숲이 되지요. 그런데 이 나무가 이제 가짜 뉴스의 발원지라고 생각을 해봅시다.

 

가짜 뉴스는 어떻게 해서 발생할 수 있느냐?

토양의 조건이 있죠. 그죠? 토양에 3가지 정도 조건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중에 하나가 기존의 미디어에 대한 신뢰 상실에 조건이 필요하죠.

 

흔히들 우리가 기레기, 기레기 하면서 이제 그 신문 방송기자들을 폄하하는데 많이 사용을 하고 있는데, 그런 욕을 들어 먹어도 싼 그런 이유도 있지만 또 한 편으로 보면은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격려하면서 더 제대로 정직하게 취재 보도 해달라고 요청할 필요도 있죠.

 

물론 이게 말단 기자의 책임은 아니고 권한도 아닙니다. 그 위로 올라가면 데스크가 있고, 그 데스크 위에는 경영자의 의도가 있기 때문에 그들의 한 단계 높은 각성이 뒤따르지 않는 한 쉽지 않을 겁니다만, 어쨌든 지금 현재 21세기초에 신문과 방송은 미디어로서의 신뢰를 상실하는 중이죠.

 

06:00

그래서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토양이 상당히 많이 구비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 그런 와중에 낮은 수준의 국민들의 리터러시가 포함됩니다.

요즘 사람들 책을 잘 안 읽잖아요? SNS만 보지 않습니까?

그 짧은 글 하나만으로 아 재밌다, 아 그렇다 하면서 그냥 넘어가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 버리면 이제 리터러시 수준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골치 아파지죠. 이런 빈 틈 사이를 누가 노리느냐 하면 이제 공급자가 되는 거죠. 정치적 혹은 경제적 이득을 노리는 자가 등장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거죠. 창조가 아니고 날조를 하는 겁니다.

 

06:44

그러면 이것이 어떻게 전파되느냐?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전파됩니다. 이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면서부터 가짜 뉴스와 가짜 역사는 아주 신나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 더욱 조심하셔야 되는 거죠.

 

이렇게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확산되는 것들이 어떤 게 있느냐?

이런 겁니다. 허위 정보에, 가짜 뉴스에, 훼이크(fake) 뉴스에, 그 사이사이에 진짜 뉴스가 한 두개씩 섞여져 있는 거고, 날조 뉴스도 있고, 유언비어도 있습니다. 다음 시간 쯔음에 제가 유언비어에 대해서 좀 말씀드려보겠는데..

 

이런 식으로 우리 사회 뭐 대한민국만은 아니고요, 지금 지구촌 전체가 그렇습니다. 우리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의 수가 무려 80억이상으로 늘어나 버리니까 그로 인해서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들에 의한 공격이 엄청 빨라져서 메르스에, 사스에, 그 다음에 코로나에, 계속 이제 나타나기 시작하죠. 그 와중에 SNS를 통한 병폐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중입니다.

 

07:51

자, 그러면 가짜 뉴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어떤 의도로 이런 일을 하고 있느냐? 2가지 중에 하나. 저 옆의 나무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른쪽에 정치적 또는 경제적 이득을 노리고 한다. 이게 이제 그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결과 인데요.

 

먼저 그 경제적 이득보다는 정치적 이득을 노리고 있는 사람의 예, 그 비슷한 사례가 이 제가 ppt를 만들고 있는 동안에도 뉴스로 보도가 된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용해 봅니다. 자 신문 보도인데요.

단독. 특종이죠. 김건희 전시회 무속인이 축사했다. 김의겸 회견은 거짓이다. 뭐 이런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자 지금 김의겸의원이 개인 방송에 나와서 사진을 들고 있네요. 그죠? 저 사진을 들고 설명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마 저 유튜브 방송 같은데, 저 설명을 하고 있고, 사진을 들고 설명을 하면 훨씬 설득력이 크지 않습니까?

 

뭐라고 설명하느냐 하면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의원이 한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의힘 윤석열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주최한 ‘르 코르뷔지에’에 전시 개막에 한 무속인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이게 바로 그 축사 사진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왜 이런 사진의 설명, 캡션이 붙어 있네요.

 

그때 김의겸의원은 뭐라고 얘기 했느냐 하면 무속인입니다, 그 이종일이라는 사람이.. 그 이종일씨가 연단에 서서 발언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사진을 막 들고 흔드는 거예요.

개막식의 연단에서 발언하는 건 당연히 축사겠죠. 하면서 그 사진을 들면 당연히 축사가 되는 거죠. 아 이종일씨라는 그 무속인이 증거는 김건희씨가 주최하고 있는 어떤 개막식에 참석해서 축사를 하는구나 여기까진 사람들한테 싹 들어가는 전염되는 거죠. 그러면서 이제 저 사진을 한번 우리가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역시 마찬가지로 신문도 저 사진을 구해서 확대합니다. 한번 볼 께요.

코바나 콘텐츠 그리고 ‘르 코르뷔지에’전 개막식에 축원하는 태산 이종일. 저 제목은 저 사진을 만든 사람이 붙인 겁니다. 편집자가 붙인 거죠.

아래 사진 보조. 왼쪽에 동그라미 속에 있는 남자가 바로 이종일씨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사진의 동그라미는 김건희씨고, 그 김건희씨의 얼굴에 확대한 사진이 위에 네모칸에 있는 거죠.

 

10:24

근데 그 김건희씨가 나와 있는 사진 행사장 사진의 연설하는 사람의 모습, 이걸 저 유튜브나 이런 포토샵 할 때 쓰는 용어로는 블러 라고 하는데 블러 처리를 해서 다른 사람과 얼굴이 구별되지 않게 흐릿하게 막아 놨습니다. 초상권을 뭐 보호한다는 의미겠죠.

또 다른 의미도 있겠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자 블러 처리를 해 놓으니까 정말 그렇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왼쪽에 있는 이종일씨 앞에 무슨 수국 같은 꽃다발 비슷한 그 연두색 그게 저 연단에도 연두색 따라 비슷한 게 만들어져 있죠.

 

그러면 이게 동일인이겠구나. 더군다나 ‘코르뷔지에’의 얼굴 사진이 뒤에 배경으로 있는데 저 연단도 좀 마찬가지로 그렇거든요. 그럼 뭐 이제 뼈도 박도 못하고 다 믿게 되는 거죠.

 

11:19

자 여기서 이제 기자는 어떤 일을 해야 되느냐? 기자가 아니고 사실은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사를 알아야 되는 사람들은 누구나 다 기자처럼 해야 됩니다. 어떻게 해야 되느냐? 확인해야 됩니다. 어떻게 확인하나?

 

저 장소에 저 사진을 찍은 주체, 그 저 단체가 있을 거에요. 거기에 의뢰를 해서 사진 보자. 누구냐? 라고 해서 저 연설을 하는 사람을 사람을 확인해야죠. 그 확인을 만약에 조선일보가 않했더라면 이 사진은 이 내용은 태산 이종일이라는 무속인이 연설하는 사진으로 역사에 남아 버리는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이 조선일보 기자는 저 행사에 참여했던 단체를 찾아서 사진을 구했습니다. 이 사진입니다. 양 옆에 있는 사진을 보면 이종일씨라는 사람 하고 좀 다르죠. 그죠? 네.

 

12:11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김의겸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주최한 ‘르 코르뷔지에’전시 개막식에 한 무속인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주장하며 제시한 축사 사진의 실제 축사를 한 인사는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의 사진으로 확인되었다. (위키트리)

예. 이렇게 확인을 해야 비로소 아 이건 받아들일 수 있다 없다를 판정할 수 있는 겁니다. 현대사를 살아나가는 어려움 중의 하나가 이겁니다.

