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욕설에 관한 민주당의 거짓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22-01-20 22:27 조회2,3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이재명 욕설에 관한 민주당의 거짓말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가 18일 이재명 후보의 욕설이 담긴 녹음 화일을 공개했다. 그러자 민주당 선대위와 민주당에서 일제히 이재명 욕설을 변호하고 나섰다. 그런데 그 변호라는 것이 거짓말이 하도 많아서 거짓말로 거짓말을 둘러대는 격이다. 거짓말쟁이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던 민주당의 팔자가 기구하게 되었다.
이재명과 민주당이 기억해야 될 것이 있다. 이재명 욕설 파일이나 '굿바이 이재명'이 출판된 이유는 이재명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거짓말은 또 다시 거짓말을 부르는 악순환이 민주당의 본질이 될 수도 있음을. 민주당 선대위와 민주당 인사들이 이재명 욕설을 변호하기 위해 어떤 거짓말들을 했는지, '굿바이 이재명'과 비교하며 몇개만 짚어보자.
1. 이재명 욕설 녹음파일의 진실은 친인척 비리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
- 이재선의 직업은 회계사였다. 수입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리고 이재선은 시청 게시판에 글을 자주 올리는 기고가이기도 했다. 그만큼 정의감이 강했고 잘못된 시정에 대해 지적을 많이 했던 사람이기에 비리를 저지를 이유도 없었다.
민주당에서는 2010년 이재명이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본격적으로 시정과 이권에 개입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지만 명백한 거짓말이다. 이재선은 2010년부터 게시판에서 이재명을 비판했다. 이재선은 역대 성남시장 동안 줄곳 게시판에서 시정을 비판해 왔었지만 고소한 시장은 이재명이 유일하다고 했다.
이재선은 성남시청 게시판에서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 신청사 매각,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 등 황당한 정책을 상당수 비판했다. 그러다가 이재선은 '대장동'을 건드렸고, 이재명 최측근인 백종선 딸의 문제를 건드렸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이재선은 조직적 공격에 직면했다. 이재명 욕설 파일의 진실은 친인척 비리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시정 비판에 재갈을 물리기 위함이었다.
2. 이재명이 형의 이권개입을 원천 차단하자 형은 인연을 끊었던 어머니를 통해 이 후보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 이 역시도 거짓말이다. 이재명의 측근 백종선의 딸이 k팝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백종선은 유동규가 핸드폰은 내던지기 직전에 통화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그런데 각 주민센터와 청소년수련원 등에 백종선 딸 응원 현수막이 걸리고, 이재명은 SNS에 백종선 딸과 사진을 찍어 올리는 등, 성남시가 조직적 응원 모양새를 보였다. 불공정의 문제로 본 이재선은 여기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재선이 이재명의 실정을 비판하자 성남시청 게시판에 올렸던 이재선의 글들은 삭제되거나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민원 제기도 소용없었다. 이재명을 면담하러 시청을 방문했으나 만나주지도 않았다. 이때 시청 비서실에서 만난 백종선에게 딸의 불공정 문제를 거론했다. 이때부터 백종선은 이재선에게 '죽이겠다'고 협박하면서 문자 폭탄을 보내기 시작했다.
백종선의 공격은 집요했다. 핸드폰을 끄면 집으로 전화가 오고, 이것마저 끊어버리면 부인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왔다. 사무실로 방문하여 폭언을 하기도 하고 조폭같은 사람들이 쳐들어오기도 했다. 이재명과 김혜경에게 말려달라고 부탁할려고 해도 이재선의 전화는 받지 않았다. 결국에는 백종선에게 사과를 해도 소용없었다. 이재선이가 어머니 집을 찾아갔던 이유는 이 때문이었다. '이권개입' 때문이 아니라 이재명이 이재선의 전화는 받지 않았기에 어머니를 통해 이재명과 통화를 시도하여 백종선의 언어폭력을 멈추기 위함이었다.
3. 형은 과거 어머니 노후자금 5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패륜적 폭언을 퍼붓고 완전히 인연을 끊은 바 있다
- 이재선이 어머니에게 5천만 원을 빌리려 했던 때는 2006년이었다. 어머니 집에서 형제들과 충돌이 있었던 때는 2012년 7월이었다. 시차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은 이재명식 거짓말의 특징이다. 이재선의 아내 박인복이 지인의 부탁으로 상가 1칸을 분양받게 되었다. 여기에 중도금이 부족하자 박인복은 남편에게 어머니 돈을 잠시 빌리자는 부탁을 했다.
5천만 원은 집을 팔아서 형제끼리 분해하고 남은 돈을 어머니와 이재선의 공동명의로 은행에 맡겨둔 돈이었다. 이 돈을 잠시 빌리려고 어머니에게 부탁했으나 이 돈은 이미 벌써 이재명이가 빌려간 뒤였다. 이재선은 다시 이재명에게 잠시 돈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이재명은 돈이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뒷날 이재명은 어머니 통장으로 그 돈을 즉시 입금했다.
이재선은 이 사실을 알고 돈이 없다던 동생 이재명에게나, 돈을 가져다 쓰라고 말하지 않는 어머니에게도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 소외된 심정에 이재선은 울었다고 했다. 그것뿐이었다. 그러나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에 이재명은 이것을 거짓말에 이용했다. 이재선은 2000년 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어머니에게 매달 생활비 20만 원을 송금하는 것을 빼먹지 않았다. 이재명의 주장대로 2006년에 어머니와 인연을 끊었다면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4. 형은 2012년 5월 28일 경 성남에 따로 거주하던 어머니에게 찾아가 '집과 교회에 불을 질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2012년 5월 28일은 이재선이 어머니 집을 찾아간 날이다. 그때는 이재선이가 백종선 딸의 문제로 백종선에게 문자 폭탄을 받을 당시였다. 백종선의 지속적인 언어폭력을 멈추게 하기 위해 이재선은 이재명에게 전화를 계속했으나 통화가 계속 거부되자 어머니를 통해 이재명과 통화를 하기 위해 어머니 집을 찾아갔던 것이었다.