 

정교하게 속으면 정교하게 분석해서 진위를 가려내야 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더군다나 최종 확인, 최종 확인으로 개막식에 테이프 컷팅할 때 그 참석한 내빈들이 다 등장하지 않습니까? 그 사진을 구해서 보면 그 이종일씨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 거죠. 그러면 도대체 김의겸 의원은 무슨 생각으로 왜 저런 말을 했을까?

 

13:11

우리가 저 프레임에서 이야기했죠. 그죠? 어떻게 프레임을 만드냐에 따라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달라진다. 왼쪽에 있는 사람이 지금 공격하고 있습니다 라고 했는데, 나중에 또 다른 프레임을 보면 아 그게 아니고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실제는 공격잡니다 라고 사실을 확인할 수 있죠. 저런 확인 작업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속게 되는 겁니다.

 

자 이 사건의 결론은 뭘까요?

 

조선닷컴은 그에 대한 반박을 듣기 위해 김의원에게 전화했지만 그는 더 이상 전화를 받지 않았다. 조선 김명진 기자네요.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우리가 이렇게 제대로 보도하는 기자, 날조해서 보도하는 기자, 반드시 여러분은 기자 이름을 기억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자기 이름을 걸고 보도하는 사람들이 책임을 갖지요. 어쨌든 그렇습니다.

김명진 기자는 그런 면에서 열심히 제대로 보도했네요.

 

여러분 어떤 게 사실입니까? 이제는 우리가 다 확인했지요. 그죠? 이종일 씨하고

저기 나와있는 김명진씨 하고 다르죠. 이제 드디어 우리는 알게 됐습니다.

아 이게 가짜 뉴스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그리고 우리는 이제 속지 않았다 하는 겁니다.

 

14:22

움베르트 에코, 권력에 무지하면 권력에 이용당한다고 했죠. 그러면 가짜 뉴스에 무지하면 어떻게 됩니까? 가짜 뉴스에 이용당하는 거죠.

또 가짜 역사에 무지하면 가짜 역사에 이용당하는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 가짜 역사로 보수 진영이 코가 꿰 가지고 멱살에 붙잡혀서 질질 끌려다니는 한 10년, 20년 가까이 되는뭐 그런 사건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 10년전 사건을 한 번 뒤져 보겠습니다.

 

14:51

제목이 이겁니다.

경악! 북한군 광주 5.18남파 사실로 밝혀져’대단한 사실이죠. 만약에 이게 진짜 사실이면.. 백승목 대기자, 백승목이라는 이름도 기억하셔야 되네요.

저 뉴스 매체가 뉴스타운입니다. 그것도 기억해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속지 않으실래면..

뭐라고 했냐? 광주시민의 피해와 희생의 원인과 북한의 대남공작 실체 규명의 단초가 됐다.

북한 인권운동가 김주호박사는 27 오후 원로 종교인과 애국단체의 성원 아래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1980년 광주사태 당시 북한 특수부대가 남파 개입돼 있다는 증거 일부를 공개했다. 예. 2012년 9월27일자입니다.

 

15:38

저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2012년 아마 저는 9월말이나 10월초쯤 되는데 제 핸드폰으로 그 당시에 이런 사진들이 등장했어요. 그리고 이런 사진입니다.

이 두 사진을 가지고 광주5.18 때 남파된 북한군의 묘지다. 묘지가 청진에 있다, 밝혀졌다, 명단이다, 하고 이렇게 나온 거죠. 그래서 저 명단에 있는 저 비석 비문 뒤에 있는 글자들을 그 당시에 제가 굉장히 힘들여서 확대를 해서 보니까 도대체가 여기에 5.18광주 1980년 5월 한마디도 없는 거예요.

 

그러면 도대체 뭘 가지고 이걸 5.18남파 사실의 근거로 삼는지 그때 저는 이해 못했죠. 당연히 부정할 만한 또다른 근거를 찾지도 못했습니다. 저 두 사진만 가지고는 요지부동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긍정을 못하지만 부정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린 거죠. 그죠. 이런 경우 보류한다 그러잖아요. 보류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러면서 뭔가 찜찜하죠. 왜 근거도 부정도 할 수 없는 자료를 가지고 굳이 이게 광주에 남파됐던 북한군의 명단이다 라고 하는 이유가 뭘까?

의도가 너무 좀 강하게 부각되니까, 거기로 오히려 의심이 좀 가고 있었습니다.

 

16:56

자 저 사진이 나오는 2년 뒤에 지만원씨는요. 5.18은 북한 주도의 대한민국 전복작전이라고 외쳐주십시오. 아에 단정을 합니다. 광주 518은 북한 특수군 600명이 주도한 대한민국 전복작전이다.

 

우선 이제 자신의 그 시스템클럽이나 어디나 글을 올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저 사진이죠. 저 뉴스타운에 있는.. 저 사진 계속 가지고 뭐 이제 길게 설명을 해요.

80년 5.18 광주사태 당시에 북한군 특수부대가 대거 침투했다가 많은 요원이 남한에서 사망해서, 북한으로 귀환하지 못하여 시신 없는 가묘인 ‘인민군영웅들의 렬사묘’에 “홍성표, 리진혁 등 (이름이 기록된 158명 동무) 외에 332명의 인민군영웅 렬사들이 잠들고 있다”고 새겨져 있는 묘비 사진으로.. 그런가요? 저 묘비사진 확대해 가지고 근데 저 문장에는 광주사태 이야기 하나도 없는 거에요. 그죠? 묘비 사진으로.. 그 다음 읽겠습니다.

 

17:54

5.18광주사태가 끝난 80년8월경에 북한 함경북도 청진시 락양동 소련군 해방 탑 인근에 조성하였으며, 묘지 전면 중앙에 세워진 추모비는 98년 2월8일 묘지를 새로 단장하면서 건립한 것으로 묘지의 위치는 구글지도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다. 뉴스타운. 이 매체도 기억에 남겨 두어야겠죠.

 

자 지만원씨는 이때부터 확증하면서 자신감을 가지면서 명단도 나왔겠다 자신감을 가지면서 광수 테마파크를 만듭니다. 그래서 이제 광수들의 행진 이라는 거죠. 저 위에 보면은 나와 있는 사람들이 전부다 이제 7광수, 10광수, 12광수 쭉 가서 4광수, 8광수 11광수 이렇게 나가는 거예요.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저 4광수 오른쪽에서 세번째, 4광수 사진을 이렇게 보면 지만원씨와 참 많이 닮았다 뭐 그런 생각입니다. 지만원씨가 내려 왔을까? 아니겠죠. 그죠? 그 분은 여기 살아계시고 저건 비슷한 사람이겠죠. 그죠?

 

18:59

자 이 사진의 실제 설명은 밑에 하얀 바탕에 나와 있는 설명입니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이 2014년 4월15일 ‘태양절’ 김일성 생일입니다.

0시를 기해서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해 참배했다.

참배한 사진이에요. 북한은 뭐 아시다시피 무력국가입니다. 군사국가입니다. 무신 권력의 국가죠. 그러니까 지도자 옆에 저렇게 장군들이 다 서게 돼 있는 거죠.

 

근데 그 밑에 설명은 북한의 설명이 아니고, 조선중앙통신의 설명이 아니구요. 이게 이제 편집하는 거에요. 이 광수들의 행진하면서 만들어낸 사람의 설명입니다.

어떻게 돼 있냐? 5.18 광주 참전 북한특수군 공화국영웅 현역장성들 금수산 태양궁전 김정은과 함께 집단 참배했다. 이거는 더 쉬운 거죠. 그죠?

프레임에서 뭔가를 덧씌워 가지고 실제처럼 보인 겁니다.

 

자 이러면 여러분 그 시청자 여러분 정도 되면 아 이거는 구분되서 해석이 되겠구나 이게 어떻게 해서 만들어졌겠구나라고 분리해서 볼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는, 그럴 능력이 없는, 그럴 의지가 없는 사람들은 믿어 버립니다. 조선중앙통신에서도 말했다. 북한특수군 공화국영웅 현역장성들이 김정은과 함께 집단참배했더라. 내가 봤다 까지 이제 가는 거죠. 이 전단 하나만 가지고 참고로 그러면 이제 기가 막힌 일들이 벌어지는 겁니다.

 

그 5.18당시의 사진들인데 제가 몇 개만 이렇게 골라왔는데, 여러분이 사진을 가만히 보면 이 사진 속에는 계엄군이 없습니다. 왜? 5월21일 7시 이후에 되면 계엄군이 외곽으로 다 빠져나가서 외곽봉쇄를 하고 내부는 그냥 시위대들에 의해서 그냥 내버려 둔 거죠.

 

21:05

그때부터 시작해서 27일까지 5월 22일, 23일, 24일, 25일, 26일까지는 저런 상태였어요. 그럼 저런 상태에서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의외로 아마추어리즘이 좀 순수한 면이 있지 않나 싶어요.

왜? 개판 오분전이 돼버린 뭐 폭동이 나 가지고 난리가 나고, 그래서 뭐 건물이 파괴되고, 또 뭐 함부로 총을 난사하고, 도처에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그런 게 아니고, 나름 질서 정연해지는 거에요. 스스로 무장을 하고 나서 보니까 계엄군 다 빠졌거든요. 빠지고 나니까 저 사람들 스스로가 질서를 지켜 가고 있어요.

이건 뭐죠? 저 사람들 스스로가 아 계엄군 쫓아냈다 우리 여기서 다시 더 무장을 확대하고 병력을 모아서 뭐 또 다른 군사적 목표를 정하고, 거기에 돌진해 나가자고 그런 게 아니고, 사회 전체가 차분하게 정리해 가는 쪽으로 갑니다.

 

22:05

나중에 제가 이제 저분들 살아계신 분들을 만나서 취재한 것들을 이제 말씀 드릴텐데, 본질과 상당히 다르게 그동안 이렇게 왜곡되어서 이렇게 전해진 부분들이 많다. 그런 부분을 좀 여러분들 기억해주시고..

저런 사진을 들이밀면서 북한군이다라고 이렇게 겁주는 설명에 대해서도 여러분들은 좀 거리를 띄면서 냉정하게 바라봐 주시길 바랍니다.

 

자 그 다음 사진을 보면은, 그때 그 묘비명이 나오고 나서 얼마 안 있다가요 이런 화면들이 나와요.

조국의 통일독립을 위한 인민군 전사들의 전투기록장, 전투기록장 저거는 이제 우리나라 표현이 아니죠. 당연히 저 위에 빨간 마크를 보시면 저게 모란꽃에 별,

즉 북한의 그 상징인 별, 그 인공기의 별이고, 그 밑에 있는 저 이렇게 파랗게 되고 뭐 만들어진 어 도형이 저게 아마 수풍댐일 거예요. 저게 이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상징, 그걸 탁 해 놓고, 조국의 통일 독립을 위한 인민군 전사들의 전투기록장이 있습니다.

 

23:29

제가 그 대학원에서는 제가 전공이 북한학입니다. 그래서 이제 북한 원전 문건을 제법 많이 봤는데 거기서 보면 저 문건에 뭔가 좀 어색한 거에요. 통일 독립을 위한.. 북한이 통일독립이라는 표현을 쓰나? 뭐 저도 쓸 수도 있지요. 근데 뭐 어색한 거에요. 그럼 이제 조선인민군 무력부 534군부대 80년6월. 이 표현도 제가 이제 그 북한 원전 연구를 손 놓은 지가 꽤 되니까 잘은 모르지만 뭔가 어색하죠.

 

23:53

조선인민군 무력부 534군부대, 일단 534군부대는 뭔지 좀 확인해 봐야 되는 거고.. 어쨌든 이런, 이런 게 나옵니다. 여기 이 표2 내용을 보면 홍성표 조선인민군 소위, 80년 6월19일 전사한 뭐 이렇게, 전사한 10월2일 가지고 날짜가 나오고 있는 거에요. 그죠?

뭐 저런 명단이 나오면 믿을 거 아니에요? 대부분.. 저라도 뭐 아 이것 맞네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25

저것이 화면 오른쪽 하단에 보면은 참깨방송이라고 해서 나오네요. 저게 또다른 그 유튜브 방송인데, 저기서 이것을 보도하면서 전투기록장도 입수했다. 고로 북한군이 5.18때 내려왔던 사람들의 명단이 입수된 거다. 뭐 이렇게 설명하는 거죠.

 

24:47

다음 페이지 한번 볼까요? 이제 확실한 명단이 나옵니다. 아마 여러분들의 그 카톡 단톡방에는 언젠가 이런 사진을 몇 번씩 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왼쪽 위에 보면 대내에 한함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대외비라는 것이죠. 남조선통일전선을 위한 투쟁에서.. 아까는 통일독립을 위한 투쟁이.. 이번에는 통일전선을 위한 투쟁.. 이게 좀 이상한 거에요. 일관성 없죠. 그죠? 전사한 조선인민군 열사자료, 뭔가 지금 촉이 이상해지는 거예요.

그 밑에 다시 조선인민군 무력부 534군부대, 80년8월1일 뭐 홍성표, 김석준, 쭈주죽 해 가지고 이름 나오고, 또 태어난 곳이네요. 난 곳, 출생지, 생년월일, 입대년도, 전사한 년월일, 전사한 날은 똑같이 6월19일이다.

 

이제 다른 문건에서 보니까 설명 이래요. 어 이게 80년 5.18 당시에 남파 됐다가 그 광주에서 전투에서 사망해 가지고 유해를 가져오지 못하고 그 암매장 해놓고, 가매장 해놓고 여기 와서 가묘를 세웠다. 가묘를 단체로 세우면서 전사한 날짜를 한날 한시로 정했다. 뭐 이런 설명이 있더라구요.

 

뭐 자, 자 여러분 이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어떻게 알까요?

확인해 봐야 됩니다. 어떻게 확인합니까? 개인이 스스로 할 수 없는 수준이 있지요. 그죠? 그럴 때는 전문가 등 찾아가서 물어 봐야 그 전에는 보증하셔야 되요. 믿지 마셔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잘못하면 많은 피해가 갑니다.

 

26:22

이제 제가 확인을 해봤어요. 먼저 조선인민군 열사자료. 저 열사자료라고 하는 부분. 그 다음에 조선인민군 무력부라고 하는 저 표현.. 전 저게 익숙하지 않아요 뭔가 틀린 거 같아요. 534군부대 어떤 군부대인지 확인해 봐야 되겠죠.

 

26:39

그래서 현대사는 다원적 차원에서 분석해야 합니다. 예컨데 부동산의 부동산 관련한 어떤 소식이 나왔는데 제가 부동산에서 잘 모른다. 그러면 제 주위 친구 중에 믿을만한 부동산 전문가한테 가서 물어 보듯이 그런 식으로 주변에 믿을만한 사람을 찾아서 물어봐야 되요. 확인해 봐야 되요. 이것이 현대사의 방법입니다. 현대사의 리터러시입니다. 함부로 믿고 속으시면 안 되는 거예요.