이재선의 예상대로 어머니를 통하여 이재명과 통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재선과 이재명의 통화는 언성이 높아졌고 이재선은 이재명에게 어머니 집으로 오라고 요구했다. 그 와중에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나 오늘 너희 집하고 우리 집하고 한우리 교회하고 엄마네 집 불 싸른다. 당장 안오면~" 이 발언은 당연히 언성이 오가던 통화 중에 급작스럽게 튀어나온 말이었다. 그리고 어머니를 상대로 한 말도 아니었다.
이재명은 이 발언을 왜곡시켜 어머니에게 찾아가 어머니를 협박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발언을 했다고 하여 경찰서에 이재선을 고발했다. 이 사건으로 이재선은 다른 사건과 병합되어 벌금 5백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게 되었다. 이재선의 발언은 어머니에게 한 발언도 아니었고 이재명과 통화 중에 이재명에게 한 말이었다.
5. 욕설 파일의 진실은 셋째 형이 어머니에게 패륜적 욕설을 한 것을 자식으로서 참을 수 없어 발생한 것이다.
이 주장에는 반론할 가치조차 없다. 어머니에게 패륜적 욕설을 했다는 것도 이재선이가 부인 박인복과 제수 김혜경과 함께 화해를 하다가 어머니가 없는 자리에서 푸념처럼 나온 말이었다. 이것을 핑계 삼아 이재명은 그토록 반인륜적이고 험악한 쌍욕들을 형과 형수에게 퍼부어댔단 말인가.
욕설 파일의 진실은, 이재선이가 어머니에게 패륜적 욕설을 한 것이 발단이라는 이재명의 주장은 거짓말이다. 이재선은 이재명의 시정을 게시판에서 비판했고, 이재명은 이재선에게 재갈을 물리기 위하여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는 와중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는 것이 본질이다.
이재명의 욕설 녹음은 이미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반론할 필요도 없다. 직접 들어보는 것이 진실을 아는 길일 것이다. 그런 쌍욕이 어머니 때문에 나오는 분노의 욕설인지, 아니면 이재명의 심성에 나오는 본성의 욕설인지는 들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6. 형과 형수는 수많은 통화를 모두 녹음한 후 이중 극히 일부를 갖고 이 후보가 형수에게 폭언한 것으로 조작 왜곡해 유포했다.
이재명의 발언은 형과 형수가 가해자요 자기는 피해자라고 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굿바이 이재명'에는 이재명의 '패밀리'들이 어떻게 이재선에게 겁박을 가하고 정신병원에 보내려 했는지에 대한 전모가 드러나 있다. 이재선은 미친 게 아니라 천천히 미쳐갔다. 힘없는 일개 개인이 권력에 의해 어떻게 무너져 가는지를 보여주는 책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재선이가 미쳐가는 과정은 나중에 따로 기술할 계획이다.
7. 이 사건은 단순히 이 후보 가족 내부적인 다툼의 과정에서 일어난 일에 불과하다.
이 사건은 이재명 가족만의 내밀한 사건은 아니었다. 이재명 욕설 사건의 와중에 2012년 6월에는 성사모(성남시를 사랑하는 모임)라는 정체불명의 관변단체가 "이재선 회계사의 실체를 알립니다"라는 유인물을 뿌렸고, 7월에는 이재선 사무실 근처에 현수막이 걸렸다. 성사모가 내건 현수막에는 "홀로 된 팔순 노모에게 폭언과 폭행을 자행한 공인회계사 이재선의 패륜적인 행동을 규탄한다"라는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재선에 대한 권력의 공격이었다. 2012년 8월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정문에서 집회가 열렸다. 정체불명의 사람 10여 명이 "노모를 폭행한 이재선 회계사를 규탄한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북과 괭가리를 두드리며 소란을 피웠다. 왜곡된 사실로 공개 창피주기 공격이었다. 이런 시련을 겪으면서 이재선은 피폐해 갔고 천천히 무너져 갔다.
이재명은 자기가 유리한 부분은 10년 전 소소한 일까지 세밀하게 기억하면서, 자기가 불리한 일에는 며칠 전 일까지도 모른다고 하는 잡아떼기의 명수였다. 이재명은 한쪽으로 형에 대한 인격 모독과 공격을 서슴지 않으면서 한편으로 가족 내부적인 내밀한 사건으로 치부하는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7. 장영하 변호사는 국민의힘 이재명 국민검증특위 소속이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재명 욕설 파일 공개에 대하여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녹음파일을 공개한 국민의힘 선대위 소속 장 모 변호사를 비방죄와 선거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장영하 변호사는 국민의힘 소속 변호사가 아니다.
장영하 변호사는 2006년 지방선거 때 성남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때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이재명과 선거에서 붙었지만 두 사람 모두 현직 시장이었던 한나라당 이대엽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장 변호사는 2016년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당적을 바꿔 국민의당 후보로 성남시 수정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경기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민주당이나 이재명은 비슷한 버릇이 있다. 자기에게 반대하는 세력에게는 일베, 국민의힘, 국정원, 극우 등의 딱지를 붙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김부선은 허언증 환자가 되고, 이재선은 정신병 환자가 되었다. 이제는 장영하 변호사에게도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왜곡하고 있다. 아마도 내일쯤에는 장영하 변호사는 국정원 요원 쯤이 될려나.
비바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