 

27:07

이제 함 봅시다. 조선인민군 열사자료라고 했는데.. 열사자료. 남조선통일전선을 위한 투쟁에서 전사한 조선인민군 열사자료.. 열사라고 합니까? 저거 우리 식 표현 아닌가요? 이걸 어떻게 하면 확인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사실은 이건 답이 나와 있어요.

이걸 만든 분들도 나태, 태만 이런 질책을 받을 만한데 열사에 대한 물음인데 여러분 이 분들이 제시한 이 저 사진.. 뭐라고 나와 있습니까? 인민군영웅들의 렬사묘죠. 그죠? 북한은 열사의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아요.

렬사묘입니다. 그런데 남조선 통일전선을 위한 투쟁에서 전사한 조선인민군 열사자료.. 이게 북한에서 만든 문건처럼 북한식 레터링에 그 글꼴이에요.

그죠? 그런데 맞춤법은 틀려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실제로 하면 렬사자료.. 이렇게 표현돼야 정상이죠. 그죠?

 

이렇게 되면 만약에 이제 북한에서 이 공작을 지도하는 공작관이라면 상당히 심각하게 생각하겠죠. 그죠? 동무레 이거 표기법도 모르갖쇼 하면서 이제 따지겠죠. 황당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그 다음 한번 또 봅시다.

조선인민군 무력부. 그냥 우리가 평소에 신경 쓰지 않고 보고 듣고 하다 보면 아 저거 인민 들어가고, 조선 들어가니까 북한이구나 하는데 북한은요. 인민군 무력 부가 없어요. 북한은 인민무력부입니다, 공화국 무력부입니다. 그럼 저렇게 만든 사람은 누구냐? 이거죠.

 

28:50

그 다음 534군부대. 이건 정말로 제가 제 선에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어 가지고 국군 정보사령부를 통해서 확인해 달라고 했어요. 북한의 군부대는 자기 나름으로 참 문제 그 숫자를 붙여 놓는데 그게 무슨 부대 인지 정말 알기 힘들죠.

그래서 우리는 그런 걸 알기 위해서 끊임없이 정보수집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80년 당시 534군부대는 어떤 부대였냐 하면.. 골 때리는 거에요. 특수부대가 아니고요, 군수업무를 전담하는 후방총국에 소속된 군수부대에요. 그러면 저 자료를 만든 사람은 뭔가 이거죠.

 

29:30

이제 여러분이 어디가 엉터리인지 아시겠죠. 그죠? 렬사자료 라야 되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인민무력부 소속의 534군부대 뭐 이렇게 되면 또 몰라. 근데 534군부대는 군수부대입니다. 전투부대가 아니고 도대체 이걸 만든 사람은 누굴까요? 누구의 의뢰를 받아서 얼마를 받고 만들었을까요? 이제 여러분이 그 생각해 보셔야 되요.

 

29:54

그리고 이걸 만들어서 이득을 본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이득을 보고 있을까?

아까 김의겸의원은 그런 그 자료를 만들어서 가짜 뉴스를 배포해도 경제적 이득은 없죠. 정치적 이득은 있을지 몰라도..

근데 지금 현재 우리의 현대사를 가지고 이렇게 장난질을 치면서 모금을 하고 거액을 모금하고, 그러면서 보수 진영을 완전히 이간시켜서 근 20년 끌고 온 겁니다. 이래도 되나요? 우리가..

 

이거야 말로 날조죠. 이래도 됩니까? 날조가 뭘까요? 저 그 날조.. 손수변에 해 밑에 흙이 있습니다. 흙을 빚어서 태양을 만들어가는 만들어간다 꾸민다 꾸밀 날자입니다. 없는 걸 꾸민 거에요.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거짓으로 꾸민 이게 날조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저 자료가 바로 날조 자료입니다.

 

좀 황당해지죠. 전 날조 자료를 가지고 박사라고 하는 분들이 도대체 배우신 분들이 대한민국의 보수 애국자 여러분들을 속여온 거예요. 그래도 됩니까?

과거의 공산당, 공산주의자들이 혁명을 위해서 뭐 그런 대의명분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선동해서 거짓 선동을 해서 속였죠. 우린 그들과 싸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군출신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사기를 칠 수 있을까요?

전 이거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나쁜 꾀로 남을 속이는 거 아닙니까?

 

31:29

자 그러면 그 다음에 봅시다. 그러니까 아까 비석이 나왔잖아요. 묘의 진실은 뭘까요? 청진렬사비 진실은 뭘까? 이 사진이 있고.. 또 이 사진이 있습니다. 그죠? 이 렬사묘를 알기 위해서는요. 조금 한 템포 늦춰서 국립묘지부터 한번 살펴 봐야 돼요.

 

대한민국의 국립묘지 하면은 국립 서울현충원이 있죠. 가장 대표적인 국립묘지 입니다. 미국은요 알링톤 국립묘지입니다. 러시아는 크레믈린 월, 이 레닌은 러시아 소련을 건국한 사람이라고 해서 레닌기념관이 별도로 만들어져 있고, 그 기념관 뒤로 크레믈린 월이라고 해서 저 붉은 벽이 놓여져 있죠.

 

32:17

모든 국가는 이처럼 자기 나라를 위해서 헌신한 사람들을 기립니다. 그래야 뭐 공산국가건 자본주의 민주국가건 간에 이게 그 공동체의 존속을 하는 방편으로서 첩경이다.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하는 걸 옛날부터 인류는 이제 터득해 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모든 나라는 국립묘지를 갖고 있는 겁니다.

 

북한은요? 있죠. 대성산혁명열사릉입니다. 여러분이 사진 보시면 앞에서 보셨던 그 다른 사진들보다 이 크레믈린 월이나 알링턴 국립묘지나 현충원보다 더 제일 멋있잖아요? 이 혁명열사릉은 모신 분들을 전부 반신상으로 조각을 해서 만들어 놨는데,

90년초에 그러니까 80년대에 독일을 유학을 갔다가 북한 간첩에게 포섭을 당해서 북한으로 넘어가 가지고 우리와 오랫동안 그 밀봉교육을 받았고 훗날 이제 자수합니다. 자수하고 첫 인터뷰를 저하고 하게 되면서 저와 이제 인연이 맺어진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유학생 간첩이죠.

 

33:33

근데, 그 사람 하고 이제 북한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니까 그 친구가 대성산 혁명열사릉에 관해서 저한테 설명을 해준 기억이 납니다.

자기는 그 당시에 혁명열사릉 참배를 갔는데 진짜 잘 만들었더라. 진짜 감동적이다. 에 저는 그때 이제 이런 사진을 못 봐 가지고 아 그러냐고 이제 고개를 끄덕였는데요. 그 이후에 그 말을 기억하면서 혁명열사릉의 사진을 구해 보니까 정말 대단히 잘 만든 겁니다.

 

34:05

이 대중의 선전 선동에 전문가들은 다 전체주의 국가에 있습니다. 거기서 발달 하지요. 그리고 이제 사회주의 국가의 조소라고 합니다. 소조라고 하죠 저 조각을 하는 조소를 하는 저 기술은 가장 사실적으로 조사 작품을 뽑아 내는데 세계 최고에요. 사회주의 국가권이.. 자본주의 쪽에서 등장하는 예술가들이 감히 따라가지 못할 만큼 뭐 지금 저 흐릿하게 나와 있긴 하지만 저런 반신상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숭배하게 만들 정도로 따로 그 뒤를 따르겠습니다 라고

스스로 자원할 정도로 멋드러지게 만들어내죠. 저게 바로 대성산 혁명열사릉 입니다. 이게 북한의 제1의 국립묘지입니다. 여기 이제 백두혈통들이 다 모여서 죽으면 여기에 이제 안치하는 그런 곳이죠.

 

35:03

그럼 우리나라는요. 여러분 우리나라 국립묘지 몇 개인지 아십니까? 총 다 합해서 지금 현재 12개입니다. 제일 먼저 서울현충원인데요.

서울현충원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게 처음에 1952년인데 전쟁 중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전쟁이 얼마나 커지고 길어지고 할 줄 몰랐다가 그래서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사자 유해들을 부산의 피난도시죠. 부산의 통도사, 범어사에 모셨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해가지고 1952년 여름부터 부지를 물색해서 그래서 서울 동작동에 부지를 마련하죠.

저곳을 이제 재가하고 뭐 허가하는 거 다 이승만대통령 하신 거고, 그때부터 이제 서울현충원이 만들어진 겁니다. 그런데 이제 현충원이 거의 만장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대전현충원을 하나 더 개설하고, 거기에 이제 다시 뭐 장군묘역부터 시작해서 하죠.

 

그러나 서울현충원이 으뜸이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 국가에 공헌한 분 뭐 이런 분들은 여전히 서울현충원에 모시겠지만 그 외 다른 분들은 서울현충원에 모시기에 이제 어려워지는 공간이 부족한 뭐 그런 상황입니다.

 

36:24

그 다음에 보면 호국원들이 보이잖아요. 연천 호국원이 있고, 경기도 이천 또 충청북도 괴산, 경북 영천, 뭐 이런 이런 호국원 있죠. 제주 호국원.

이런 호국원은 어떤 곳이냐면 나라에 공헌하셨고 또 참전용사 월남전에 참전하셨고 했는데 참전해서 전사를 한 게 아니고 참전하시고 돌아오셔서 군복을 벗고 평민으로 살다가 나중에 연세가 드셔서 돌아가셨는데 가족들이 가족장으로 가족묘에 모시겠다고 아닐 경우 그때는 이제 국가에서 책임져 주는.. 유공자죠. 그죠? 국가유공자들의 묘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런 이제 호국원들이 우리나라에 일곱 군데가 있고, 그 다음에 대한민국은 국가가 독립한 이후에 그때부터 민주주의를 배우고 자유를 배우고 그러다 보니까 뭐 여러가지 갈등들이 생기고 그 와중에 피해도 보고, 충돌도 보고 했죠. 그 시행착오죠.

국가의 시행착온데.. 그 과정에서 생긴 게 3.15부정선거 시위 또 4.19 부정선거 시위 그리고 5.18 뭐 민주화운동 뭐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3.15 민주묘지, 4.19 민주묘지, 그리고 광주의 5.18 민주묘지 이렇게 3군데의 국립 민주묘지가 있는 겁니다. 자 됐습니까?

 

37:52

지금 현재 5.18에 관한 여러가지 이제 그 보수진영에서만 굉장히 이제 강한 거부반응을 가지고 무려 20년이상 지속되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역사는 계속 진행해 가고 있잖아요? 무슨 말이냐?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강한 부정을 하면서 그렇다고 무슨 뚜렷한 대안이나 또 어떤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으면서 계속해서 북한군이 왔다고 이렇게 주장을 해 버리면 그 주장을 믿고 따르던 분들은 막다른 골목으로 가게 됩니다.

 무슨 말이냐? 갈수록 갈수록 대중 설득력은 약해지고 명분도 약해지고 나중에는 권력을 잡아서 아무리 좋은 나라를 만들고 싶어도 그런 기회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시인 이상의 시 중에 ‘오감도’가 생각나는데 까마귀가 내려다보는 풍경입니다.

거기에 보면은, 한 아해가 달려가고 있오. 그러나 그 길은 막다른 길이요. 제 2 아해에도 달려가고 있소. 그러나 그 길도 막다른 길이요. 그죠? 막다른 길로 사람들을 이끌어가면 집단적인 비극 밖에 남지 않죠.

 

39:08

현재 이제 보수층에 일부 절반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 분들은 빨리 성찰하시고, 과연 이 상황을 다 부정하고 갈 거냐? 그래서 5.18민주화운동 인정 못하겠다, 전라도 하고 같이 못 살겠다, 뭐 이러면서 내전을 할거냐? 그걸 그 확실히 스스로 생각해 보셔야 되요.

 

그게 아니고 어떻게 보수세력이 내전세력으로 나중에 가게 되는 그런 길을 만드는지 참 답답합니다만은 지금 현재 우리나라 국립묘지 현황을 봐도 대한민국은 5.18까지 다 감싸 안은 채 가는 나라입니다.

이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은요, 어떤 용기나 그릇이나 상자처럼 규격화 되어 있는 게 아니고, 보자기처럼 형태가 없는 겁니다.

 

39:59

대한민국처럼 다민족 국가가 있을까요? 지금 뭐 캄보디아에서 온 스롱 피아비라는 여성이 대한민국 여성의 당구계를 휩쓸고 있어도 대한민국에서 인종갈등이 있습니까? 무슨 인종차별이 있습니까? 유독 지금 보수 세력에 의해서 전라도 차별만 계속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건 보수 지식인들도 나서서 말려야 되는 거 아닙니까?

 

40:23

어쨌든 5.18로 인해서 지금 갈등 국면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이제 청진 렬사묘가 있다. 그럼 국내 우리나라의 국립묘지 현황을 보니까 지금 현재 12군데다. 호국원들이 7개고, 민주묘지가 뭐 3개고, 현충원이 2군데다. 뭐 이렇게 이제 봤죠.

 

그러면 북한은 어떻게 될까요? 북한은 국립묘지. 아까 이야기했던 대성산 혁명열사릉, 평양시 대성산 주작봉 아래에 아주 근사하게 차려져 있습니다. 아마 세계에서 제일 근사한 곳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 다음에, 그 평양인데 같이.. 신미리에 애국열사릉이 있습니다. 평양시 형제산 구역에.. 여기는 급이 하나 낮은 뭐 현충원의 제2등급 정도되는 이쪽에 이제 어떻게 모시냐면 저렇게 반신상을 조각하는 게 아니고, 돌에 사진을 조각해서 기리고 있는 거죠. 각각 설명을 드리면 이렇습니다.

 

그 대성산 혁명열사릉의 경우는 제일 높은 곳에 그 김정숙의 묘가 위치하고 있고요. 그 아래로 김일성의 숙부 김형권, 그리고 지금 김일성의 동생 김철주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그 좌우로 이제 ‘혁명1세대’로 불리는 이른 바 백두혈통들의 무덤이죠. 거기에 비해서 이 형제산에 있는 애국열사릉은 북한정권수립, 한국전쟁 등 북한체제에 기여한 사람들의 매장입니다. 그 대충 보여지겠습니까?

 

우리나라 같으면 혁명열사릉 하면 이제 대통령이나 국가의 제일 핵심부에 있는 사람들이겠고, 애국열사릉 하면 이제 뭐 장군들 그죠? 전쟁에서 아주 큰 공을 세운 사람들, 이런 사람들.. 근데 북한은 체제 자체가 당의 국가이기 때문에 국가의 당이 아니고, 당의 국가이기 때문에 당서열 대로 이렇게 만들어져 갑니다.

 

그래서 체제에 기여한 사람들이 군인이건 뭐 공무원이건간에 기여한 메달받은 그 서열대로 애국열사릉에 들어가는 인제 자격이 주어지는 거죠. 자 그런데 북한은 여기 2008년 12월부터 대성산 혁명열사릉이나 형제산 애국열사릉보다는 그 단계가 낮은 수준의 열사릉을 각 지역별로 건립하기 시작합니다. 이건 대한민국보다 늦게 한 거예요.

 

42:44

대한민국의 그 호국원은 언제 만들어졌냐?

공식적으로 2006년 노무현 대통령때입니다. 보수세력들이 갖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굉장히 좀 극단적인 평가들을 많이 갖는데, 저도 한때는 그랬지만 지나고 보니까 그게 쓸모 없는 짓거리였구나. 어느 분들이건 대 개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여한 바가 많고 유권자인 저같은 사람들이 서 있는 자리와 좀 다른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달리 보이는 것이 아니었나 싶어요.

 

저 호국원이 그 과거에는 어.. 재향군인회가 그 각 지역마다 자신들의 동료들이 나중에 죽었을 때, 그 유해를 모아서 안장하고 했던 그런 곳을 2006년경에 국가보훈처에서 관리해 가면서 묘역을 제대로 조성해 갑니다.

 

43:38

그런데, 북한은 2008년부터 시작을 하는 거에요. 2008년12월부터.. 우리보다 늦었죠. 그죠? 저런 부분은.. 자 이렇게 많습니다.

맨 밑에서부터 보면 사리원, 해주, 평성, 평양, 신의주, 원산, 강계, 혜산, 청진 그리고 함흥 각 열군데 입니다. 이때부터 이제 건립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터를 닦고.. 그러면서 2008년 12월부터 시작해서 2011년4월 신의주 열사릉을 잇따라 준공하기 시작합니다. 이게 다 언론에 보도되는 거에요. 사실은..

 

44:16

자.. 그러면 국내와 이 북한과 한번 비교해볼까요? 이 남북한의 지돈데요. 사실은 국립묘지만 서로 모아봤습니다. 남쪽 12군데죠. 그죠? 북쪽은요? 여기도 북쪽도 12군데입니다.

우리의 그 호국원 같은 그 렬사묘역이 열 군데가 있어요, 북한은.. 대신에 북한이 없는 게 뭡니까? 민주묘지가 없어요. 북한은 민주화운동 할 필요가 없는 나란지 못하는 나란지 북한은 민주화 묘지가 없습니다. 그 점이 다르죠.

 

우리는 저런 민주화묘지를 통해서 거치면서 국가가 계속 발전해 온 겁니다. 그 덕분에 지금 3월9일날 권력교체가 이루어지지만 피 흘리고 싸우고 뭐 그런 거 없죠. 그죠? 투표로 깨끗이 끝내 버리는 겁니다.

 

44:59

그리고 또 설사 우리가 잘못 뽑더라도 5년만 참고 견디면 또 다른 사람을 뽑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있는 뭐 그런 나라로 되게.. 되어 간 겁니다.

어쨌든 간에.. 저 북쪽도 12개고, 남쪽도 12개의 묘지가 만들어져가는 겁니다. 자 여러분! 이때 시기로는요. 북한의 열사릉 건립은 김정일이 뇌졸증 발생했던 때 이후에요.

2008년도에 국방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 발생했다고 그때 이제 많이 보도됐죠. 이건 뭐냐면 한국전쟁 발발한 이후 60년 경과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북한 내부의 전쟁 유공자들이 많이 살아 있다가 이제 고령으로 작고했고 돌아가시니까 지역별로 우리의 그 호국원처럼 렬사릉을 건립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이제 추정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저렇게 열 군데나 뭐 많이 만들지 않았겠어요.

대한민국의 국립호국원에 자극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했으니까요. 근데 장소면에서는 청진 열사릉도 그 2008년 10개소 열사릉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5.18특수군 묘가 폭로되자 은폐차원에서 저렇게 만들었다 라고 이제 나중에 주장을 하는데, 전혀 근거없는 뭐 말도 안되는 거죠. 어쨌든 그런 게 있습니다. 특히 2013년 7월25일에도 김정은 지시로 조국해방전쟁 승리 60돌을 맞이해서 인민군 렬사묘를 대대적으로 개건하고 건설했음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46:32

저런 보도문은.. 서울 같으면 삼청동의 경남대학교 대학원 북한연구소 지하에 있는 그 도서관이 있습니다. 저도 이제 거기 가서 노동신문을 검색해서 자료를 많이 찾아보곤 하는데 거기 가면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죠.

그러니까 어디 가서 뭐 북한 인민군이 광주에 내려왔다더라 하면서 어떤 문건 같은 거 보이더라도 북한문제연구소가 있는 경남대학교 대학원 도서관을 가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47:04

김일성, 김정은 정권의 충성한 인물들을 사후에도 예우하고 있음을 북한 주민들에게 보여 줘야죠. 그래야 체제가 결속되거든요. 이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뭐 북한이라고 해서 또 뭐 김일성일가라고 해서 나쁜 사람들이어서 그런 게 아니고 대한민국도 마찬가지 예우해야 됩니다. 예우를 못 해주면 오히려 문제가 되는 거죠.

 

47:24

열사릉이 있구요. 1950에서 1953이라는 숫자가 딱 적혀져 있어요. 무슨 뜻입니까? 6.25전쟁이죠. 저들은 뭐라고 표현합니까? 조국해방전쟁, 조국 해방전쟁에 기여하신 분들 이 이겁니다.

해방은 자기들도 공격에서 해방했는데 자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인원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묘비, 묘비탑 그리고 가묘를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죠. 이 정도 뭐 추정해도 우리에게 훨씬 합리적인 이야기일 겁니다. 그죠?

 

그런데 여기에 이제 지만원씨는 아크로베틱한 서커스를 하기 시작하죠.

왜 먼저 청진렬사릉은 5.18당시 광주 남파 특수군이다라고 막 주장하고 있습니다. 언제 했냐? 이 명단이 아까 여러분 보셨던 그 명단이 우리나라의 우리 사회에 유포되기 시작한 게 2012년 가을부터입니다. 2012년 가을 2013년 2014년 요 때에요. 그죠? 그지만 옷이 또 2014년도에 아까 그 뉴스타운이라는 신문을 통해서 강하게 이제 주장하지 않습니까?

 

48:32

근데 이 분들은 2010년부터 북한이 그 묘를 개장해 가지고, 더 화려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거에요. 모르고 막 하다가 나중에 나중에야 이제 그 사실을 알아요. 그러니까 말에 주장이 바뀌는 겁니다. 그래서 서커스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먼저 볼 께요.

처음에 청진 열사릉은 5.18 당시 광주에 남파된 특수군인 거다 라고 주장을 합니다. 그렇게 주장을 하면서 자 이걸 봐라 인민군 영웅들의 렬사묘 이것은 518당시 남한에 남파됐다가 사망한 북한군 정찰국 소속 특수부대원들을 위한 가묘다. 여기는 이제 정찰국 소속의 북한군 정찰국소속 특수부대원입니다. 아까는 이제 인민군 무력부 소속 뭐 이랬고.. 그죠?

그러면서 80년 8월 설치하고 98년2월에 단장했다고 좀 아주 친절한 그런 설명까지 붙여 놨어요. 그 뒤에는 명단도 5.18 당시 광주에 남파되어서 사망한 전사자 하면서 158명으로 적어 놓고 있습니다. 모르면 속는 거죠.

 

49:41

그러다가 청진열사릉이 이제 건립됩니다. 이것은 공식적으로 보도된 겁니다. 2010년 8월16일 조선중앙방송은 이렇게 보도합니다.

열사릉에는 당과 수령의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해방과 융성번영, 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삶을 빛내인 열사들과 공로자들의 유해를 안치합니다.”, “그들 속에는 항일혁명 열사들과 애국열사들, 공화국영웅과, 노력영웅 등이 있습니다.” 뭐 이렇게 보도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제 구글어스 같은 걸 뒤져보니까 이런 사진이 나오죠. 그래가지고 2010년 8월부터 시작해서 이 묘비가 이런 식으로 바꼈습니다.

 

50:26

자.. 어떻게 바뀌었냐? 저렇게 바뀌니까 2012년 5월에 촬영했다고 저렇게 이제 싸인을 한 게 제가 아마 탈북자 그 이후에 탈북한 사람이건 아니면.. 그전에 저 안에서 전화를 뭐 핸드폰 통화가 되니까 그래서 2012년 5월에 촬영을 한 사진을 어떻게 어떻게 해서 남쪽으로 지금 보내온 거 아닌가 싶기도 해요.

 

50:51

자 여러분. 저 사진의 하단 오른쪽 끝에 보면 뭐라고 써 있냐 하면, 6.25 참전 인민으로 열사묘로 교체하여 뭘 숨긴.. 뭘 숨겨 숨겼다 그러잖아요. 자 하단부 가운데 보면은 오른쪽 2013년에서 2014년 도중에 교체를 했다. 즉 묘비를 교체를 했다라고 주장을 하는 거예요.

 

저거는 자기들 입장이죠. 그죠? 저거 아니고 2010년에 이미 교체했거든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자기네들은 2012년 당시에 김주호박사를 비롯해서 몇몇이 그 만들어진 날조된 명단과 어떻게 구했던 과거의 그 열사릉의 사진을 가지고 야 지금 현재 북한에 이런 게 있더라 라고 해서 떠들고 인제 오다가 2015년쯤 와 와보니까 새로 이제 묘가 만들어졌거든요.

 

새로운 묘를 증설했는데, 보니까 연도가 1950년에서 53년으로 아예 딱 박혀 버렸어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뭐라고 이야기를 하느냐? 야.. 우리가 이 5.18때 침투한 남파군이라고 폭로를 했더니 북한이 저렇게 바꿨다 라고 주장을 하는 겁니다. 저 묘에 새겨진 글귀는 이런 식입니다.

 

52:06

1950년대 53년 인민군 열사들을 영원히 잊지 말자. 뭐 이렇게 나오는데.. 이걸 98년에 건립한 묘비를 철거하고, 2012년에 6.25참전 인민군 열사릉으로 변경했다 하고 지만원씨 같은 분들이 주장하는 거에요.

 

그러면 나머지 아홉 군데에 있는 열사묘.. 이제 아까 우리가 지도에서 보지 않았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이 사람들은 할말 없죠. 만약에 거기에 안장된 사람들까지 다 합치면 3천명이 넘을텐데 결국 북한에서 5.18때 3천명 넘는 사람들이 넘어 와서 다 죽고, 거기다 가묘를 세웠다는 말 밖에 안되거든요. 그래 이 사람들은 자기들한테 불리한 내용은 보도 안하죠.

 

52:48

지만원씨 이렇게 설명합니다. 2012년 인민군열사묘와 비석의 존재가 한국에 폭로되자 그 자기들이 뭐 폭로해 하고 폭로됐다고 얘기하네요. 북한은 비석을 헐어 버리고, 6.25 전사자들의 무덤인 양 조작한 비석을 다시 세웠다.

 

53:05

시청자 여러분이 만약에 북한의 고위 공직자로 대남공작을 주관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서 남조선에서 지금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이런 사실을 이제 여러분들이 지켜 봤다면 여러분들은 저 김주호박사, 지만원박사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참 현명한 분이고, 똑똑한 분이고,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이 되십니까?

아니면 정반대의 어떤 표현 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이게 뉴스라고 생각하십니까?

북한이 5.18에 남파시켰던 것이 한국에 폭로되니까 비석을 헐어 버리고 6.25 전사자들의 무덤인 양 조작한 비석을 다시 세웠다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53:52

그야말로 이게 바로 가짜 뉴스입니다. 이게 쌓이면 가짜 역사가 되는 겁니다. 아까 우리가 봤죠. 그죠? 그야말로 북한의 문건인데 들여다보니까 북한 사람이 쓴 게 사실은 아니에요.

조선인민군 열사자료, 열사였고.. 조선인민군 무력부, 인민무력부죠. 534부대 저건 특수부대가 아니고 군수 전담부대입니다. 보급부대요. 이런 걸 뭐.. 날조죠. 날조는 바로 사실이라는 걸 사실처럼 꾸미는 거고.. 이런 거 다 때려 합치면 이게 뭡니까? 이게 바로 사기 아닙니까?

 

54:27

자 지금까지 이런 날조와 조작과 왜곡을 선동한 가짜 뉴스를 공급한 사람들에 의해서 과연 보수세력이 그토록 증오하는 전라도 사람들, 5.18세력들이 얼마나 피해를 봤을까요? 20년 동안.. 얼마나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대신에, 이런 날조와 조작과 왜곡과 선동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수많은 보수 세력들이 뭘 했을까요? 아마 기부를 많이 했을 겁니다. 그래서 이 날조된 내용들을 가지고 만들어진 책을 보면요, 정말 호화스럽게 만들어져 있어요. 돈 참 많죠.

 

그리고 이것을 날조나 조작이나 가짜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온갖 공격을 다 퍼붓습니다. 검찰에 고소도 하고, 심지어 감사원에도 감사청구를 하고 끝끝내 따라다니면서 괴롭히죠. 그 모든 데 들어가는 비용.. 걱정 안합니다. 왜 자기 돈 아니거든요. 그렇게 날 세우고 난리치면서 이십년 넘게 온 겁니다.

 

지금.. 그런 사이에 보수세력은 5.18이 뭔지도 아직 몰라요. 이제 까막눈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면 이 5.18로 인해서 앞으로 더 미래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갑시다 하고 어떤 의견을 제시할 때 뭘 알아야 의견을 제시하게 되죠. 그저 남의 눈치 보고 따라 하거나 멋 모르면 반대만 하는 뭐 그 수밖에 더 있겠습니까?

 

그래선 안됩니다. 같이 가야 됩니다. 대한민국은 공화국 아닙니까? 함께 살아야죠. 그죠? 이 선동의 귀재가 바로 히틀러의 부관이었던 괴벨스죠. 파울 요세프 괴벨스. 히틀러가 자기 뒤를 이으라고 하면서 권총으로 자살하니까 괴벨스는 그 다음날 누군가는 총통을 따라 가야 된다 하면서 자신도 자기 아내와 6명의 자녀와 함께 약을 먹고 음독자살 하죠.

 

56:24

어쨌든 의리 하나는 끝내주게 지켰습니다만, 또 하나는 이 사람은 대단한 선동가였습니다. 거의 천재입니다. 그래서 그 선동의 명언들이 한 스무개 가량 있어요. 그 중에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고 싶은 내용 중에 하나입니다.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 다음엔 의심받지만 되풀이 하면 결국 모든 사람들이 믿게 된다.맞는 말 아닙니까? 20년 동안 반복해 오니까 어떻게 됩니까? 저.. 5.18 북한군 거의 절반은 믿고 있는 거예요.

 

56:54

그러면서 뭐 유공자 명단을 까야 된다. 유공자는 왜 그러냐? 그 제가 이제 나중에 천천히 말씀드리겠지만 이게 2십년 동안 계속해서 되풀이되니까 사람들 머리 속에 박혀버린 겁니다. 아주 끔찍한.. 사실은 팬더믹이 된 거예요.

 

정신적인 전염병이 돈 거죠.

거짓과 진실의 적절한 배합이 100%의 거짓보다 더 큰 효과를 낸다.’요런 아까 그 명단같은 거 보세요. 나머진 다 진짜 북한의 표기법대로 만들어진 주소도 북한의 주소고..  참 거기에 이제 거짓이 슬슬 배합되니까 다 속아 넘어가는 겁니다.

 

선동은 한 문장으로 가능합니다. 근데 그것을 해명하고 증명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합니다. 제가 지금 그 고통을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청진열사묘가 5.18광주 특수군의 묘다. 단 한 줄이에요. 단 1줄 근데 그걸 아니란 걸 설명하기 위해서는요. 부단한 조사와 그 수고를 들고 비용을 퍼붓고 그렇게 해서 끼워 맞춰 가지고 또 입증시켜야 되고.. 아까 봅시다. 그 청진 열사묘, 우리는 평생 살아 살아가면서 통일되기 전에는 알 필요도 없는 지역입니다.

근데 우리는 그걸 알아야 되는 상황에 왔어요. 그걸 알기 위해서 어떻게 하다 보니까, 아 대한민국에도 국립묘지가 12개 있구나. 북한도 12개구나, 뭐 거기까 지 알게 되는 거예요.

 

58:25

그런데 이렇게 제가 밤새워서 ppt를 만들고 해서 여러분과 만나도요, 그러나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밝혀냈을 때는 이미 대중은 선동되어 있는 상태다.

여러분 선동됐는지 안됐는지 어떻게 알 수 있냐 하면 제가 지금 이 하는 방송 아래에 댓글창 한번 보십시오.

 

현대사 리터러시 처음 설명을 처음 시작할 때, 현대사라는 청동구리 거울을 잘 닦으면 거기에 우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라고 이야기 했거든요.

댓글창이 오늘의 우리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수준이 어떤 수준인지 댓글창 한번 보시면 됩니다. 저는 크게 기대를 안 하거든요. 태도 변화가 이런 식으로 생기지는 않더라구요. 심리학에서도 그걸 인정해요.

 

그러니 완강하게 이동욱이 나쁜 놈이다 라고 이제 욕하실 필요도 없고, 여러분은 여러분 편한 대로 그냥 즐기시면 되고, 다만 긴가 민가 하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분들.. 쉽게 말해서 아직 완전히 선동에 이렇게 빠지지 않으신 분들은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겁니다. 이렇게 달리 생각을 해보시라 이거죠.

 

59:43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물질 빈곤을 해결한 나라입니다. 근데 지금 정신 빈곤에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 빈곤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건설회사가 건물 붕괴를 부르지 않습니까?

정직하지 못한 박사들은요, 국가와 국민의 정신 붕괴를 부릅니다. 박사학위 땄다고 함부로 아무데나 거짓말을 하고 다니시면 안되죠. 배우신 분들이 그러면 안되죠.

 

60:11

21세기에 보수는 이 정신의 빈곤을 타개하는데 정말 앞장 서고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제 헤어날 길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만회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정말 간 크게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이 한 3~4십년 지나면 여러분 자제들이 유튜브 기록을 통해서 구글링을 통해서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의 어머니가 뭘 했는지 나중에 보게 될 거에요. 챙피하지 않으세요.

 

이런 사실과 조작과 날조에 눈을 감아 버리면 우리는 더 이상 보수가 아니고, 위조지폐범과 같은 범죄에 눈을 감는 공범자가 됩니다. 대한민국은요, 공산주의라는 거짓 이념과 싸워 이긴 반공국가입니다. 그죠? 그 반공은 정직성입니다. 정직성으로 공산주의 선동과 싸워서 이겨낸 국가라는 뜻입니다.

 

61:06

오늘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그리고 세계를 주름잡는 삼성이니, 엘지니, 현대니 또는 뭐 현대로템 각종 뭐 국방 그 방산산업 그 밖에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일취월장하는 그 저변에는 이런 정직성 때문입니다.

5cm짜리 나사를 공급해라 그랬는데, 3cm짜리 나사를 대충 공급해 버리면 그 기계가 제대로 만들어지겠습니까? 산업 일선에서는 투철하게 치열하게 정직성을 지켜가는데 어떻게 그렇게 입으로 먹고 사는지요. 어 그 그렇게 간 크게 거짓말을 20년 넘게 해오고 있습니까?

 

그러면서 국가를 분열시키고 이간질하고 전라도를 비하하고, 전 고향이 부 산입니다. 전라도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전라도나 부산이나 다 대한민국 국민 아닙니까? 근데 어떻게 보수라는 이 진영은 끝끝내 한 지역을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죠. 내전하자는 겁니까? 그래선 안되는 거 아닙니까?

 

62:10

여러분! 그거 이승만 정신을 배우고자 한다면 그냥 단순히 이승만 이승만 하고 정말 만동묘 모시듯이 그렇게 하시는 게 아니고요. 그 분의 정신을 따라 가셔야 됩니다. 이승만의 최초의 직업이 기자였습니다. 협성일보 기자, 매일신문 기자, 그 당시 기자 정신 이승만은 투철했습니다.

사실에 입각한 태도가 그의 전 생애에 이어서 관철되지요. 왜 이승만은 해외 국제 회의에 참여해.. 참석했겠습니까? 자기 자랑 위해서.. 아닙니다. 현장을 가봐야 다음에 저런 국제무대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승만의 족적을 그런 기자 정신으로 따라가 보면 새로운 이승만이 보입니다.

우리는 그토록 투철한 정직성과 그를 통한 통찰에 주목해야 합니다. 거기서 독립정신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 정신대로 나라를 독립시키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사실이 자유를 지켜냅니다. 부디 사실에 대해서 눈 감지 마시고 지금까지 선택했던 부분이 잘못이라면 과감하게 털고, 다시 바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진정한 용기는요 사실에서 나옵니다.

 

63:24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뵙겠습니다. 이동욱기자였습니다.

 

63:33

[음악]

 

댓글목록

해머스님의 댓글

해머스 작성일

518진상조사위원회에 조사위원으로 있으면서
이러한 주제들을 갖고 갑자기 이 시기에
이승만TV에 등장한 이동욱은
무슨 목적으로 나타난 것일까? 무엇을 꾀하려고 하는 것일까?
자칭 보수라고 하면서,
보수를 비판하면서 분열시키는 행위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도 이승만TV라는 멍석을 깔고
아주 한마디로 무언가 작살내려고 하고 있음을
그의 언행 및 태도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또 오늘은 펜앤마이크에 나가서 정규재씨와
역시 같은 내용으로 대담을 하고 있다.
다음에 또 하자고 정규재씨는 이야기했다.

이 내용을 올리고 싶지는 않었으나,
그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전문을 타이핑하였습니다.

그의 사상은 과연 무엇인가?

candide님의 댓글

candide 작성일

이준석과 같은 더불어첩자! 
사방팔방 꽉 막혀 있어요.
뭉쳐도 될똥말똥인데

장여사님의 댓글

장여사 작성일

5.18이 민주화운동이라는 자들은/
모조리 색출하여 북으로 보내던가/
처단하고 가야합니다/

서석대님의 댓글

서석대 작성일

교도소를 5차례나 야간 습격한 행위가 과연 민주화운동이냐?
아시아자동차공장을 습격하여 전차와 버스를 탈취하여
전남도 17개 군 경찰서를 습격하여 4시간만에 총기를 탈취하여
정부군에 대항하는 행위가 민주화 운동인가?
도청 지하실에 TNT를 설치한 행위가 민주화 운동인가?

시사논객님의 댓글

시사논객 작성일

전부 올려 주세요. 저도 영상으로 이번 주부터 하나하나 전부 반박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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